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세계적인 활동시대 1971년 1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7 Search Speeches

전국적으로 식구배가운동을 전개하라

그러면, 약 10억 원 가까운 자금을 어떻게 예금해 놓느냐? 한국에 들여다가 예금해 놓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다고 한국의 돈을 갖다가 예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몇 해 이내에 해 놓지 않으면 하늘의 섭리에 큰 지장이 생깁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구라파도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문제를 두고 볼 때, 선생님은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내적인 고충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비해야 할 안팎의 책임을 짊어졌으니만큼 이번에 가게 되면 그 정비작업을 해야 된다구요. 이러한 사명이 있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한국이 있을 때보다도 여러분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 있을 때보다도….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이 한국을 떠나면 여러분은 허전함을 느낄 거라구요, 그렇지요? 선생님 자신도 그렇게 느끼는 거라구요.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도 그렇고 교회를 중심삼고도 그렇고, 여러분이 이 기간에는 각별히 기도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김일성이가 지금부터 '72년의 동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흉계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될 수 있으면 금년 겨울에는 얼음이 얼지 말기를 바라며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볼 때에 우리의 사명이 절정에 긍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을 알고, 이때에는 여러분들이 60년대에 처음 교회 들어와 가지고 기뻐하던 그 이상으로 심각한 자리에서, 그때는 상대적 입장에서 키움 받는 아무것도 모를 때였지만, 이제는 책임을 진 입장에서 나라를 대표하여 사생결단을 내서라도 우리가 가는 하늘 길을 어떻게 유리한 입장으로 가져 가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것이 여러분 개개인이 생각 해야 될 중대한 문제인 것을 알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기도를 많이 하고 정성을 많이 들여야 되겠어요.

또, 이번 기간에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식구배가운동을 해야 되겠어요. 그렇게 알고, 총무부장이 협회장 일을 대신할 것이니 여러 교회장들과 헙력해서 서울시내에서부터 시작하여 전국적인 붐을 일으켜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없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고요.선생님이 떠나기 몇 시간 전에 전화하고 갈 거예요. 그때 여러분 가운데는 자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하늘은 그런 때에 오고 가고 하는 거라구요. 그러니 섭섭히 생각하지 말라고요. 알겠지요? 「예」 이렇게 이야기를 해놓고 떠났는데도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지 내가 잘못했다고는 말하지 못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