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세계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 전통 1973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1 Search Speeches

미국 대도시-서의 성공적인 '회" 우리의 승리

이렇게 볼 때에 이제 시급한 문제가 뭐냐 하면 동원인데, 작년에 미국에서 4백 명의 기동대를 동원한다고 약속했는데 지금은 천 명이 넘는 기동대를 동원하고 있다구요. 현재 활동 요원이…. 명년까지는 2천 명 가량 기동대를 동원하려고 해요. 2천 명이 뭐예요.

뉴욕 이야기를 좀 해야겠구만요. 뉴욕에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장이 있다구요. 알겠어요? 권투 대회나 축구 경기라든가 여러 경기를 이곳에서 하는 거예요. 그 광장은 2만 5천 명 이상 들어가는 곳이라구요. 이곳을 명년 9월 18일 행사를 위해 얻어 놨다구요. 이 광장을 어떻게 채우느냐 이거예요. 못해도 최소한 4천 명을 동원해야 되겠다고요. 우리가 이번에 4백 명 동원해 가지고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전부 다 세우고 이렇게 한 40일 동안 했더니…. 뉴욕이 큰 줄 알았는데 참 작은 거예요. 출퇴근 시간이 되면 그 큰 거리에 몇백만 명이 와글와글거리며 떼거리로 홍수같이 밀려 가요. 극장 같은 곳을 빌려 가지고 전부 때려 몰면 한 곳으로 몰아 넣을 수 있을 텐데 말이예요. 전도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명년에 그 놀음을 하기 위해서 뭘하느냐 하면…. 내 간증을 좀하자구요. 그것도 필요할 거라구요. 선생님이 뭘하고 다니는 사나이인가 좀 아는 것도 필요하다구요. 이 놀음을 하려면 제일 꼭대기와 씨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뼈다귀가 부러지더라도 치료해 줄 경비가 나온다구요. 그렇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대판 씨름을 해서 허리가 부러지더라도, 맨 마루, 결승에서 그렇게 되면 동정하는 사람이 생기고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공짜로 입원할 수 있는 길이라도 있지만, 맨 밑창에서 씨름하다가 대가리가 깨지면 그냥 죽어 버리고 마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싸움을 하려면 대판 싸움을 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지금 뉴욕에 있어서 맨 꼭대기 대가리가 누구냐 이거예요. 전부 다 알아 두어야 되는 거라구요. 이번에 뉴욕에서 뱅퀴트(banquet;만찬회)을 하는데 말이예요, '뭐 미스터 문이 종교 지도자야? 흥! 그게 종교 지도자야?' 이렇게 뭐 먹다 남은 오이 꼭지같이 생각하고 있다구요. 오이 꼭지는 파리도 안 빨아 먹는다구요, 써서 말이예요. (웃음) 통일교회를 그렇게 안다구요. 통일교회는 뭐 어떻고 어떻고 별의별 이야기를…. 그러나 너희들 생각하고는 다르다 이거예요. 감투끈이 하나 더 있든가, 그렇지 않으면 상투가 하나 더 있든가, 더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뱅퀴트에 올 때는 기분 나빠하는 거예요. 맨 처음에 들어올 때는 이렇게 쓱 해가지고 말이예요. 뱅퀴트에 오려면 얻어먹으러 와야 하니까 미안해서 인사는 해야 된다구요. 기분 나빠 가지고 이러고 들어오다가 어-, 자기 아는 훌륭한 친구들이 다 와 있거든요. 몇 사람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들어와 보니…. 맨 처음에는 뭐 등골이 등등해 가지고 들어왔다가, 한두 시간 먹여 놓고, 한바탕 구워 삶아 놓으면 얼굴을 못 들고 그저 내가 볼까봐 도망가는 거라구요. 내 그걸 볼 때 기분이 좋았다구요. 지금까지 욕을 먹고 다녔을망정 기분이 좋았다구요. 여러분은 기분 나쁜가요, 좋은가요? 「좋습니다」우선 기분 좋지요? 결과는 두고 봐야 안다구요. (웃음)

지금 미국의 우리 협회장, 대리 협회장이지만, 협회장이 똑똑하고 일 잘한다고 듣고 있어요. 배짱이 두둑해서 내 기분이 좋았다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 들이 조이는 거예요. 어떠한 녀석이든지 들이 조이라는 겁니다. 미스터 문, 선생님에 대해서 들입다 선전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눈이 둥그래져 가지고….

