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참부모의 날과 천지인애 완성의 날 1994년 04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8 Search Speeches

남자가 주체인 이유

돌아갑시다. 돌아가요. 남녀평등을 이야기하다가 외도했습니다. 말하다가 본 수준을 잃어버리면 안 돼요. 남녀평등권에서 남자가 주체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체다, 했습니다. 그러면 남자는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주체인데,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져야 되느냐? 참사랑과 참사랑의 생명의 씨를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필요하냐?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가진 사람은 참사랑과 생명의 씨를 받는 데도 기쁘게 받을 수 있고, 기쁘게 받은 것을 기쁘게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는 아기 씨를 받아 가지고 큰 아기를 낳아서 그 부모와 남편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게 평등권 이상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가지고, 변하지 않는 사랑에서 태어난 그 아들딸은 영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라면 영생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영원한 사랑을 바라요, 일시적 사랑을 바라요? 영원한 사랑, 영원한 어머니 아버지, 영원한 그 사랑은 하나님과 통합니다. 하나님이 뿌리니까 하나님의 뿌리와 연결된 참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은 참사랑이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된 참생명의 씨를 받았기 때문에 영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전체를 받았기 때문에 그 아들딸은 영생해야 된다는 것이 이론적 결론입니다.

여러분은 영생할 수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어떻게 해야 돼요? 참사랑을 가져야 됩니다. 변하지 않는 여자가 돼야 됩니다.

그래, 처녀 때 시집갔는데 또다시 시집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시집간 여자가 바람을 피워야 되겠어요, 안 피워야 되겠어요?「안 피워야 됩니다.」이놈의 뉘시깔로 자기 남편보다 잘난 남자를 보았을 때 '저 남자하고 한번 살아 보면 좋겠다.' 그런 마음 가져야 되겠어요, 안 가져야 되겠어요?「안 가져야 됩니다.」안 가져야 돼! 그런데 그런 패들이 많다구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변하는 사랑은 안 됩니다. 사랑은 두 길이 아닙니다. 한 길이에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식물세계, 동물세계, 모든 만물도 전부 다 주고받으면서 가는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사랑은 큰 사랑에 다리를 놓는 거예요. 작은 것은 자꾸 커져야 하니 사랑의 사다리를 타고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넓어지고 높아지는 거예요. 이렇게 사다리가….

사람은 어떤 사람의 아들딸이 돼야 되고, 어떤 사람의 형제가 돼야 되고, 어떤 사람의 남편이나 아내가 돼야 되고, 어떤 사람의 부모가 돼야 되는 것이 공식이에요. 이건 천만년을 가더라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다 알아야 돼요.

내가 인간다운 생활을 잘 하려면 아기가 하나님 이상 기뻐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면 돼요. 그러면 오케이입니다. 형제 중에도 마찬가지예요. 누이동생은 오빠를 하나님같이 위하고, 또 오빠는 그 누이동생을 하나님 동생같이 위할 수 있는 그런 형제가 되면 그것으로 오케이입니다.

또 부부는 뭐냐? 통일교회는 이성성상의 논리가 있다구요. 이성성상이라고 해서, 남자와 여자가 둘이 짝자꿍한다고 그래서 음란한 단체라고 소문도 났지만 말이에요, 이성성상입니다. 남성격은 성상이라고 하고 여성격은 형상이라고 해요. 양심을 성상이라고 하고 몸을 형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