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집: 남북통일과 여자의 역할 1987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7 Search Speeches

남북통일 방안

그래, 여러분들 가만히 생각해 봐요. 통·반장 하나 만드는 거야 간단하지요. 그래 어떻게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어떻게 남북을 해방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데, 그것은 대한민국을 전부 다 움직여 가지고 하라는 게 아니예요. 자기 책임 구역 내의 통·반장만 결속시키면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승공사상이나 원리사상을 중심삼고 전부가 밤이나 낮이나 쌍수를 들어 환영할 수 있게만 되면, 여기에 반대파는 공산당밖에 없게 된다는 거예요.

그래 통·반장 활동은 무엇을 근거로 하느냐? 통·반장 활동은 통·반장을 통해서 하지만, 교육하는 데 있어 첫째 교육무대가 어디냐? 첫째로 교육할 자가 누구냐? 물론 통·반장을 교육해야 되지만, 그다음에는 가정이예요. 가정. 가정에 있어서는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데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어머니를 교육해야 돼요. 어머니는 아들딸을 가지고 있다 이겁니다. 요때는….

해와가 타락한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어머니로서 아들들을…. 두 아들을 낳아 놓았다 이거예요. 가인 아벨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시대에 있어서 어머니 되는 분들이 두 아들들을 품고 한마음이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요때가 그런 때예요. 가인 아벨을 낳았으니 가인 아벨을 다시 품어야 돼요. 낳은 그 아들들이 싸워서는 안 돼요.

두 아들이 말할 줄 아는 아이라면, '우리는 남북한을 통일해야 된다. 북한을 해방해야 된다. 우리가 싸워 가지고는 북한을 해방 못 해' 하는 그런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즉각적으로 그러한 환경적 여건을 만들어 어머니와 하나되게 해야 돼요. 해와가 쫓겨나 가지고 아들 둘 낳아 가지고 세상을 망쳐 뒤집어 놓았으니, 이것을 복귀하려면 어머니를 중심삼고 두 아들딸이 하나되어 가지고만 아담 앞에 올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원리예요. 이것은 세계사적입니다.

요런 때라는 것은, 남북이 하나되고…. 세계사적인 모든 탕감노정은 선생님이 다 갔기 때문에 이제는 미국 천지에 가도 선생님을 반대할 사람 없습니다. 서구사회 어느 누가 반대해요? 반대하면 가만히 안 두는 거예요. 눌러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세력기반을 전부 다 갖고 있다 이거예요.

또 때가 딱 요렇게 됐다구요. 요때에 말이예요, 여당하고 야당하고 싸우는데 무엇 갖고 싸워요? 통일 때문에 서로 싸우지요? 통일민주당이 나와 가지고 김영삼이 '이념과 체제를 넘어 가지고 통일하자'고 한 발언이 문제 되고 있는데, 그거 안 된다구요. 그거 있을 수 없다구요. 이념과 체제를 넘으면 공산당도 좋다는 건데 그것은 있을 수 없다 이겁니다.

통일방안은 간단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의 자리에서 하나되지 않고는 통일이 안 돼요. 지금 가인 아벨과 같은 입장에서 싸우고 있잖아요. 그렇게 싸우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싸우면 싸울수록 서로가 망하는 것입니다.

그 놀음을 지금 여당과 야당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야당이 주권을 쥐어도 마찬가지예요. 또 싸운다구요. 가인 아벨 또 싸우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신민당이 갈라져 가지고 두 패 되었지요? 두 패가 되었다구요. 그래 통일민주당은 지금 무슨 패와 무슨 패? 상도동 패와 어디 패? 「동교동 패요」 동교동 패. 그래 가지고 서로가 문제시하잖아요? 이게 또 문제 되는 거예요. 또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망해요. 그래서 자꾸 약화되어 가요.

그들이 싸우면 싸울수록 이제는 통일운동, 남북통일국민운동은 점점 커 간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희망이 없구만. 아이구, 기성교회도 자꾸 싸우고, 아이구! 욕먹는 통일교회가 보람 주고, 요 망할 이 나라의 여당 야당은 믿을 수 없구만. 차라리 남북통일국민운동 문총재가 소망적이다' 이렇게 하게 되는 거예요. (박수)

이 싸움을 어디서 하자는 거예요? 이 싸움터, 여러분들의 싸움터가 어디냐 하면 통·반이예요. 알겠어요? 도시는 통·반이고 지방은 면·리예요. 그래서 그 면·리에서 교육을 하는 대상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복귀해야 돼요. 어머니를 복귀해야 돼요, 어머니. 그 어머니들을 누가 찾아가요? 남자가 찾아갔다가는, 천사장이 방문하는 거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 복귀된 여자들이 해야 돼요. 복귀된 어머니들이 찾아가라는 거예요. 그래야 사정을 잘 알지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복귀되어….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부터 남편과 아내가 완전히 하나되었다는 선언을 다 해야 돼요. 그래서 내가 아침에, 모인 사람 가운데 매맞은 여자들을 손들라고 해 가지고, 남자가 왔으면 다 용서할 텐데, 한 가지밖에 용서받지 못했어요. 저녁에 돌아가 가지고 남편에게 '선생님이 나를 용서해 주려고 했지만 당신이 없어서 한 가지밖에 용서받지 못했으니 당신이 용서해 주겠소?' 해서 용서받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