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위해서 존재하는 세계 1974년 11월 27일, 미국 시애틀 Page #4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 자신보다도 낫기를 "라신다

내가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 하자구요. 여기에 오신 분들 보면 시애틀에서 상당히 유지 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청년시절에 결혼 상대를 구하게 될 때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원했습니까, 못난 사람을 원했습니까? 여러분, 대답해 보라구요. 누구나 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원합니다.

여기 세상에 미남 미인, 아주 이상적인 부부, 잘생긴 부부가 있다고 합시다. 이 부부가 첫애기를 낳았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어머니 아버지는 미남 미녀인데 그 애기는 제멋대로, 딱 아이다호 포테이토처럼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어머니 아버지에게, '당신 애기가 어머니 아버지보다 훌륭히 잘생겼소' 하면 그 어머니 아버지는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박수)

자, 그러면 도대체 이 사람이라는 존재가 누구를 닮았느냐? 사람은 어디까지나, 암만 잘난 남자라도 우리 인간은 결과적 존재이지 원인적 존재가 아닙니다. 어디선가 유래한 결과적 존재임에 틀림없는데, 원인과 결과는 일치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그렇다면 원인이 그렇기 때문에 나도 그렇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누구를 닮았느냐?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은 원인이고 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내가 그런 것을 볼 때, 하나님도 그렇다 하는 결론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것입니다. 하나님 대해서 우리가 '당신도 당신의 대상이 잘나기를 바라고, 당신의 아들딸이 잘나기를 바랍니까?' 하고 묻는다면, 아무리 절대적인 하나님이라도 '어, 나는 너희 인간들과 닮았다'고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리고 보면,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보다도 낫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인간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타락한 인간도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아들딸, 사랑하는 대상과는 한번 만나면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우리 타락한 인생도, 우리 잘못된 인간도 그러한데, 타락이 없는 본래의 선한 주체 되시는 하나님 앞에 대상으로 지어졌던 인간이 영생하고 영원히 있어야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결론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저녁 이 레버런 문을 만나서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나도 영생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다면 그것은 위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