들어 보니까 일생 동안에 남이 하지 못한, 열 사람 이상 수십 사람이 할 일을 하고 있거든요. 그 사실이 거짓말 같거든요. 그래 리틀엔젤스 공연을 했는데, 아주 뭐 춤을 추고 그러니까 코쟁이 서양놈들이 미쳐 가지고 손뼉을 치며 이러고 있는 거라구요. 그걸 보고 호랑이도 춤을 추어야지 별수 있어요? 그래 가지고 돌아갈 때 하는 말들이…. 이번에 소감이 어떻소?

미국이라는 사회에서는 뱅퀴트하게 되면 뭐 마시고 스테이크 먹고 뭐그런다구요. 그게 다라는 거라구요. 이거 다 시시하다는 거라구요. 그런데 '통일교회 뱅퀴트에 와 가지고 뭘 느꼈소?'하면, 지금까지 자기 일생을 반성할 수 있는 그런 초대나 초청은 없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뱅퀴트에 왔다가 코가 납작해졌다구요. 일생 동안 내가 뭘했는지 자기를 반성할 수 있는…. 여기 와서 교육 잘 받은 거라구요.

이 녀석들은 전부 중진들이예요. 꼭대기까지 사다리 놓을 수 있는, 안테나 같은 녀석들이라구요. 이 사람들이 미스터 문이 강연하면…. 강연할때 거 오지 않아도 괜찮다구요.

자 그렇게 해 가지고 미스터 문 소개를 하고 일을 벌여 놓았어요. 이래 놓고 강연회를 열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궁금증이 난다 이거예요. 가만 보니까 어느때든지 그 말이 나오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 뉴욕 그 번화가에서 시끄럽게 하고 맨날 찌글거리던 우리가…. 센트럴 파크(Centra1 Park)에서는 우리가 왕초 노릇 했다구요. 버스만 해도 수십 대 동원하고 나발불고 말이예요, 선명 문이라고 해 가지고 이 벽만한 사진들을 붙이고, 선전을 해도 무슨 시장(市長) 선전이 무색하게 돼 버렸다구요.

이래 가지고 대회를 하니, 그 사람들은 강연회에 안 왔지만 궁금하다 이거예요. '강연 내용이 어떻더냐?' 어떻긴! 지금까지 자기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했다구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왔던 녀석들은 전부 다 박수를 치고 무릎 펴고 일어나 가지고 내가 땀을 다 닦을 때까지…. 그렇게 했다구요.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했습니다」잘했으면 잘했다, 못했으면 못했다 이래야지, 젊은 녀석들이 왜 이래? 잘했어, 못했어?「잘했습니다」뭘 잘해요? 잘한 일 없다구요. (웃음) 사람들이 좋아서 환영했지 여러분 같으면 그렇게 환영하지도 않았을 거라구요. 보라구요. 내가 이렇게 부탁해도 박수도 안 치고…. (웃음)

그렇게 되니 소문들이 나고 궁금증이 생겨 가지고 그거 어떻더냐 하니, 다 좋았다 이거예요. 그래서 선전되는 거라구요. 얻어먹었으면 공짜가 어디 있어요? 공짜가 세상에 있어요? 공짜는 없다구요. 거지에게도 곡물을 주면 복을 주고 가는데, 한다 하는 백만장자 부자네들이 공짜로 해서 되겠어요? 그래서 어느때든지 필요적절한 때에…. 이렇게 해 놓으니까 일반 시민은 와짝짝하고, 꼭대기에 있는 사람은 반기 들고, 젊은놈들은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러고 나면 기성교회 목사들은 '아이고 한국에서 반대받던 이단 괴수 레버런 문이 또 왔군' 하는 거예요. 데모를 하라고 해도 안 해요. (웃음) 데모도 해야 재미있다구요. (웃음)

잔치하는 데는 거지떼가 와서 대문 앞에서 찡찡거리고 그래야 잔치하는 맛이 나는 거예요. (웃음) 그런 뭐가 있어야 되거든요. 사실이 그렇지 뭐. 그러라고 하는 거예요. 뭐, 미스터 문이 어쩌구 어쩌구….

