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탕감시대와 우리의 시대 1989년 03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5 Search Speeches

왜 원수를 사'해야 되나

여기 사탄세계에 가 보면, 사탄세계는 나라들도 있고, 강한 미국 같은 나라도 있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좋은 빌딩도 있고, 자동차도 있고, 먹을 것도 풍부하고, 어디 가든지 풍부해서 썩어서 파리가 끓는 그런 세상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세계는 모두 야위고 죽을 지경이예요. 굶어 죽겠고 뭐 야단났다고 한다구요. 그래도 이 반대 세계를 버리고 점프해 가야 돼요. 그래 가지고 춤추고 야단이예요.

전부 다 고독이예요, 고독. 가다 보니 나라를 뒤로 하고, 미국 같은 사회는 전부 다 뒤로 하고, 대학이건 친구건 다 뒤로 하고 고독단신이예요. 이렇게 볼 때 사탄이 좋아하는 패는 세계가 다 따라오지만 하늘이 좋아하는 것은 고독단신입니다. 역사적인 제일 고독의 왕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그거 이해돼요? 「예」 그래 가지고 거기로 가는 사람이 있으면 잡아 죽이는 거예요. 모가지를 치고 별의별….

사탄세계를 미워해서는 안 돼요. 사탄세계를 대해서 '내가 저기 하늘 편에 갔다가 구원받거든 너희들을 찾아와서 구해 줄 것이다' 이래야 돼요. 그거 왜 그래야 돼요? 여기에 지금까지 종교인들이 많이 희생당했습니다. 여기에 지금까지 많이 제물이 들어갔다구요. 그거 왜 그래요? 왜 그래야 돼요?

사탄의 근거지는 어디냐? 세계도 되지만, 나에게 있어서 사탄의 근거지는 내 몸뚱이예요. 요걸 알아야 됩니다. 사탄의 근거지는 내 몸뚱이에서부터입니다. 내 가정, 우리 나라, 우리가 사는 세계가 사탄세계의 근거지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탄의 일선이 여러분의 몸뚱이요, 하늘의 일선이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마음하고 몸뚱이하고 싸우지요? 둘이 싸우지 않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 전쟁 마당을 도피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가야 해요. 안 가야 해요?

누가 나를 나에게서 해방할 것이냐? 누가 내 가정과 내 나라와 내 세계에서 해방해 줄 것이냐? 어떻게 해야 벗어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기서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원수 가운데는 개인 하나님의 원수, 가정 하나님의 원수, 종족 하나님의 원수, 민족 하나님의 원수, 국가 하나님의 원수, 세계 하나님의 원수, 천주, 영계 전체가 하나님의 원수예요. 이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 간다는 것입니다. 돌아서서 못 갑니다. 무슨 사랑? 어떤 사랑? 사탄세계가 사랑하는 이상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못 갑니다.

그거 왜 사랑해야 돼요? 하나님도 쳐 버리면 될 텐데 왜 그걸 사랑해야 돼요? 하나님이 얼마나 못났느냐 이거예요. 치는 법을 세웠으면 얼마나 좋아요? 순식간에 해결할 텐데 왜 이걸 치지 못하느냐 이거예요.

공산주의라는 것이 어디서 나온 것이냐? 기독교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수니 뭐니 하는 모든 게 기독교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빠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나빠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이 세상을 전부 다 휩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죽었다고까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왜 무력해요? 왜 원수를 사랑해야 돼요? 그런 논법이 어디 있어요? 타락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거예요. 이건 이렇게 돌아가고 이건 이렇게 돌아가니까 더 빨리 돌아간다는 거지요. 여기서 이렇게 돌아가 가지고 이렇게 오게 되면 이리 해 가지고, 힘이 이래 가지고 이걸 밀어 주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이것을 밀어 주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이것이 이렇게 돈다면 이건 또 이렇게….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여기에서 마음이 센터를 중심삼고 돌게 되면 이 몸뚱이도 돌아가게 되어 있지요? 이렇게 될 것 아니예요? 이건 이렇게 밀어 주고 이건 이렇게 밀어 주니까, 돌아가니까. 몸과 마음이 언제 하나될 수 있느냐? 몸과 마음이 하나됐으면 사탄이 없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