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재창조의 푯대가 되자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2 Search Speeches

하나님주의" 천주주의

이런 관점으로 볼 때, 문총재가 참부모라면 축복을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받아야 됩니다.」이것이 문제 돼요. 축복받을 때 그냥 받을 수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아담 해와가 결혼하기 전에, 성숙하기 전에 이 세상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주인이 하나님이에요. 아담 해와도 하나님의 소유예요. 주인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소유예요.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아들딸 소유예요.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됐느냐 하면 말이에요,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고 악마, 간부의 소유권이 됐다는 거예요. 기가 찬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소유권이 결정되게 돼 있는데 하나님편 적, 원리적 사랑이 아니지만 남자 여자가 오목 볼록을 맞춘 건 사실이에요. 오목 볼록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맞춰야 이 천지의 소유권이 전부 다 그냥 그대로 계승될 것이지만, 타락했을망정 횡적으로 들어와서 거꾸로 맞추었지만 그 맞추는 방법은 마찬가지다 그거예요. 사랑했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랑 때문에 존속한 모든 물건이므로 사랑의 본체가 죽었기 때문에 소유권도 죽은 자리에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소유권에서부터 아담 해와에게 상속할 수 있는 것까지 악마 소유의 사랑권 내에 넘어감으로 말미암아 아니 넘겨 줄 수 없다는 거예요. 기가 차지요. 그러니 역사 이래 근본을 두고 보면, 하나님이 주인이어야 될 텐데 주인을 차버리고 원수의 주인을 중심삼고 원수의 소속권 내에 배치돼 있는 후손으로서 자기 소유를 중심삼고 국가를 만들고 가정 재산 생활기반을 만들고 있는 타락한 현세다 그말이에요.

그러면 참부모를 중심삼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느냐? 혈통이 잘못됐어요. 그러니 혈통전환! 핏줄을 뒤바꿔야 돼요. 핏줄이 잘못됐다 이거예요, 핏줄! 이걸 뒤바꾸어 놓지 않고는 여러분 천추만대의 후손도 뒤바뀌는 거예요. 이걸 알게 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조상될 수 있는 1대서부터 뒤바꿔 놓으면 천추만대 후에 따라오는 모든 후손들은 혈통복귀 없이 그냥 순응할 수 있는 도리가 벌어지지만, 이것이 지연되는 날에는 열 아들을 중심삼고 열 아들의 참소권에 들어가는 거예요.

문총재의 말씀을 똑똑히 들어야 할 텐데 여기 왔던 사람이 제멋대로 해서 아들딸이 열인데도 불구하고 축복받아 가지고 혈통복귀 해서 전부 상속해 줬으면 그냥 그대로 될 것인데, 안 하게 된다면 영계에 들어갔을 때 '아비야! 같은 세상에 살면서 그렇게 똑똑히 문총재님이 얘기했는데 안 들었지? 이 아비!' 하고 참소하는 거예요. 이 모양 이 꼴로 지옥에 간 것은 조상이라는 작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자기의 손자, 전부 다 후손 앞에 악마 취급받을 수 있는 조상이 된다는 거라구요. 악마 이상이지요. 두려운 일이 영계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심각한 거예요. 심각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총재는 감옥이 문제가 아니예요.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생사가 문제가 아니예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일을 전통으로 남겨 가지고 끝까지 승리의 패권적 기반을 계승해야 할 책임을 지고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을 축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핑 돌아섰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다 깨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소유권이 없어요.

혈통 부정, 민족과 일족을 부정해야 돼요. 기가 찬 일이에요. 그래, 문총재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벗어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에요. 하나님주의는 천주주의입니다. 민족주의가 아니예요. 알겠어요? 편애(偏愛)주의가 아니예요. 공애(公愛), 공적인 사랑을 해야 됩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혈통을 전환해야 된다, 이건 불가피한 겁니다.

그 다음에는 소유권을 전환해야 돼요. 장물(贓物) 구매 동역자가 되는 거예요. 공범이라는 말이 벌어진다구요. 그것을 그냥 그대로 자기 소유로 갖고 있으면 사탄과 마찬가지의 공범자가 된다구요. 주인이 누구예요, 주인이? 참부모입니다. 그렇지요? 참하나님이에요. 참사랑을 가질 수 있는 주체 되는 하나님과 그 참사랑과 연결될 수 있는 참부모가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다 지었기 때문에 사랑의 주체가 주인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대상적 입장에 있는 모든 것이 그렇게 되는 것이 이론적인 결론이에요. 이의가 없다구요. 그것 공인하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