우리가 대로에서 선전하는데 교통 순경들이 와 가지고는 떡 보고 히죽이 웃고 있는 거예요. 한국 같으면 이 패거리들이 얼마나 야단하겠어요? 음-, 좋다. (웃음) 그거 못 하면 죽어야지요. 우선 기분이 좋거든. 수백만이 사는 대도시 교통을 차단하고 그런 일이 벌어졌으니….

이런 것 보면, 하나님이 보우하사 문선생 잔치에 태양 빚이 비치니 얼마나 좋으냐 이거예요. 고맙습니다…. 그거 할 만하다구요. 한국에서 그래 보라구요. '아이코, 저 지독한 통일교회 패, 문선생 선전하게 되면 수십만이 다 돌아갈 텐데. 아이고 대통령 후보가 되면 큰일난다'고 야단한다구요. (웃음) 나는 대통령은 꿈도 안 꾸는 사람이라구요.

이렇게 해 가지고 하니까 소문이 나고, 기성교회는 반대하니까 전부 치안국장, 경찰국장, 시장을 찾아가 가지고 사바사바 속닥속닥 하는 거예요. 그래 봤자, 흥! 이미 다 귀마개를 해 놓았거든요. 이것들이 와 가지고 그러니까, '당신, 가 봤소?','못 가 봤소', '난 가 봤는데','뭐요?' 이렇게 한마디만 하면 아예 전부 서리 맞은 호박잎처럼 돼 버린다구요. 그러느라구 돈이 한 달에 한 만 불 달아난다구요. 그렇지 않겠어요? 한다 하면서 시시하게 하면 욕먹는다구요.

이런 것을 볼 때, 이왕이면 주더라도 식사비라도 두둑하니 주고 목욕탕 비도 주고 말이예요. 그래야 된다구요. 많이 모이게 하려면 동냥을 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만 불이면 한바탕 잘먹고 쓸 텐데, 왜 선생님은 그런 놀음을 하지…. 그런 거지 사촌 같은 마음을 갖고 있어요? 「없습니다」이놈의 자식들, 거지 놀음 천년을 하는 것보다 하루 왕자 된 기분으로 춤추고 죽는 것이 행복한 줄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에서 언제 뉴욕에서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그럴 수 있는 날이 있을 성 싶었어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럴 수 있었지…. 대한민국 사람이 언제 꿈엔들, 문선생이 그럴 줄 생각했어요? 뭐 대한민국의 영사들, 쫄자를 보내고…. 그래서 당장 전화하니까 장까지 와 가지고는 '아이꾸 나라의 경사요. 나라의 뭐요' 이러는 거예요. 이제는 뭐 빈말할 때가 이미 지났다고 내가 그랬다구요. 반대해 봐라 이거예요. 미국은 그래도 2억이상이라구요. 한국은 뭐 몇천 만밖에 안 돼요. 기분 좋지요? 3분의 1은 환영하고, 3분의 1은 그냥 있고, 3분의 1은 반대하더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작전에 걸려 들면, 3분의 1만 움직인다면 그건 성공이예요.

내가 가는 곳마다 시장이 표창장을 주고 말이예요, 명예 시민증도 여러 시에서 받았다구요. 가는 곳마다 주게 돼 있다구요. '아이고 레버런 문, 대환영이요' 해 가지고, 뉴욕 시장에서부터 워싱턴 시장, 보스톤 시장, 가는 곳마다 그러니까, 한 댓 곳 이래 놓으니까 그 다음엔 도깨비 그림자 보고 춤추는 격이라구요. (웃음) 이런 재미에 내가 늙지 않고 살아왔다구요. (웃음. 박수)

자, 또 가자우, 그만 두자우? 딱 내가 변사 같은 기분이 난다구요. (웃음) 좀더 하자구요. 변사 노릇을 할 때에는 변사 해야 되고 극을 할 때에는 극을 해야 되고, 만민을 움직이려면 별의별 놀음을 다 해야 된다구요. 술좌석에 가게 되더라도 난 처리를 잘 할 줄 안다구요. 그런 것 다 배워 둬야 된다구요. 여기 우리, 이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