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향토학교 운영의 목적 1989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 Search Speeches

교수가 애향심을 가지고 나라를 사'하" 일을 한다면

이거 한 군에 교수가 몇 명이예요? 한 군에 30명씩 아니예요? 30명인가? 아까 60부락이라 했으니 3백 부락, 한 군에 150명이지요? 두 개의 군이면 3백 명. 이거 동원하는데 왜? 동원도 간단한 거예요. 조직적으로 딱딱 책임 맡기면 될 거 아니예요? 전국에 쭉 방문시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연합체제의 형태를 갖출 수 있게 해서 행동적인 결과를 가지고 집중 타격을 가하게 되면 폭파되는 거 아니예요? 안 그래요? 도가 뻥할 거예요. 한 도에 10군이 되게 되면 한 곳에 150명이니 천 5백 명 교수가 모였는데 도지사 안 나오겠어요? 경찰국장이 안 나와요? 그 3분지 1인 5백 명이 모였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5백 명 모이는 건 문제도 아니예요. 안 그래요? 이거 순식간에 모일 수 있는 거예요, 조직적으로 사람 불러내 가지고. 세 번만 하게 되면 도가 뻥할 텐데…. 그런 운동을 교수 빼놓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천 5백 명 모였다고 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거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자, 전국에서 그렇게 활동할 때에 전국이 살아나겠어요, 망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살아나겠습니다」 교수들, 눈이 뒤집혀져요. 상사난 말 눈깔처럼 툭 튀어나와요. 서로 자기가 활동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누가 통일교회 강의를 많이 하느냐?

우리 신문사 있지, 곽정환이? 「예」 교수들이 전부 다 국민연합을 중심삼고 기지, 한 면을 조금 만들어 놓고 말이예요, 어느 교수는 한 주일 동안에 15시간을 가외로 연설해 가지고 몇천 명을 감동시켰다고 하는 기사들을 가끔 내주고…. 그런 지면을 좀 생각해 보라구요. 남북통일국민연합 우리 회사와 관련된 회사의 공지사항이라 해 가지고, 이런 면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래 가지고, 전국에 있는 3만 명 교수를 내가 한 번 모아 가지고…. 이렇게 되면 3천만이 다 움직이겠어요, 안 움직이겠어요? 그때는 내가 3만 명 앞에 나타나 가지고 이북으로 가자! 선생님이 눈물 흘린 쓰라린 경력을 전부 풀고 다 통곡할 거예요. 저 이북행! 쌍수로 만세삼창과 더불어 천하가 다 뭉그러지게 내려오게 할 수 있는 놀음 아니예요? 그런 일을 반대해요? 그리고는 뭐 통일교회, 기성교회 수가 많기 때문에….

그래 3만 명을 전부 다 우리가…. 3만 명이 어려우면 만 명이야 동원할 수 있지 않아요? 5천 명 전부 다 교육이 가까워 왔는데 만 명은 어느때도 동원한 할 수 있잖아요? 윤박사! 「예」 그거 눈치껏 한 번 가져오는 거예요. 나라 살리는, 문총재가 나라 살리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만 명이 언제나 모여서 이 놀음을 하면 말이예요, 경상북도에서 한번 하고 경상남도에서 한번 하고, 만 명 대회를 팔도강산에서 한번 해보라구요. 누가 반대해요, 누가? 그런 기반 다 닦아 놨다구요. 무슨 걱정이예요?

아, 우리 세계일보 있잖아요, 세계일보. 세계일보로 세게 들이 제기는 거예요, 눈이 부르트게끔, 궁둥이를 차 가지고 전부 혓바닥이 나오게끔 했는데 혓바닥을 안 내놓아요? 혓바닥을 안 내놓으면 죽는 거라구요. 이걸 꿰 가지고….

