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섭리의 방향 1963년 08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횡적인 내적 기준의 완결을 "고 싸워 나온 3년 기간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이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 민족 가운데서 맞자 이거예요. 맞자 이겁니다. 그런데 종교를 책임져 가지고 지도하는 사람도 그를 따르는 사람을 또 때려라 이거예요. 예수님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 그렇다는 거예요. 유대교 교단에 고통을 줘 민족을 구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내몰아야 할 사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도 추위에 시달리고 기아에 쓰러져 가는 이스라엘 민족 60만 대중에게 더욱 채찍을 들고 몰아대야 할 사명이 있었는데, 몰아대지 못하다가 망했다는 거예요.

그것이 당장에는 비애의 길 같으나 지나고 나면 그 터전 위에 제2세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한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이런 천리의 운세 앞에 이런 천리의 작전 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 앞에 선생님은 무자비하게 내몰아야 할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내모는 데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어서의 개인적인 섭리시대도 그랬고, 가정적인 섭리시대도 그랬고, 종족적·민족적·세계적인 섭리사가 그러했거늘, 오늘 전체 섭리의 뜻 앞에 내 개체를 세워 가지고 개인적인 신앙의 대표자, 가정적인 신앙의 대표자, 민족적인 신앙의 대표자 혹은 세계적인 신앙의 대표자의 길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자신과 신념과 책임을 질 수 있는 나라고 자부하지 않는 한 이 크나큰 역사성을 중심삼은 섭리의 뜻을 받드는 책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여러분 자체의 고통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적 고통이요, 혹은 노아, 혹은 모세, 혹은 메시아적인 고통이라는 거예요. 그런 인생을 사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심정을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심정을 놓고 하나님의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하고 결의할 수 있고, 내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정을 위임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보자'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입장에 있으니 그런 입장에 놓지 않고는 사정 일치의 자리를 찾을 수 없어요. (녹음이 잠시 꿉김) 그렇게 해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횡적인 내적 기준을 완결지어야 할 이 사명적 책임을 놓고 생명을 걸고 달성하기 위해서 싸워 나온 것이 3년 기간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1960년대는 3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36가정과 72가정을 세운 것입니다. 36가정은 뭐냐? 종적인 역사적 대표자입니다. 그러면 72가정은 무엇이냐? 가인 아벨형입니다. 복귀역사는, 부모를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가인 아벨이 실수했기 때문에, 역사적인 모든 전체를 대표하는 36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가인 아벨을 중심삼은 수를 완결하자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횡적 기준 앞에 있어서나 종적 기준을 대신하여 횡적 기대를 만들어 가지고, 그 가인 아벨 기대를 만들어 가지고 그 가인 아벨 기대 위에 12사도를 중심삼은 12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횡적 기대를 넓혀 세계성을 기반으로 하여 벌어지는 것이 3년 기간의 우리의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설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오늘날 우리들이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이 민족도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냐 말이예요. 세계는 이 3년 기간에 대수라장이 벌어졌어요. 이제 금년이 지나면 수습단계로 넘어갑니다. 선생님이 말을 한 것이, 3년 지나가면….

공산당이 그때 다 그랬지만 별수 있나요? 하나님이 있는 세상에서는 별 수 없어요. 별수 없다 이거예요. 한 곳이 자리를 잡고 나오면 한 곳은 무너져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두고보라구요. 내적인 면은 외적인 면의 상대이기 때문에, 외적인 것이 자리잡을 때는 내적인 것이, 내적인 것이 자리잡을 때는 외적인 것이 그 상대의 가치를 책임하지 못하면 무너지는 거예요. 무너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말한 대로 다 돼 간단 말이예요. 민주주의도 한 블록 전부 다 되어 가고 공산주의도 한 블록 되는 것입니다. 종교도 그렇게 되어 가지고 전부 다 벌어지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위주로 해봐도 그런 형태로 벌어져 가지고 세계는 반드시 그렇게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3년 기간은 여러분들이 모르지만 천적 부모 앞에…. 이제는 선생님이 일대에서 해야 할 일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죽어도 좋다구요. 죽어도 이젠 좋아요. 이제부터는 모험을 많이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이 참 좋았다구요. 3년이 3일 기간이예요. 야곱에 대해 3일 기간이요, 모세에 대해 3일 기간이요, 예수의 3일 기간입니다. 3일 기간을 연장하여 역사적인 천주사적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3년 기간을 3수를 통해서 감쪽같이 우리는 이 민족이 모르는 가운데 자라 가지고 넘어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