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참사랑에 의한 하늘 전통을 세우자 1991년 11월 10일, 한국 선문대학교 Page #185 Search Speeches

결혼의 목적

그래, 결혼은 왜 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거 다 컸으면 내려온다고 했지요? (판서하시며) 내려오는 데 있어서 이것이 전부 다 들어와서 여기서 합하면 어떻게 되느냐? 남자들이 여기서 이렇게 걷다가 이렇게 갔었으니까…. 여기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올라가 가지고 내려와야 돼요. 내려오는 데는 하나님의 힘을 중심삼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내려오면 이것은 저쪽으로 올라가지요? 내려오면 올라가는데 이쪽으로 와서 한 바퀴만 돌게 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완전히 붙어 버리고 영원히 분립할 수 없는 통일적 사랑의 정착지가 생길 뻔했는데, 타락 때문에 각도가 틀어졌어요. 그러니 이것이 어디서 정착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고생하다가 만세를 부르고 춤출 수 있는 기쁨을 얻은 것이 뭐냐 하면, 참사랑이 가는 길은 제일 빠르고 제일 직단거리로 통한다는 것을 안 거예요. 알겠어요? 「예」 참사랑의 행차는 직단거리입니다. 돌아가지 않아요. 사랑하는 남편, 아내를 찾아가는 데는 직단거리입니다.

월남전에 갔던 병사들이 몇 년 만에 귀국할 때, 여편네가 나와서 플랫트 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남편이 나올 때 천천히 쫓아갔어요? 그저 눈이 맞자마자 거기에 무슨 장애물이 있어 걸린다 해도 다리가 아픈 줄 모르고 직행한 것입니다. 가 가지고, 여편네는 딱 목을 걸고 이렇게 쉭 돈다구요. 여자가 돌아야 되나, 남자가 돌아가야 되나? 「여자가 돌아갑니다」 여자가 돌아야 돼? 「예」 남자가 돌면, 여자가 남자의 목을 안고 다리를 요렇게 해야 돼요. (웃음) 여자를 안고 돌아갈 때 원형을 그려요. 그런데 다리는 이렇게 사각이 되는 거예요. `우주를 점령하자!' 그 상징이라구요.

자, 춤도 그래서 생겼다면 기분 나쁘지 않지요. 춤을 추어도 좋아요. 하루에 백 번씩 추어도 좋아요. 자기 남편하고는 천번 만번 추어도 좋아요. 딴 사람은 안 돼요. 자기 여편네가 승낙해 주고 갖다 쥐어 주거나 남편이 갖다 쥐어 주면 괜찮지만, 그 전에는 하면 안 되지요.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그럼, 사랑의 주인이 될 자신 있어요? 「예」 사랑의 대왕이 되고 싶어요? 「예」

7천만 한국 백성, 50억 인류 최고의 정상의 자리에서 위하는 하나님까지 닮겠다고 천년 세월, 만년 세월을 살면 얼마나 위하고 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하면 오래 삽니다. 장수 비법이 거기 있어요. 내가 무슨 말 했는지 알겠어요? 「예」 나를 위해 살라면 내일이라도 울고불고 야단할지라도, 만민을 위해서라면…. 손길이 닿지 않고, 내 발걸음이 거치지 않고, 체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수 있게끔 땅끝까지 위하고, 위하고 또 위하고 또 위하고 또 위하기를 십 년도 1년같이 생각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는 점점 올라간다구요. 구름을 타고 올라간다구요, 구름을 타고.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자기를 주장하고 자기를 위하는 그런 어리석은 녀석은 악마입니다. 천지의 대법을 전면적으로 뒤집어 박게 하는 악당입니다. 나는 세계를 위하다 보니 이렇게 유명해지지 않았어요? 7백 명을 모아 놓고 세 시간씩 이러고 있는 이게 뭐예요? 실례도 이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목사님이 무슨 설교를 이렇게 길게 해? 20분이면 되지. 안 그래요? 「아닙니다」 이 쌍것들아, 뭐가 아니야?

