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집: 하늘의 사랑을 세우시려는 예수 1957년 02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있" 자격

그러므로 여러분은 역사를 넘어서 예수와 성신의 심정을 체휼함과 동시에 6천년 전 안타까우셨던 하나님의 서러운 심정을 체휼하여 하나님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참된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어야 예수께서 소망하던 사랑을 하늘땅에 이루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너무나 개인적인 가치관과 편벽된 인생관을 가지고 하늘을 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는 내가 되면 아버지를 부르지 않아도 아버지가 찾아오실 것이며, 주를 부르지 않아도 주께서 찾아오셔서 나를 포옹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면 마음 몸 전체가 그 사랑에 취하여 즐거워하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아버지의 사랑과 심정을 통하고 나서야 강철이 지남철에 끌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하나님을 닮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사랑을 중심한 인연에 의해 사랑의 실체로 이 땅의 만민 앞에 나타나신 예수께서 이루시려던 천국이념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셋만 있었다면 예수님 당시 인류의 완전부활의 역사는 출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라고 하셨던 말씀을 붙들고, 4천년 동안 예수님을 세우기 위해 수고하셨던 하나님을 대신하고, 예수와 성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셋이라도 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갔던들 사탄은 자연굴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세 제자를 불러 세우셨고, 어려운 때나 기쁠 때나 이들을 데리고 다니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삼위신의 역사를 대신한 이런 천륜적인 종교를 인간세상에 세우시기 위한 뜻이 있었던 것을 무지한 제자들은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지혜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갖추어 천적인 내용을 밝히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고,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예수님의 깊은 뜻을 몰랐던 사도들과 같은 입장에 서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를 부르시고 택해 주신 교회와 뜻 앞에 일생을 바쳐 하늘의 면목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럴 때에 비로소 예수님의 소망이었던 천국이 땅 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땅 위에서 원수 사탄을 자연굴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과 동고동락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독점할 수 있는 아들딸이 나타나 사탄으로부터도 경배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삼위신은 역사해 왔고,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수고의 노정을 걸어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천천만 성도와 천군천사, 땅 위에 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늘 대한 성품을 중심삼고 사탄을 자연굴복시켜 하늘의 영광을 노래하게 하며, 복귀섭리를 위해 땅 위에 이들을 모두 동원시킬 수 있는 한 인격의 실체가 땅 위에 나타나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했던 예수님의 소망과 사랑을 이 땅에 실현시킬 수 있고, 아니 즐거울래야 아니 즐거울 수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