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1968년 02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8 Search Speeches

탕감노정을 가기 위해 고생하고 있" 통일교회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더 얘기하지 않겠어요. 오늘도 할 일이 많은데. 할 얘기가 많지만 할 일도 많습니다. 그래, 얘기를 해야 되겠어요, 일을 해야 되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둘 중에 하나를 택하잔 말이예요. 할 얘기가 많은데 할 일도 많다 이거예요. 그럼 일을 해야 되겠느냐, 얘기를 해야 되겠느냐? 어떤 것을 해야 되겠어요? 「두가지 다 해 주십시오」 두 가지 다 해? (웃음) 나 지금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럼 여러분들은 일하고 나는 얘기하지. (웃음) 그러니 난 가만히 쉬어야 된다는 말이거든. 시간 좀 가도 괜찮겠지요? 「예」 오늘 두시 이전에는 내가 어떻게 끝내야 할텐데. 바쁜 일이 있어요. 뭐 며칠 걸려도 안 될 테니까.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선한 길을 가는 가정을 치리하는 주인이 있걸랑 그 가정이 망한다고 낙심하지 말라 이겁니다. 낙심하지 말라 이겁니다. 내가 어떤 자리에서 이 망하는 자리에 들어가 앉아도…. 무슨 사변이 나든가 전쟁이 나게 될 때에는 선한 사람도 죽고 악한 사람도 죽습니다. 악한 사람은 벌 받아 죽는 것이예요. 그러면 선한 사람은 왜 죽느냐? 그 나라 그 민족을 살리기 위해 제물이 되어 죽더라 이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망하는 것도 그렇다는 거예요. 망하는 것이 나쁜 줄 알았더니 망하는 것도 좋은 수가 있더라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이 그래? 망하는 데도 좋은 수가 있어? 그런 말이 어디 있나?' 하겠지만, 그런 말이 있어요. 들어 보라구요. (웃음) 자고로 그 가정이 죄를 져 가지고 악당의 후손이 돼 가지고 벌받는 것은 깨깨 망해야 돼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후손인데, 자고로 선한 선조가 되어 있는데 난데없이 그 가정이 망하는 궁지에 빠져 들어간다 하면, 그 한 가정이 망함으로 말미암아 그 종족이 살 수 있는 복의 문이 열리는 거예요. 그 한 가정이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이 생겨나는 거예요. 그 한 사람이 세계적인 사건을 걸어 가지고 망하는 궁지에 빠짐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그로 말미암아 인연이 되어 살 길이 열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두 종류의 망하는 길에 봉착하는 예가 있다 이겁니다.

예수도 죽는 데는 마찬가지로 죽었어요. 강도도 죽는 데는 마찬가지로 죽었어요. 생사의 기로는 한 곳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사망 세계의 죽음은 강도의 죽음이요, 생명의 새 세계의 죽음은 예수의 죽음이다 이겁니다. 죽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무엇이 다르냐? 내용이 다르더라 이겁니다. 하나는 지옥 직행이고, 하나는 천국 직행이다 이거예요. 맞아요, 틀려요? 「맞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망하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흥하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흥해야 됩니다」 망하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흥하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흥하기를 바라야 되겠습니다」 이 쌍것들! (웃음) 쌍것이야. 여태까지 설명했는데 그것도 모르는구만. 망하기를 바라서는 안 되겠지만서도 망하기를 바라야 됩니다. 공적인 입장에서 희생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그 나라를 살린다는 것입니다.

애국자는 그 나라를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희생했기 때문에 그 나라가 남아 있는 한, 그 애국 한 사실을 알게 될 때에는 그 나라의 꼭대기에 올라가더라 이겁니다. 그렇지요? 「예」 이스라엘 민족이 망하기는 잘 망했느냐? 망했는데 예수를 반대하고 망했기 때문에 2천 년 동안 망국 속에서 허덕였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망할 때 예수는 망하는 자리에 몰렸지만 어떻게 됐어요? 2천 년 역사 위에 흥했다 이겁니다. 흥했지요? 「예」

이러한 천리의 법도를 따라 오늘 통일교회는 남 잘사는 세상에 누가 그만큼 못해서, 잘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천륜의 법이 남아 있고 천도가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잘먹고 잘살 수 있는 환경에 있더라도 그런 이념과 모든 신념을 저버리고 못 살고 못 먹고 쫓기고 갇히는 그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하늘이 우리 앞에 명령한 것입니다.

왜? 그 민족이 말려들게 만드는 것이 그 민족을 구하기 위한 것이요, 세계가 걸려들게 만드는 것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길을 가라고 명령을 하고, 그런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교회 교리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종교를 만드는 데는 맨 밑창에 내려가야 돼요. 탕감의 구덩이를 넘는 데는 맨 밑창에서부터 평행을 잡아 가야 돼요. 그래서 7년노정을 가는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탕감하는 데는 탕감시킬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한가요? 뭐예요, 첫째가? 탕감하자면 뭐가 필요해요? 인물이 필요하잖아요, 인물이? 그다음에는? 「기간」 기간이 필요해요. 그다음에는? 「조건물」 세계사적인 이런 모든 것을 구하려면 탕감하는 인물이 있어야 되겠고, 기간이 필요하고, 조건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이 기간이 무엇이냐 하면 통일교회에서 제정한 7년노정이요, 이 기간에 있어서 사람(중심인물)은 뭐냐 하면 역사적인 조상들을 대표한 하나의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12지파를 대표한 통일지파를 편성해 가지고 오늘날 삼천리 반도에 복지건설을 위해서 내보낸 사람들이다 이겁니다. 그들이 울부짖고 그들이 쫓기면서도 그 마음 앞에 다짐하는 것은 무엇이냐? 우리의 본향땅, 우리의 조국창건을 위해서 우리는 싸워 왔던 것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탕감하는 데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되겠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기간이 필요하니 기간을 정해야 되겠고, 개인적인 입장에서 책임이 있으니 책임을 져야 됩니다. 탕감하기 위해서는 탕감과정을 지내 놓고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원래는. 이런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서 오늘날 통일교회의 교인들은 삼천만 민족을 붙들고, 삼천리 반도를 붙들고 역사 이래에 그 누가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천륜의 섭리를 등에 짊어지고 삼천리 반도에 나가 가지고 몰리고 쫓기고 억울한 놀음을 해 가지고 눈물과 피땀을 흘렸던 것입니다.

이들이 흘린 눈물 가운데는 기쁜 눈물도 있거니와 슬픈 눈물도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기쁜 눈물로 하늘을 부여 안고 하늘을 환영할 수 있는 눈물을 흘렸거든 그 눈물로 말미암아…. 슬픈 눈물은 내가 부덕하였고 내 자고로부터 저끄러진 죄상을 탕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소망의 눈물로 뿌린 그 눈물은 이 세계, 이 민족, 이 백성을 구하기 위한 탕감의 눈물로 뿌려 봤느냐? 피땀도 흘릴 수 있는 그런 자리에 갔걸랑 그 조건 밑에서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 흘려 봤느냐? 전부 다 맨 끝이면 끝이고, 꼴래미면 꼴래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