아무리 욕을 하더라도 어떻게 돼요? 선생님이 욕을 하게 되면, `여기 이 칠십 넘은 영감 죽어라!' 안 그러게 되어 있다구요. 칠십이 지났으면 얼마나 욕을 많이 하고 돌아다녔겠노! 욕이 백두산보다 더 클 거라구요. (웃음) `저거 왜 죽지 않고 저래?' 벌써 죽었어야 하는데, 안 죽었거든. 왜? 욕을 하더라도 가슴에 맺히지를 않아요. 이렇게 똘똘 말려 가지고, `복수다!'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욕을 먹어도 `히히히…!' 쉬쉬, 바람이 나간다구요. (웃음) 그러니까 터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쉬쉬 하고 펌프질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펌프질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것입니다.

기합도 자기를 위한 것이면, 그 뒤에는 사랑 보따리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러지요. 안 그래요? 나한테 뺨 한번 맞고 싶은 사람 일어서 봐라. 없어? 「있습니다」 아, 일어서야지! 손 들면 돼? 아이구, 그만두라구. 욕먹고 나서 누가 일어서래, 쌍거야? (웃음) 일어서라고 했으면 일어서야지! 내가 좋은 선물 하나 주려고 지금 가지고 왔는데….

이제 그만했으면 참사랑을 다 알았지요? 참사랑,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무엇으로 지었느냐 하면 자기 사랑의 파트너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하게 되면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다 이거예요. 또, 그 다음에 왜 지었느냐? 무형의 신으로서는 유형의 부모들 위에 체면이 안 서기 때문에 하나님도 아담 해와의 체를 입어 가지고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아버지라는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 어머니 아버지라는 말 들어 봤어요? 요즘의 시시한 패들이, 빨갱이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빨갱이가 알기는 알아, 악마가. 방해꾼! 그래, 체를 입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는 뭐냐 하면, 하늘나라의 백성을 번식하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가 뭐라구? 「하늘나라의 백성을 번식하기 위한 것입니다」 왜 하늘나라에서는 번식을 못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입니다. 축의 사랑은 한 점을 점령하는 거예요, 한 점. 한 점에서는 번식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면적을 중심삼고, 전후를 중심삼고 공간이 많이 필요함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백성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지로써 아담 해와의 육신을 만들고, 그 후손들을 중심삼고 인류가 생겨나게 된 것임을 알아야 돼요.

영계에 가면 생산이 없어요. 그러면 이 땅에서 하늘나라의 백성을 많이 데려가는 게 좋아요, 맨손 들고 가는 게 좋아요? 「많이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없으면 불행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다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아들딸을 많이 낳아야 되겠나, 적게 낳아야 되겠나? 「많이 낳아야 됩니다」 그래, 선생님이 마흔에 어머니를 모셔 왔는데, 여러분들은 스물이 되어서 모셔 오니 선생님의 배, 두 다스쯤은 낳아야지요. (웃음) 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내가 우리 어머니를 보고 `당신이 애기를 이렇게 많이 길렀는데, 그거 많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어 보면, 아니라고 합니다. 언제든지 한 사람만 없어도 집안이 텅빈 것 같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걸 알고 `인류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내 집안의 열셋, 열넷 아들 가운데 하나 빈 것보다 더 크게 자리가 나겠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슬플까! 그래서 하늘나라가 꽉차게 아들딸이 많아야 되겠다!' 하고 생각해 봤어요.

하나님의 눈으로는 몇 천만, 몇 억만을 이렇게 해 가지고 한꺼번에 다 볼 수 있잖아요? 저나라에 가면 시공의 차이가 없어요. 척, 보면 여기서 자기 조상까지 다 보입니다. 아담 해와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에 가고 싶지 않아요? 가고 싶지요? 선생님은 그런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빨리 가고 싶은데, 이 고깃덩이가 자꾸 젊어져서 걱정입니다. (웃음과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