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복귀섭리의 회고 1983년 05월 0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찾아 나오시" 것은 참된 아"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타락은 사랑의 파괴입니다. 그런 엄청난 사실을 알아야 돼요. 첫사랑의 순정의 내정을 품고 아담 해와를 통하여 이상적인 하나의 가정 추구와 더불어 이상국가와 이상천국을 꿈꾸고 나오는 하나님 앞에 아담 해와가 제일타로 준 근본적 타격이 완전히 모든 걸 파탄시켜 버렸습니다. 그런 자리에 서 있는 하나님은 어떠했겠느냐? 그래 가지고 오늘날 종말시대까지, 인류역사를 85만 년으로 잡고 있는데, 이런 기나긴 세월 동안 이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

구원이 뭐예요, 구원이? 병난 자를 병나기 전 자리에 가져가는 겁니다. 이것을 통일교회에서는 복귀라고 말로 대치해 버렸다구요. 대치하는 데는 하나님이 옛날보다도 더 좋은 것으로 대치하고 싶지, 옛날 아담 해와보다도 못한 것으로 대치하고 싶겠느냐?

이런 걸 볼 때, 비운에 싸인 하나님이요, 비통한 심정을 품고 전진의 행보를 더듬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인데, 그런 자리에서 찾아 나서는데는 무엇을 찾아 나설 것이냐? 하나님의 가정이라든가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 나서겠느냐?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의 천국을 찾아 나서겠느냐? 아니예요. 내 아들이 어디에 갔느냐 이거예요, 내 아들, 내 아들. 처음 낳은 사랑의 대상인 그 아들을 찾아 나서는 겁니다. 아들을 찾고 난 후에 딸을 찾자 이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구원섭리, 복귀섭리입니다.

도대체 오늘날 종교세계는 어떤 세계냐? 재림사상, 메시아사상이 있는데 도대체 메시아란 무엇이냐? 그 종파를 중심삼고 메시아를 가르쳐 준 것이 아닙니다. 리에는 이장이 있고, 면에는 면장, 군에는 군수, 도에는 도지사, 나라에는 대통령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것을 연결시켜 가지고 국가기준을 넘어 세계기준에서 하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하나의 영원한 사랑이 온 인류를 초월하여 지상에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터전을, 기지를 하나님은 바라는 것입니다. 본래 아담 해와 둘만이 있었던 이상의 자리와 같은 사랑의 정착지를 찾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나라와 세계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아들을 찾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를 찾는 데 협조하기 위한 종교중의 대표종교인 유대교로부터 기독교, 기독교로부터 통일교회시대까지 인류역사시대의 연면한 역사적 내용을 지녀 나오는 동안 그 줄기의 본질이 무엇이냐? 영원한 사랑입니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영원한 사랑. 진리도 좋지만 진리 가지고는 안 됩니다. 진리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진리 자체가 뭐예요? 참된 이치예요. 그 참된 이치를 행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참된 이치가 필요해요? 진리보다 진리의 실체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그 진리의 실체는 뭐냐? 참된 진리의 실체가 됨으로 말미암아 참된 진리가 추구하는 이상적 요소, 영원한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진리를 찾는 겁니다. 참된 진리를 완성한 사람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자리가 이루어지겠으니 그 참된 사람을 찾는 거예요.

오늘날 역사노정에 인간들이 허덕이며 찾는 그 모습은 하나님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찾느냐? 참된 진리를 찾는 하나님인데, 진리만이냐? 아니예요. 하나님은 진리를 다 갖고 있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진리와 하나된 사람을 찾습니다. 그게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되어야만 참된 사랑의 실체로 서는 거예요.

참된 사람을 찾아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참된 사람을 만나 가지고 '아, 내가 보고 싶어하던 참된 남자가 이렇게 생겼구만', '내가 보고 싶어하던 참된 여자가 이렇게 생겼구만' 할 거예요? 그 참된 남자, 참된 여자를 만나 가지고 뭘할 거예요? 팔아먹을 거예요? 뭘할 거예요? 팔아먹을 데도 없어요. 팔아먹는 데도 남자한테밖에 팔아먹을 데 없고, 여자한테밖에 팔아먹을 데 없지. 안 그래요? 하나님이 보게 된다면.

