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훌륭한 부인이 되라 1993년 10월 1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313 Search Speeches

재벌 이야기

선생님이 어떤 사람한테 훌륭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재벌로 유명한 사람인데 자기가 어떻게 재벌이 되었느냐면 연구,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발견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런 것입니다 하고 입을 열어 말하기를…. 말해 줄까요, 말해 주지 말까요?. 듣고 싶지요? (웃음) 뭔가 약속하지 않으면 입을 열지 않겠습니다. (웃음) 탕감조건의 챔피언인 선생님은 탕감조건을 꺼내는 것도 챔피언이라고 하고 말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듣고 싶지 않는 사람은 손을 들어 봐요. 아무도 없잖아요? 듣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말하기 전에 손을 올릴 준비를 하니 기분이 나쁘다구요. (웃음)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기피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회사라면 회사에서 장부를 속이거나 활동 방향을 속이고 많은 돈을 훔쳐 가는 사람이 그 회사에서 가장 나쁘다는 것입니다. 좀 이상한 사람이지요? 그런 대표적인 사람들을 나라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지요? 그 사람이 생각하기를, 보통 남자들보다 머리가 3배 이상의 능력이 없으면 속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습니다. 정말이에요. 머리가 좋기 때문에 속이는 것입니다. 수완이 좋아서 속일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한 챔피언을, 회사마다 조사해서 법정 투쟁을 거쳐 형무소에 간 사람 등을 모두 포함해서 그 챔피언을 넘버 1, 넘버 2, 넘버 3 서열대로 자기 회사의 요원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교육을 통해서 속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만 가지고 있으면 그들을 이용하면 보통 회사의 3배 이상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는 어떻게 했느냐 하면 딸 등 가장 근친의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돌봐 주었다는 겁니다. 그러니 배신할 수 없는 거지요. 정직한 사람으로 만들어 속일 수 없게 한 것입니다.

만약 속이는 행동을 하면 매일 보고해서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있으면 전화를 걸어서 '뭐야, 그런 일을 하면 곤란하다. 나의 체면이 안 선다. 회사 전체가 나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오합지졸이라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면 체면이 서지 않는다. 금방 들통날 수 있는 일을 다시 하면 안 되잖아!' 하면 그 한마디로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3번 정도 되풀이하면 솔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원이 되고, 사장 대해서도 일신을 바쳐서 정직하게 실적을 남기는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굳혀 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회사는 비약적으로 번창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나라의 넘버원이 되었다는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도 사탄세계의 두목을 데려와서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웃음) '6천년은 상징이기 때문에, 몇천만년 동안이나 하나님을 곤란하게 만들어서 꼼짝도 못하게 해 놓고 세계를 요리해 온 사탄의 능력은 얼마나 대단하냐. 그를 데려다 쓰면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 여자들 가운데 그런 여자가 있으면 오늘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넘버원으로 선발해 줄 테니 손을 들어 봐요. 없잖아요! (웃음) 그런 여자는 드물다구요. 그런 여자가 있다면 비행기 한 대 정도는 자기가 사겠다고 할까요, 10명으로 사겠다고 할까요?「혼자서 사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