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만국 복귀와 만민 해방 1992년 04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2 Search Speeches

이상적인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

자, 방송국 같은 데서 내보내는 전파를 볼 수 있어요? 전파를 본 적이 있어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우주에는 수많은 전파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잘하는 것도 그렇게 넓은 우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한 배경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학자세계, 지식세계, 종교세계, 철학세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싸워서 전부 다 평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선생님이 아니면 희망이 없다는 것을 전부 다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지요? 「예.」 훌륭하다면 무엇이 훌륭한 거예요? 눈이 그래요? 선생님의 눈은 여러분의 눈보다 작다구요. (웃음) 얼굴을 보더라도 칠십 먹은 할아버지 얼굴이고, 몸을 보더라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로서 듬직한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스모(相撲;일본 씨름) 선수들의 체격보다는 작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넘버 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뭐가 넘버 원이냐? 정신적인 배후가 다르다는 거예요. 그 정신적인 배후를 본 적이 있어요? 「없습니다.」

여러분, 사랑 본 적이 있어요? 여자는 한평생 그거 붙들고 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아요. 남자들은 심신세계가 폭발할 것 같은 경지로 들어가 본 적이 있지요? 그런 경험을 해 봤어요? `죽어 버릴까, 어떻게 할까?' 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 봤을 거라구요. 결국 문제는 어떻게 하면 하나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 이게 8단계입니다. 여러분들의 방향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어요? 이상적인 인간으로서 이상의 중심인 하나님으로 향하는 방향이 왔다갔다하면 안 돼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되겠어요, 직선적이어야 되겠어요? 어때요? 방향이 둘 이상이어야 되겠어요, 절대적으로 하나여야 되겠어요? 「하나여야 됩니다.」 절대적으로 하나여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 개인을 두고 볼 때 `나는 절대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평생을 그렇게 살 것이다.' 해 가지고, 자기 자신도 그렇게 살고, 자기 아내도 그렇게 살고, 자기 아들딸도 그렇게 살게 되면, 그 일족은 틀림없이 직선적 인 사랑의 길을 남기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천국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왔다갔다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아, 적당히 살면 되잖아?'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서는 안 됩니다. (웃음)

어제 선생님이 곽정환에게 기합을 주었습니다. 회회교에서는 다른 종교로 개종을 하면 사형을 시킵니다. 그래서 곽정환이가 `여자들이 사진도 찍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40일 성별기간과 3일행사는 어떻게 합니까? 그걸 생략하면 어떻겠습니까?'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 녀석아…!' 하고 야단을 쳤습니다.

보라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베드로가 `주여, 그리 마옵소서.' 하는 말을 듣고 예수님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그랬지요?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있어서 사탄이었어요. 원리의 세계를 찾아 세우는 데 있어서는 의논해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원리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악마의 자리로 내려가면 당장에 깨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犯)할 수도 없고 옮길 수도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선생님의 머리가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한 가지를 얘기하면서 열 가지를 생각해요. 머리가 비상하다구요. 천재적이에요. 우리 아들딸들도 다 그래요. 내가 문학적인 문장을 쓰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소설을 써도 전부 다 감동시킬 수 있다구요.

왜 그래? 「어머님이 오셨습니다.」 어머니가 안 오면 인진이라도 오라고 했는데…. 「같이 오셨습니다.」 그래? 거기서 기다리라고 해. 어머니와 인진이는 여기에 안 나오더라도 나름대로 갈 데가 있어요. 시간이 없습니다. 벌써 8시 45분이 되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