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섭리역사의 새로운 때 1987년 04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1 Search Speeches

앞으로의 세계" 학계와 언론계가 움직-

앞으로의 세계는 학자들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학계와 언론계, 지금 내가 그 판을 짜고 나가는 거 아니야?

통일산업을 보면 거창하지! 「통일산업이 확장할 자리가 없었는데, 13만 평을 산 이유를 알겠습니다」 통일, 이번에 또 땅 샀지? 십 몇만 평? 「작년에 삼만 육천 평을 샀고, 이번에 구만 육천 평을 샀습니다. 또…. 그래서」 그럼 이제 이십 몇 만 평이 되겠구만. 「이십 육만 평입니다」 이십 육만 평? (웃으심) 「한오만 평 더 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살 수 있으면 더 사 두라구. 그렇게 되면…. 창원에서 우리가 왕초가 돼 가지고 근처의 공장들은 전부 다 부속공장으로 만들어 놔야 돼요. 「이제는 땅을 더 살래야 살 수 없습니다. 계약이 다 돼 있습니다」

김계환이를 통해 가지고 독일의 재벌, 숱한 사람들을 끌어다가 구경을 시켰어요. 그러니 소문이 쭉 났다구요. 아시아에 재벌은 통일교회 뿐이라는 것입니다. (웃으심) 그 길밖에 없습니다. 선전을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졸개새끼들을 데리고 암만 해야 쓸데 없다구요. 그런 회장단들은 늘 데려와 가지고…. 김계환이가 그런 작전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김계환이가 거물이 됐습니다. 어디 안 통하는 데가 없어요.

그리고 거기에 아카데미가 있습니다. 그 아카데미의 조직이 참 무서운 거예요. 그게 참 무서운 것입니다. 어디에 구멍을 뚫어라 하면, 대번에 뚫어요. 지령만 떨어지면 말이야, 참 무서운 조직입니다. 일년에 경제적 지원을 본부에서 절반만 대주면, 그 나라의 정책 방향을 전부 다 코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 무서운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그 나라가 환영할 줄 모르는 것이지….

일본에서도 우리가 처음에 아카데미를 조직 한다고 하니까 다 코웃음을 치지 않았어요? 「저, 후꾸다가 마지막 폐회식 때 얘기하는 내용을 들으니까, 이제는 완전히 우리의 식구같이 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빙 돌리면서 얘기하던 사람이 이제는 '아버님은 아주 크시고, 아시아를 구하고, 세계를 구할 분이다' 이런 얘기를 교수들 앞에서 하더군요」 이젠 미국 사회에서도, 워싱턴 정가에서도 내 이름을 부르면 겉으로 욕을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