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하늘이 원하는 가정 1972년 06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7 Search Speeches

가인 가정으로서 기성가정이 세워야 할 전통

여러분, 복귀역사에 있어서의 슬픔은 무엇이냐 하면 가인이 아벨에게 마이너스시킨 것입니다. 언제나 가인이 아벨을 중심삼고 플러스시킨 것이 아니라 마이너스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슬픔이요. 역사적 섭리가 연장되어 내려오게 된 동기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 축복가정들이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 가정들은 여러분 가정끼리 물론 횡적인 면의 가인 아벨도 있겠지만,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는 데에 있어서 아벨 입장이 누구냐 하면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대개 기성가정 들이 지금까지 살아 나온 입장을 보면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에 대해서 관계를 갖고, 혹은 관심을 가졌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축복받을 가정들이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것을 교정해 줄 수 있는 여러분 가정이 된다면, 아벨 앞에 마이너스를 시키던 복귀섭리에 있어서 가정적으로 가인적인 가정 입장에서 아벨적인 가정 앞에 플러스된다면 과거 역사의 개인복귀 시대와 비교해 볼 때 다른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통일교회가 세워야 할 기성가정의 전통이 아니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이 기성가정을 많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은 자기들만으로 새로이 가정을 출발했기 때문에 가정에 대한 것을 잘 모릅니다. 또, 자녀를 기르는 데 있어서도 기성가정들을 비교하여 따라가기 쉬운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기성가정은 지극히 중요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기성가정은 과거와는 다른 입장에 서서 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과거와 달라야 되겠습니다. 현격하게 달라야 되겠습니다. 과거와 같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현격하게 다르지 않으면 하늘의 가정으로서, 하늘이 원하는 가정으로서 설 수 없는 것입니다. 또, 가인의 입장이라 해도 자기 혼자가 아니다 이겁니다. 새로이 축복받은 가정들 앞에 가인적인 가정으로서 본이 되어야 하고, 거기에 플러스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성가정들은 언제나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기성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립되지 않는 한 지금까지 자기들끼리 결혼했던 세계의 수많은 가정들은 복귀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지금 염려하고 계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