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역사적 부채와 해방 1991년 04월 01일, 미국 Page #214 Search Speeches

사탄세계를 청산"기 위해 세워 나온 것이 종교

선생님은 이 자리에 설 때까지 어떻게 했느냐? 내가 태어나 집의 부모로부터 환경 여건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그러한 자리,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세계면 세계의 그러한 자리를 중심삼고 갈 수 있는 길을 갔다면 얼마나 쉬웠겠나! 그렇지만 이 길을 가야 돼요. 내려가 가지고 이 길을 다시 탕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 엄청난 사실! 선생님은 그것을 아니까 지옥으로 찾아 내려가는 것도 못 내려가게 사탄이 막았다는 것입니다. 올라가는 것도 막고…. 여러분들은 사탄세계에 있으면서 그러한 것을 모르니까 막을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길만 닦아지는 날에는 사탄세계가 전부 다 무너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을 내려가지도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 붙들고, 나라가 붙들고, 전부가 못 내려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생노정에 있어서, 인간 시조가 타락한 그날서부터 사탄이 끌고 내려간 인간, 끌려 내려간 인간 길을 복귀하기 위해서 가는 데 있어서 사탄은 개인과 가정을 중심삼고 전부 다 막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끝날에 사탄의 세계를 청산짓기 위해서 하늘이 종교를 세워 가지고, 유대교와 기독교를 세워 가지고 무엇을 하는 것이냐? 지옥에 내려가 가지고 이 길을 전부 다 명시해 가지고 누구든지 이걸 거쳐서 사탄이 반대하지 않는, 대낮에 와 있게 하기 위해 종교를 세워서, 유대교와 기독교를 세워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역사를 해 온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패했기 때문에 선생님은 누구도 모르는 걸 다시 개척해 가지고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다시 말하면, 유대교와 기독교가 이와 같은 길을 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암만 그 길을 가고 암만 책을 써 놓고 암만 공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도 하늘 앞에는 거두어지지 않아요. 도리어 그것이 앞으로 이 일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오는 재림시대에 짐이 되고 환난과 고통의 벽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종교가 가야 할 길은, 주류 종교나 방계 종교나 모두 이렇게 내려가 가지고 올라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것을 모르지만 그 길을 거쳐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나 불교 같은 고차적인 종교들은 '집을 떠나라! 자기의 몸을 떠나라! 자기를 잃어버려라!' 이렇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 올라가고 싶어해요. 매일 매일 미래의 희망을 갖고 더 높은 데로 가고 싶은데, 반대로 내려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십자가고, 그러니 역설적인 길이고, 누구나 다 원치 않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교 중에서 주류 종교는 사탄과 더불어 피흘리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사탄세력권을 넘어서서 피흘리는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