제237집: 구국운동과 제사장의 책임 1992년 11월 10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46 Search Speeches

경제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준비된 국진님

참부모가 이 땅에 와 가지고 세계적인 정상을 이루고 나라를 세우면, 마음대로 올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올 수 없다구요. 탕감복귀라는 부모복귀가 있기 때문에 지상에 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좋은 때라구요. 앞으로는 그런 때가 없어요. 오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나라에 걸리게 된다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그때는 사탄까지 참소합니다. 사탄편 지옥의 저 밑창까지 내려가서 몇억만 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거예요. 축복받고 타락했다고 할 때는 사탄세계에서도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로서 아들딸 앞에 그런 수모를 당하는 환경에 처해 있을 때, 그들이 '엄마, 아빠! 왜 이렇게 되었소? '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 '왜 이렇게 된 거요? 왜 이렇게 되었소? ' 한다면 할 말이 없다구요. 암만 같이 따라간다고 하더라도 영계는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앞으로는 선생님이 보고를 안 받으려고 한다구요. 보고를 안 받으려고 해요. 왜냐? 사탄의 습관성이 따라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재단의 여러 가지 복잡한 경제문제라든가 처리할 일에 대해서는 내가 손을 안 대려고 한다구요.

지금 이 나라에 내가 세운 사람이 대통령으로 서게 된다면, 그런 것은 깨끗이 청산하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믿는 것은 무엇이냐? 국진이에요. 국진이가 여기 와서 경제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볼 때면 가슴이 많이 아프다구요.

국진이는 한번 결심하고 한번 책임을 맡은 일에 대해서는 굉장한 집착성을 보입니다. 보고할 것이 있으면 밤 12시, 1시, 2시에도 방에 들어와 가지고 아버지한테 보고하려고 그런다구요. 늦게라도 보고하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는 거예요. '아버지한테 이런 사연을 보고하고, 아들이 잘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아버지의 책임이 아니예요? ' 이러더라구요. 이론이 딱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라도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가면서 회사가 빚진 것을 걱정하더라구요. 이것을 계산해 가지고 와서 몇백억 원이 되는 것을 전부 다 탕감해 주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안타까워하더라구요. 내가 알래스카에 있었을 때도 두 번씩이나 전화가 왔어요. 그렇게 책임감이 강하다구요. 그것을 내가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늘이 우리의 갈 길을 가려 주기 위해서 경제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천하를 밝혀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지금 국진이가 스물두 살인가, 스물세 살인가? 「스물셋입니다. 」이번에도 미국에서 세일로(SAEILO)의 기계를 파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구요. 일반 사회의 한다 하는 전문가들이 그곳에 와 가지고 관계를 맺고 다니는데, 새파란 사람이 사장이라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다구요. 그런데 사람들을 다 모아 놓고 고객에 대한 부탁의 말씀을 하면서 비판하는 것을 보니까 자기들 이상(以上)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탄복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저렇게 젊은 사람이 그런 실력을 가지고 자신들이 미치지 못한 부분까지 비판할 수 있을까? ' 하고 상당히 탄복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실력이 있다구요.

국진이가 하버드 대학으로 전학을 했는데, 전학을 가기 위해서 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자기 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못 갔다는 거지요. 이것은 역사의 기록을 깨는 거라구요. 경쟁률이 163대 1이었습니다. 거기에서 먼저 세 사람을 뽑고, 그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뽑는 거예요. 거기에서 합격한 것입니다.

대학에 가서는 교수가 강의할 것을 전부 다 도서관에서 미리 연구해 가지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하는 거예요. 미국 교수들은 신사적이라구요. 한국 교수들은 어깨에 힘주고 그러지만, 미국 교수들은 다르다구요. 다른 의견을 말하면, 나와서 그것에 대해 해설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대신 나와서 쭉 풀어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