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참부모님의 현현과 창조적 전통 1992년 07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3 Search Speeches

남녀 합덕은 사'·생명·혈통의 완성

결혼하는 데 있어서 다른 생각하면 안 돼요. 바랄 것은 아기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의 터전에서 여자가 소망하는 아기를 가져야 돼요. 여자가 생긴 그 자체를 보라구요. 가슴이 큰 것도 여자 때문이 아닙니다. 궁둥이 큰 것도 누구 때문이에요?「아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여자가 아기를 못 낳으면 여자로서 책임을 다 못 하는 것입니다.

창조원리에서 아들딸을 낳지 못하고 영계에 가면 한 편에만 있어야지 마음대로 못 다니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독신생활을 강조하는 패들은 악마의 직계입니다. 끝날에 쫓겨나는 패는 악마, 사탄밖에 없는데, 그들은 사탄의 뒤를 따라가는 패들입니다. 악마는 천사장이었기 때문에 상대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가 되어 오니 젊은 청소년들은 윤락에 빠지고 나이 많은 남녀는 사랑에 지치고, 악마의 사랑에 실패해서 독신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독신생활을 하는 패들은 전부 다 지옥행으로 끝나는 거라구요.

이런 등등의 모든 내용을 중심삼고 역사는 엮어져 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전부를 탕감복귀해 가지고 수습해야 할 책임이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 수습하는 데 있어서 그릇된 부모가 나왔으니 참된 부모가 나와야 된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악마로 말미암아 결혼식 한 것은 파괴요, 지옥가는 세상이었지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결혼식을 하는 것은 건설이요, 천국이 연결된다 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자 남자의 아들 딸을 만들었는데 그러면 여자 남자가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되어 있느냐 하면, 입맞춰서 하나되는 거예요? 오목 볼록이 된 거기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사랑이 성숙하는 자리요, 생명이 비로소 우현 좌현이 하나돼 가지고 완성하는 자리입니다.

여자도 반쪽이요, 남자도 반쪽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으로 하나되기 때문에 남녀가 하나되는 합덕의 자리는 남녀의 사랑의 완성을 가져오고 남녀의 생명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남자도 여자 때문에 태어났고, 여자도 남자 때문에 태어났기 때문에 동서가 하나되어 가지고 둘이 서로서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생명이 완결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혈통이 교류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핏줄과 여자의 핏줄이 여기서 교류되어 가지고 여기서부터 새로운 세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아기를 임신하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생겨난다구요. 그 아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꿈이 많아요. 여자는 그래야 돼요. 하나님이 창조 하시던 그 꿈, 꿈이 많아요. `앞으로 이 아기가 자라 가지고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면서 아담 해와를 준비하던 그 마음 자리를 따라가는 거예요. 여자의 입체적 꿈이 그러는 것입니다. `나 혼자가 아니구나. 천하가 다 내 아들딸의 손아귀에 있고 내 품에서 자라는구나.' 그걸 생각하면서 사랑을 중심삼고 천하를 호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평하다구요. 남자는 씨를 심어 놓고는, 돌아다니면서 밥벌이 해야지요? 애기하고 아내를 벌어 먹여야 될 거 아니예요? 피땀 흘리며 돌아다니지만 뱃속에서 애기가 춤추고 차고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단순하지요.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랑, 남자의 사랑의 결실이나 여자의 사랑의 결실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생명·참혈통이 연결되어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두 사랑에 상충이 없이 화합 일체된 중앙에서 딱 핵을 떼내면 핵 앞에 달려 있는 부체가 완전히 끌려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머니 아버지의 요소를 전부 다 받아 가지고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