이거 일할 게 훤한데 말이예요…. 그런 대회 같은 거 할 때는 나보고 돈 달라 그러라구요. 그럴 땐 내가 돈 대주지. 이건 전부 다 동네 똥통 앞에 잡초 뽑는 걸 나보고 뽑으라고 그래요? 그건 여러분이 해야지요. 안 그래요? 「예」 분담이 다 같지 않아요. 도지사는 도지사 책임이 있고 말이예요, 대통령은 대통령 책임이 있잖아요? 대통령이 군수 놀음 하면 되나요? 직접 한계에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을 연결시켜 가지고 확대 지지 기반을 어떻게 촉진시키느냐 하는 게 성공의 비결이지 뭐. 안 그래요?

그래, 교수가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교수대회를 이제 내가 5천 명, 나는 5천 명은 넘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이 대회를 한번 순식간에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탕개줄이 틀어져 나갔구만. 그래, 나 할 텐데 도에서 전부 다 한 번씩 해요. 「예」 도에서 얼마나 모이나요? 한 사람이 아니예요. 한 사람이 두 사람씩 픽업해 가지고 끌고 와요. 그다음엔 유명한 사람들 외국까지 가서 데려다가 도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 영국서 불란서에서 독일에서 다 데려올 수 있잖아요. 하버드대학의 유명한 사람 전부 데려올 수 있는 거예요.

곽정환이, 그거 할 수 있지? 「예」 쓱 해 가지고 그때는 일등표 사줘 가지고 부처끼리 오게 하는 거예요. 자기 아들딸이 있으면 아들딸까지 데려오게 하는 거예요, 돈 들어가더라도. 잘 대접하고, 이래 놓고 불러오는 거예요. `이거 동서세계를 막론하고 역사시대에 하나의 인류해방의 기수가 되고 평화의 기지를 탈환할 수 있는 그런 총기수는 레버런 문밖에 없어. 보고 듣고 파보고 연구해 보니 결론이 그렇소. 여러분들 문총재 사랑합니까?' 이렇게 물어 보는 거예요. `나보다야 더 사랑해야 될 것 아니오?'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향토학교가 중요해요, 향토학교. 향토학교를 중심삼고 묶어야 돼요. 교수들이 가 가지고 뭘하겠어요? 대회는 힘들거든. 그러니까 향토학교에 있어서 말이예요, 향토대학 있지요? 향토대학이든 무엇이든 하라구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향토학교에도 와서 훈시 한마디씩 해주라고 하는 거예요. 전부 다 고향 돌아와 가지고 자기 경험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거든. 교실 안에서는 교수들이 잘한다구요. 향토학교 후원해서 묶어야 돼요. 알겠어요? 「예」

이거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연합전선을 취하는 것인데, 연합해야 되겠다구요. 무엇이 문제냐 이거예요. 대학 교수들은 매일같이 대학 나가니 대학에서 매일같이 만나 가지고, `오늘 어디서 만납시다' 하며 수시로 만나 가지고 얘기해야 돼요. 애국운동은 자다가 일어나서 서로 주먹을 불끈 쥐고 `담을 넘어가서 뭘하자!' 이럴 수 있는 운동이 벌어져야 된다구요. `학교에서 뛰쳐나가 가지고, 이제 부산으로 가 가지고 이러자. 고향 가 가지고 선동하자' 이렇게 불을 달아 놓아야 된다구요, 교수들에게.

우리 고향 전부 다 이렇게 됐는데 공산당 빨갱이들한테 먹혀 버리겠다, 이럴 수 있느냐 해 가지고 밤잠 안 자고 열두 시 지나 가지고 출발해서 부산까지 네 시쯤 내려가 가지고 부락민을 모아서 밤잠 안 자고 불어대는 교수의 존엄함! 그 애국심! 눈물을 흘리고 애향심을 가져 가지고 토론한다고 해보라구요. 양심을 가진 사람은 거기에 통곡을 하게 돼 있지요. 그 애국운동은 눈물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구요, 눈물에서부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향토학교가 중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