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가정교회의 가치와 그 중요성 1980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2 Search Speeches

세계적 조건을 위해서 세계사적 고통을 받은 사람이 왕자가 돼

지금까지 선생님이 한 것이 뭐냐 하면 개인탕감 세계적 조건, 가정탕감 세계적 조건을 위해 세계사적인 고통을 받은 거예요. 선생님은 성격이 불 같은 사람이라구요. 불 같은 사람이고, 몸뚱이를 가지고 하는 놀음에는 무엇이든 못 하는 게 없다구요. 운동을 하나 무엇을 하나 전부 다 일등이예요, 일등. 잘한다구요. 능력이 많다구요. 소질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무엇이든지 잘한다구요. 놀기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말이예요. 씨름 같은 것을 하면 내가 챔피언이었다구요. 지금도 씨름을 하게 되면 97퍼센트까지는 다…. 저 안일력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지만. (웃음)

세상과 접할 수 있는 소질이 많다구요, 몸뚱이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몸뚱이 하자는 대로 해서 악한 사람이 되었다면 지극히 악한 사람이 되었을 거라구요. 그런 소유자예요. 마음이 그런 것을 소유하고 있는 이 고기덩이를 완전히 정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몸뚱이야, 자연 굴복해라 이놈의 자식아!' 해야 되는 겁니다.

제일 어려운 게 뭐냐? 먹는 것, 자는 것, 그다음엔 보고 싶고, 그리운 것입니다. 정서적인 문제가 제일…. 3대 십자가예요. 3대 함정이예요. 먹는 것, 잠자는 것, 보고 싶고 그리운 것. 정(情)과 먹는 것과 그다음엔 뭐예요? 잠자는 거예요. 이놈의 잠은 아랑곳없다구요. 그래서 이놈의 잠 안 자기를 하라는 거예요. 그다음엔 먹지 않기 운동….

내가 지금도 그렇다구요. 그거 뭐 한때 아침을 먹으나 안 먹으나, 점심을 한끼 먹으나 안 먹으나, 저녁 한끼 먹어도 그만이고 말이예요. 자는 데에도 말이예요, 12시가 되나 2시가 되나 3시가 되나 그만이라구요. 그렇다구요. 옛날에 죽자사자 하던 사람이 오더라도 그냥 그런가 하고 지나칩니다. 그렇다고 내가 연애한 사람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없으면 죽겠다고 하는 통일교회 패들 전부 다 보아도 그렇다구요. 요즈음에 와서는 그런가 하고, 그러나 마나 하니까 '아이구, 선생님이 달라졌구나' 하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내게 무엇이 필요하냐 하면 하나님이 필요하고, 천사세계가 필요하고, 그다음엔? 내가 재창조되어야 되는데 사람을 창조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하나님이 필요하지요? 「예」 그다음엔 천사가 필요하지요? 「예」 그다음엔 만물이 필요하지요, 만물까지? 하나님과 천사와 만물을 가져야 '나'라는 사람을 창조한다구요. 그게 원리예요.

나를 재창조하려는 데 탕감조건에 걸려 있으니 재창조할 수 있어요? 없으니까 통일교회라는 것을 세워 레버런 문을 통해 죽도록 그저 고생시켜 가지고 천하에 욕먹는 왕자로 만들었다가 칭찬받는 왕자로 만들기 위해 극에서 극으로 통하게 한다 이겁니다. 그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하나님은 인류를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하나의 영웅으로서 대한민국의 불쌍한 레버런 문을 세워 가지고, 욕을 먹게 채찍질해 가지고 망하지 않고 죽지 않게 해서, 오늘날 세계적인 새시대를 발표하게 한 것입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세계적으로 금의환향할 수 있는 때가 왔다구요. 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