오늘날 속된 말로 팔아먹는 데는 무엇에 팔아먹을 거예요, 하나님이? 남자보다 더 좋고, 여자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면 팔아먹을 텐데, 그게 뭐냐? 팔아먹는데 팔려가는 아담도 좋고, 팔려가는 해와도 좋고, 팔아먹는 하나님도 좋을 수 있는 것이 뭐냐? 그게 뭐예요? 하나님의 사랑, 참된 사랑이예요. 참된 사랑에 팔려가는 아담이 울겠어요, 통곡하겠어요. 아니면 발버둥치면서 '아이구, 나 죽는다' 그러겠어요? 참된 여자가 참된 남자의 사랑에 팔려가게 되면 그 여자는 거꾸로 끌고가도 좋아한다는 겁니다. 안 그렇겠어요? 그걸 이해 못 하겠으면 혼자 살아보지, 여자들. 그저 머리가 백수가 되도록 한번 혼자 살아 보지. 남자도 한번 혼자 살아 보지. 팔려가도 좋고 팔아도 좋을 수 있는 그런 놀음이 뭐냐? 참된 남자 앞에 참된 여자를 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중심삼고는 '뭘해도 좋습니다' 하는 거예요. 참된 사랑이면 뭐든지, 만사가 오케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이라는 말을 부정할 수 없는 겁니다.

또, 영계에 가면 영계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은 영계 내용을 모르지. 아무리 똑똑한 박사님들이 모였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박사면 그 분야의 박사지 종교세계, 깊은 심령세계의 박사는 못 된다 이겁니다.

첫사랑을 누구와 더불어 해야 할 것이냐? 우리 인류의 조상이 하나님과 더불어 첫사랑의 꽃을 피웠어야 할 텐데 사탄과 더불어 첫사랑의 꽃을 피웠다 이겁니다. 그 사탄이 누구냐? 하나님의 종새끼예요, 종새끼. 대가집 딸이 종하고 붙은 거와 마찬가지예요.

이런 얘기를 한다고 내가 이단 소리를 들으며 일생 동안 이렇게 수난길을 걸어왔지만, 쌓아 올리면 쌓아 올릴수록 불의는 무너지고 정의는 남아지기 때문에 둬두고 보자 하고 두고 보는 겁니다. 10년 세월, 20년, 30년, 40년만 두고 보자, 누가 살아 남나. 그런 싸움을 해 나오는 거예요.

이 천지간에 하나님이 지금 찾고 있는 것이 뭐냐? 유인(唯人)이 최귀(最貴)라는 말을 공자님도 했지만 말이예요, 사람이 무엇이 최귀예요? 눈이 둘이 있어 최귀예요, 냄새를 잘 맡아서 최귀예요? 사냥개만큼 냄새를 맡아요? 최귀는 무슨 최귀야. 사람의 눈은 하나밖에 볼 수 없어요. 그러나 벌이나 파리는 복안이예요, 복안. 눈이 많아 가지고 사방으로 볼 수 있어요. 사람이 뭐 눈을 자랑할 수 있어요? 코를 자랑할 수 있어요? 귀를 자랑할 수 있어요? 자랑할 게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 말 한다구? 말은 뭐 사람만 하는 줄 알아요? 박쥐도 말한다구요, 박쥐도. 보이지 않는 안테나를 갖고 있다구요.

사람이 뭐가 귀한 거예요? 서서 다녀서? 곰새끼도 서서 걸을 수 있다구요. 나은 게 뭐예요? 사람이 나은 게 뭐예요? 사람이 나은 것은 하나님과 사랑을 하자고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겁니다. '당신은 내가 없으면 하나님 노릇 못 합니다. 당신은 내 아버지요, 나는 당신의 아들입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랑의 보따리를 가졌다는 겁니다.

자 남자 여자 여러분들, 옛날에 사춘기 되기 전에 사랑이 자기 마음에 있다고 생각해 봤어요? 처녀 총각이 되어 음양의 이치를 알게 되니 전부 다…. 옛날에는 친구 아무개 뭐 곱슬이, 확실이, 복동이 이러던 것이 때가 되면 친구 입장을 떠나 가지고 이동하는 거예요. 몇 시예요? 시간이 많이 가면 안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