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집: 깨깨 희생하자 1998년 06월 09일, 미국 Page #35 Search Speeches

용장 될 기백으로 달려라

지금도 그럴 거예요. 루빈스타인이 오늘 한 시 반에 청년연합의 공동의장이 돼 있기 때문에 선생님을 만나려고 할 거예요. 어떻게 안 만나느냐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나면 돈이에요, 돈. 임자들도 선생님을 만나면 돈이 아물거리지요. 선생님이 뭘 하라는 명령이 아물거려요, 돈이 아물거려요? 현실이도 그렇잖아?「저는 돈 달라는 소리를 안 했습니다.」할 수 없어 그렇지, 돈이야 필요하잖아?「예.」이번에 쓸 것을 강현실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여자로서 제일 나이 많아 가지고 국가적 메시아 된 것이…. 현실이가 나이 많지?「많습니다.」그러니까 할 수 없이 나이 많은 아줌마를 동정하는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거 가져가서 이제 돈 달라는 얘기하면 안 돼.「안 합니다. 이제 갚아야지요.」몇 배?「천배 만배 해야죠.」말이야? 아들딸이 아버지 어머니를 녹여 먹일 때 '엄마 아빠가 하라면 무엇이든 다 합니다. 학교에서 1등만 하겠습니다. 만년 장학생이 되겠습니다.' 그런 얘기 다하고 돈 타간다구요. 그 말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속아주지요. 속아주는 재미도 좋아요. 그걸 안 도와주면 발을 펴고 잘 수가 없어요. 선생님의 성격이 해결 안 되면, 며칠이 안 가요. 해결하지 않으면 발을 펴고 못 잡니다. 그렇게 불편하니까 어떻게든지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그것이 바람이 되어 통일교회에 좋지 않은 전통이 세워졌어요.

회사면 회사 돈을 가지고 돌아가면서 회장에게 예금해 놓고 1·4분기에서 4·4분기까지 예산 편성을 해서 타 가야 될 텐데, 돈을 타게 되면 협회본부에 가서 보고하고 협회 본부의 지령을 받으면서 쓰라고 했는데 그런 녀석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여기에 회사의 사장 손 들어 봐요? 선문대학 패들도 왔구만. 8백억 원이나 사인해 줬는데 돈을 왜 안 찾아와요? 윤박사, 어디 갔나?「잠깐 나갔습니다.」내가 그러더라고 그래요.「예, 알겠습니다.」장이면 장 놀음 할 줄 알아야지요. 아침 저녁으로 선생님한테 인사를 해야지요. 늙어서 간판 떨어지게 되었는데 동정해서 하루라도 더 하려면 인사도 하고 다 그래야지요. 세상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국가적 메시아가 내가 방문할 때 선생님 위신 떨어지는 행동을 하면 다리를 잘라 버리고 올 것입니다. 다리 잘릴 위험 있으니까 의족이라도 해놓고 자르라고 해요. 자른다고 하면 자른다구요. 자른다고 하면 자르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여덟 살 철나서부터 동네 사람이 '아무개는 한다 하면 한다.'고 한 것입니다. 불 놓는다면 불 놓는 것입니다. 소 때려잡는다면 대가리를 까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화살로 쏴 버리는 것입니다. 동네에서 여덟 살에서부터 열 살 배기들 중에서 내가 왕초 노릇했어요. 투전판에 잘 따라다녔다구요. 재미있거든.

그러니까 초반에 가서 맨 처음에 한 판 두 판 잃어주고 다 잃었다고 하고―잃기는 뭘 잃어요.―에라, 잠이나 자자 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딱 세 판 하는 것입니다. '너, 다 잃었다고 하더니?' 그러면 '밑천 돈 잃어 가지고 다니는 투전꾼이 어디 있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 판에 다 집어넣은 것입니다. 틀림없이 내가 하지 않으면 못 이기게 돼 있어요.

여러분도 그러면 좋겠지요? 도적질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불쌍한 동네에, 정초 되고 섣달 그믐날 이럴 때는 전부 다 그 놀음하는 것입니다. 1월, 2월, 3월까지 가는 것입니다. 따라다니면서 그 놀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미워하겠어요. 귀에 피도 마르지 않은 녀석들은 여기에 오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지 말라고 해도 갈 곳이 어디인지 다 아는 것입니다. 제1장소, 제2장소, 어디 가는지 훤한데, 오지 말라면 '내가 안 간다, 이 쌍거야!' 하는 거예요. 한 판 끝나서 제3판에 가게 되면 그 녀석이 다 잃어버리고 안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녀석은 돈이 있어도 안 나올 것이다 해서 가 보면 안 오거든. 그런 뭐가 있다구요. 그럴 수 있는 가능성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참 때는 반대 받는 아줌마들이 울고불고 하게 되면, 연결해서 다 보게 되면 오라고 기도하면 시장 가던 바구니를 차고 자기도 모르게 오는 것입니다. 그런 요술판이 있다구요. 유광렬이 그런 것 알아?「모릅니다.」모르니까 지금까지 따라지 놀음했지. 장황하게 말할 필요 없어요. 만승의 한 판이 찾아오는데 사나이의 기반을 가지고 천하에 호령하면서 깃발 들고나설 수 있는 용장 될 거예요, 졸장이 될 거예요?「용장이 되겠습니다.」이목사는 용장이 되지 말라구요. 고혈압이 돼서 나가 넘어지면 큰일나요. 젊은 놈들은 고혈압이 없으니 용장 될 기백 가지고 달리고, 달리고, 달릴지어다! 노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