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애승일 1987년 01월 02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70 Search Speeches

국가적인 기반 위-서 세계로 가야 되" 것이 본래의 재림사상

한국을 놓고 볼 때, 2차대전의 대승리를 가져온 세계사적인 섭리의 뜻이 원하는 것은 아벨적 기반을 중심삼고 한국에 그 뿌리를 박아서 가인을 소화해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가인적 기반을 뿌리 삼아 가지고 아벨을 소화할 수 있는 입장에 섬으로 말미 암아 사탄편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통일교회 선생님이 나타나서 기성교회 중심존재들, 기성교회에서 잘 믿는 사람들, 혹은 신령집단에서 잘 믿는 사람들을 재차 규합하는 운동을 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를 통해 가지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 신령한 단체와 연락이 되는 사람들이 자꾸 선생님에게 오고, 또 기성교회의 똑똑한 사람, 중진되는 사람들이 원리 말씀을 듣고 전부 뽑혀져 선생님에게로 모이게 됐습니다.

이렇게 자연히 신령집단의 똑똑한 사람들이 모두 빠져 나오고, 기성교회에서 중요하고 잘 믿는 사람들이 뽑아져 나오니까, 신령한 집단인 아벨적 편이나 가인적 편이나 다 반대를 하는 거예요. 두 편에서 전부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국가라든가 기성교회가 선생님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을 반대하는 편에 서게 되니, 투쟁적인 하나의 목표가 돼 가지고 여기서 대립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 사회적으로 점점점 우리 통일교회가 확대됨에 따라서 기성세력 기반과 정부가 야합해 가지고 탄압하는 것은 자연이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돼서 하늘이 2차대전의 승리의 기반 위에서 기독교와 미국을 중심삼고 새로운 세계적 판도를 형성하려던 모든 것이, 하늘편에 섰던 것이 전부 다 사탄편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그냥 그대로 미군행정처하고 기성교회하고 야합해 가지고 그들이 하자는 대로 했더라면 남한도 구하지 못하고, 남북한이 완전히 사탄편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미국행정처하고 기독교하고 하는 것을 그냥 그대로 두었더라면, 그냥 그대로 따라갔더라면 오늘 남북한이 전부 다 사탄편으로 돌아갔다는 거예요.

3년 동안 그런 싸움을 하면서 결국은 이승만 박사가 들어와 가지고 미군행정청을 반대한 거예요. 그때 무슨 장군이었나? 이승만 박사가 반대해가지고…. 북한은 이미 정부를 세웠기 때문에 남한 정부를 세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미국 군정하고 싸웠는데 결국은 이승만 박사 주장대로 남한 정부를 세웠던 것입니다. 그것이 1948년입니다. 이래 가지고 한국은 두갈래로, 남북으로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북한에는 공산세계가 점령하고 남한에는 할 수 없이 미군이 주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세계적 정세는 복잡한 일로로 나가게 됐습니다.

한국정부가 수립됨으로 말미암아 미군이 정부를 이양해 주었는데, 그냥 그대로 가인적 인 교회 지도자들이 넘어와 가지고 반대를 계속하는 입장에 섰습니다. 결국은 이럼으로 말미암아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의 기반을 소수의 권내에서 잡아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남북을 통일한다고 하는 세계적 문제가 되었고, 미국에 승리를 가져왔던 그 승리권을 반대하는 사탄편과 대치하는 가운데서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 선생님은 국가적 기반 위에서 출발하여 세계로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출발해야 할 기반은 개인적 기반이 아니고 국가적 기반입니다. 국가적 기반 위에서 세계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래의 재림사상입니다. 예수님이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로마를 구원해야 했던 것처럼, 로마제국을 점령하기 위해 출발했던 것처럼 그런 섭리의 기반을 대신할 수 있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국가적 기반에서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한은 이승만을 중심삼고 정부가 됐지만, 이 정부권 내에서의 가인 아벨을 두고 볼 때에 가인권이 정부를 지배하고 아벨권은 전부 다 기성교회화돼 가는 그런 입장에 섰기 때문에 선생님이 정부의 탄압과 교회의 탄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이런 걸 모르면 섭리가 어떻게 한국을 중심삼고 세계무대에 나갔는지 감을 못 잡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