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이상상대 1967년 10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4 Search Speeches

잘못된 지난날을 완전히 청산하고 축복의 자리- 서라

그리고 남자나 여자나 지금까지 뜻을 모를 때 과거에 자기 멋대로 산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이름은 총각이요, 처녀지만 그렇지 못한 과거의 오점이 있걸랑 하염없는 눈물로써 회개해야 돼요. 그러면 이번 기간을 통해 하나님이 용서해 줄 것입니다.

제일 복된 것이 뭐냐? 심정을 가진 여자면 여자로서, 순결한 동남이면 동남으로서 서로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리에 천상의 뜻을 따라 가지고 예를 올리는 것이 천지의 행운아인 것입니다. 천하의 인생행로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만사에 있어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못하거들랑 배알이 뒤집어지고, 복장이 뒤집어지는 입장에서 천지가 뒤집어지는 간절한 회개를 하여야 됩니다. '이러한 과거를 남겼으니 나 이제 만나는 그분 앞에 천추의 한을 덜 수 있는 충신·효자·열녀가 되겠습니다, 효자 효녀가 되겠습니다' 하고 다짐하면서 회개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알겠지요? 「예!」

다음에 올 때까지는 그런 길을 걸어 가지고, 깨끗한 몸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 내가 부끄러운 몸이오니 어찌하오리까?' 할 때, 아버지께서 '오냐, 내가 네 마음 다 안다. 그 이상 쓰라린 고개를 넘어온 것이, 용서해 주고 그런 쓰라린 고개를 넘어온 것이 아버지의 기쁨이다' 하신다는 거예요. 그러니 내가 그만한 일을 다 알고 용서해 준다고 하는 하늘의 동정의 힘이 자기 자신에게 머물 수 있게 돼 가지고 이런 축복의 자리에 참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되는 것이 원칙적인 자세인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원래는 7년을 수절해야 되는 거예요. 여자로서 불의에 원치 않게 유린당한 일도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있더라도 7개월 이상…. 7개월 이내의 사람은 자진해서…. 7개월 이내에 그런 남녀관계가 있었던 사람은 앞으로는 전부 다 털어놓지 않으면 용서가 안 됩니다. 그것을 만일에 자기들이 덮어놓으면 후대 후손들이 천추에 한에 걸린다 이거예요. 후손들이 걸려요. 후손들이 걸려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안 듣겠다고 해도 여러분은 직고해야 돼요.

그러한 관점에서 전부 다 청산짓고 넘어가야 될 길인 것을 알고, 여러분 특별히 기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26일 그날을 위하여 전체가 특별히 기도해라 이거예요. 11월 26일 아침 10시.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건 역사적인 거예요.

선생님을 끌고 나온 아버지의 곡절이 얼마나 많았겠느냐? 선생님이 풍상 많은 이 세상 가운데 어찌하여 왔던고? 선생님과 같이 심정이 동반하는 자리에 있어서 선생님이 이러이러한 것을 다 용서해 준다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사로 용서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알겠지요? 「예」

그러니 내 자신이 어떻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나는 누구의 딸로 태어났고, 누구의 누나, 오빠, 혹은 누이동생으로 태어나서 이러이렇게 와 가지고 오늘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활동한다 할 때, 내 자신이 어떻게 해 나오고 내 자신이 어떠냐 이거예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뜻이 보여 주는 내 자체를 명상해 볼 때, 사실 뜻 앞에 설 수 있는 나냐? 그 차이가 크다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하늘 앞에 정성을 다하고 충성을 다하더라도 한 남성이 나를 대하게 될 때, 그 앞에 내가 서슴지 않고 내 정열을 다 드리게 될 때 하늘이 같이 가자 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남자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예수의 해원성사, 하나님의 해원성사가 내가 가는, 우리가 걸어가는 행로에서 풀어져 나가고, 이 엄청난 역사적인 사연이 이루어진다 할 때, 내가 머리를 들고 몸을 세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바라볼 수 없는 자신인 것을 느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도 그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결혼함에 있어서 감히 높은 여자를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세상이 다 그리고 세상이 찾아가는 그런 길과는 반대의 길에 섰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할 수 있고, 하나님께 감사의 심정을 고해 가지고 '아버지가 우리를, 나를 이끌어 주는 맘이 있거들랑, 내게 동정하는 마음이 있거들랑 우리 가정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사연이라도 남겨 보겠다고 몸부림치는 남자 여자의 길은 피어날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늘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래서 11월 26일에…. 저 총무부장 알지? 협회장은 연락해 주라구. 「일요일입니다」 아, 일요일이든 무슨 요일이든 관계 있나?

아, 이번에 대개…. 그쯤 가면 지금 빠진 사람도 그때는 많이 끼려고 할 거예요. 어떤가? 그 사람들은 끼어 주지 말자나, 끼어 주자나? 「끼어 주어야 됩니다」 응? 「끼어 주어야 됩니다」

내가 아버지 앞에 얼굴을 들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 돼요. 그래서 금년 12월말까지 전부 다 지구본부를 마련하라는 거예요. 그런 통고를 받았지요? 지역본부? 응? 「예」 전세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될 수 있는 대로 마련하자 이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