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불쌍한 복귀의 역군들 1969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4 Search Speeches

북한 공산당을 이기려면

여기에 있어서 누가 먼저 준비를 하느냐? 가인이 먼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인의 세계에서는 먼저 나라를 가져 가지고 아벨을 마음대로 쳐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는 배후에서, 가려진 상태에서 지금 이 꼭대기, 최고의 정점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됩니다.

탕감복귀에서는 가인과 아벨 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국가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부딪치는 나라가 어디입니까? 어디예요? 한국입니다. 그리고 가인과 아벨이 대치하고 있는 곳이 판문점입니다. 이 판문점을 중심으로 하여 절반은 사탄편이요, 절반은 하나님편입니다. 그래서 사탄과 하나님이 `아이구! 아무개가 잘못했소. 그러니 이것을 내게 주소' 하며 주고 받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이상하게도 이 한국에 들어맞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어떻게 판가리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고 가인과 아벨이 싸움으로 인하여 망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서는 반드시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해야 됩니다. 통일하는 데는 사탄을 가입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의 입장인 김일성을 추방하고 가인과 마찬가지의 입장에 있는 이북의 동포들을 구해야 됩니다. 이러한 일을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들은 기회만 있으면 우리 남한을 침범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벌거숭이입니다. 우리에게는 제물 드려서 하나님 앞에 축복받는 그 길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겠습니다. 이번 기도하는 내용도 이것입니다. 우리는 제2차 7년노정 가운데서도 제2차 년도를 맞이했습니다. 2년 고개를 넘는 때인 것입니다. 바로 이때에 세계적으로 딱 들어맞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기느냐? 여러분들은 공산당들이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모시는 정성 이상으로 하나님을 모셔야 됩니다. 공산당들은 위협과 공갈과 협박, 그리고 강제로 시켜서 하지만, 여러분들은 자유스러운 환경 속에서 누가 명령하지 않고 누가 보지 않지만 있는 정성을 다 들여 그들이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충성하는 그 이상의 자리에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어요? 다음 공산당들은 조직적으로 하나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획일적으로 하나 되는 이상, 위협으로 강력히 뭉치게 하는 이상으로 통일교회 무리들, 하늘의 식구들은 누가 명령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뭉쳐야 합니다. 공산당 이상 강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첫째는 부모를 모시는 데 있어서, 둘째는 형제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셋째는 행동하는 데 있어서 그들보다 앞서야 됩니다. 그들에게 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북에서 남한에 간첩을 내려 보내는 것처럼 우리 통일교인들도 앞으로 이북으로 가라 하면 못 가는 사람이 없어야 됩니다. 누구든지 그러한 곳에 가고도 남을 수 있는 결의를 가지지 않고서는 통일교회 식구가 못 됩니다. 행동적인 분야에 있어서 그들을 능가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고 가인과 아벨이 하나 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부모를 중심사고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가인형입니다. 그러니 먼저 대한민국을 찾고 다음에 북한땅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완전히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부모를 모시고 형제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 되지 못했으니 남한에 있는 사람들을 가인과 같이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정성을 들여서 이 나라, 이 민족을 형제와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