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우리는 새시대의 심판자 1964년 06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3 Search Speeches

1차 의식

1차 의식(상오 7시)

[말씀 요지]

지금까지는 주기 위한 소모의 역사였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거두고 흥할 역사인 것이다.

오늘 3차에 걸쳐서 하게 되는 실체 사탄 굴복 의식은 본연의 세계의 전권을 가지고 선의 주권을 세워서 심정을 중심하고 통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식이다. 이제는 종과 아들을 세우고 아버지의 사명과 어머니의 사명을 하는 부모를 세워서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직접 주관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

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수고의 길과 십자가의 길을 걸어오셨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제껏 주어 온 것을 거두시고 의의 공적을 세워서 새시대로 넘어가신다.

지금까지는 성신시대를 탕감하기 위하여 성신도 타락인간의 입장에 있었지만, 이제부터 성신은 불의를 직접 심판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잘못을 방임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선한 영계를 동원하여 책임을 추궁해야 된다.

이제는 아버지를 직접 모셔야 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왔다. 이제부터는 직접적으로 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행동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탕감을 하기 위해서 역사(役事)를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탕감을 시키기 위한 역사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신의 입장에 서야 한다. 또한 개체가 아닌 전체를 대신한 공적인 존재로 서야 한다. 개인적인 감정이나 불만으로 공적인 의를 행하는 데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

개인적인 것을 무시하고 공적인 입장에 서라. 모두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자녀의 자리에서야 한다. 이렇게 살면 하나님께서 새롭게 역사하여 주실 것이다. 첵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 대하여 책임을 추궁한다.

복귀는 부자(父子) 중심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사정이 있어도 하나님을 중심하고 살아야 모든 은혜를 거두고 모든 도인을 굴복시킬 수 있다. 이제부터는 모든 도인들이 이곳을 향하여 들어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예수님과 성신을 대신하여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요구에 대해 전체를 바쳐야 한다. 또한 공적인 명령에 대해서는 절대 순응해야 한다. 설혹 그 명령이 그릇된 것이라도 순종을 하면 그것은 은사로 바뀌어진다.

이제부터는 하나님 앞에 새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선생님이 말씀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은 지도를 해야 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모든 은사를 결실해야 한다.

이 식은 신령이 갈라진 것을 다시 합해 주는 식이다. 자기보다 뜻을 위한 걱정이 커야 한다. 지금까지는 탕감의 수고였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공적을 세우기 위한 수고이다.

지금까지는 성신이 간접적으로 역사를 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직집 역사하신다. 여러분도 선생님을 대신하여 역사하라. 낮 12시에 거행하는 2차 식은 불의를 용납치 않고 갈라졌던 하늘과 땅을 다시 합하고, 또한 영계를 동원하여 새로운 명령에 의한 새로운 싸움을 전개함으로써 지상에서 사탄의 실체를 청산하는 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