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자랑스런 통일교회 1987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식(統一敎會式)은 자'할 만한 식(式)

또, 선생님은 어디 가든지 못 하는 게 없다구요. 바다에 가면 일등 어부예요. 산에 가면 일등 포수도 됩니다. 뭐 산새 잡는 데도 그렇고, 낚시를 하고 찌를 놓는 사람들도 나를 못 당한다구요. 그런 것에 난 훤하다구요. 그건 어렸을 적부터 전문인데 뭘. (웃음) 산에 보이는 모든 것, 그 휘하에 있는 날아 다니는 모든 새는 다 내가 감정 하고야 날아 다니게 하는 거예요. 생겨 먹기를 그렇게 생겨 먹었다구요. 밥을 안 먹고라도 그렇게 하는 거예요. 철새 같은 것, 이쁘장한 철새가 딱 오게 되면, 요거 처음 보거든요. 아, 요놈의 새가 숫놈은 어떻게 생겼고, 암놈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걸 알고 싶다구요. 그런데 그걸 알 수 있는 책자가 있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철새를 찾아가 연구하는 거예요.

그 주변에 가 가지고 샘터가 어디 있느냐? 보는 거예요. 조그만 새일수록 강물을 안 먹는다구요. 샘이 좋아서 샘터로 온다구요. 조그마하고 아름다운 새일수록 샘터로 가는 거예요. 뭐 여기 근방 어디에 있을 테니까 오나 보자 해 가지고, 일주일을 밥을 안 먹고 기다리는 거예요. (웃음) 그래 가지고 나타났다 하게 되면 그걸 따라가서 구멍을 찾아 가지고, 둥지찾아 가지고 알 깐 것을 보고는 '아, 저놈의 새는 저런 알을 낳고 사는구나' 그렇게 확인하고야 편안한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섭리의, 이 누더기판 신구약의 어려운 것을, 인생문제라든가 어려운 문제를 다 들춰 가지고 가리를 잡은 거예요. 그런 소질이 있기 때문에 이거 했지, 할짓 전부 다 해보고 도망갔다면 그거 하겠어요? 그거 보면 하나님이 그런 소질을 갖고 태어나게 했고, 그런 취미가 백 퍼센트 넘칠 만한 입장에서 그런 훈련을 시켜왔기 때문에 통일교회 책임자가 되어 가지고, 몇번이고 도망갈 수 있는 이 길을 지금까지 늙어 죽도록 버티고 서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아주 명실공히 천하의 위인이 되어 버렸다구요. '위인'의 '위' 자가 무슨 '위' 자예요, 요거? 「위할 위 자입니다」 위인의 위자는 위할 위(爲) 자 위인(爲人)이예요.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위대할 위(偉) 자 위인(偉人)이 아니예요, 이게. (웃음)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선생님이예요.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지만 말예요, 나를 중심삼고 사는 것이 아니예요. 전체를 잘난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그거 보고 좋아하며 살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패, 박보회도 잘났지요? 내가 잘난 제자를 가지고 있다구. 척 보니 저 녀석 어저께도 와서 보고하는 것을 보니, 그저 기가 나고 신이 나서 그저 우쭐우쭐하면서 춤을 추더라구. (웃음) 뭐 수치를 모르고 버티고 얘기하는 걸 볼 때 내가 기분이 좋았다구요. 거기에 박자를 잘 맞춰준다구요. 선생님한테 보고하는 재미가 아마 제일일 거예요. (웃음) 그런 것을 다 알거든요. 아주 저 구미에 싹싹 맞게 언제든지 맞춰주거든요. 웃을 때에 가서 웃고, 박장할 때 박장하고, 노래할 때 노래하고, 뭐 무릎을 칠 때는 무릎을 치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웃음) 그러니까 세상에 어디…. (식구들이 박수를 치니까) 아이, 가만히 있어요. 세상 어디 가나 누구나 만나서 보고해 봐야 그거 아이구, 뻣뻣하기 짝이 없어요. 그거 보고하더라도 아무 맛이 안 나니 그만두지만, 나한테 와서는 비밀 보고도 한다구요. 그러다 보니까, 내가 자꾸 좋아하니까 그다음엔 비밀 보고까지 안 할수 없거든요. '스톱'하면 벌써 좋아하다가 눈치가 달라지는 거예요. 더해야 할텐데 하는 것을 느끼는 거예요. 그러니 비밀 보고까지 다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자기 똥싼 것까지 다 알고 앉았지, (웃음)

자, 그러면서 살고 있으니 불행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 행복을 얼마나 힘들게 찾은 줄 알아요, 얼마나? 그 행복을 찾기 위해서 하나님에게까지 다리를 놓아 가지고, 졸고 있는, 지쳐 가지고 쓰러진 하나님을 깨워 가지고 웃게 만들고 춤추게 만들어 가지고 받아온 그런 행복의 보따리인 줄 생각했어요? 얼마나 내가 고생을, 얼마나 내가 노심초사했는지 누구 통일교회 교인들 생각해 봤어요? 껄렁거리고 들어와 가지고 몇 년, 몇 삼년 되었다고 해서 이 통일교회를 그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몰라요.

여러분은 선생님 알아요? 선생님이 청파동에 있을 때는 허리 부러진 호랑이 같아서 방안에서만 큰소리했지, 세계에 나가 가지고 이렇게 큰소리할 줄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구요. 이 미국에 있는 선교사들도, 선생님은 그저 청파동 방안에서만 큰소리했지 세계에 나와 가지고는 자기들 선교사들 말 들을 줄 알고, 따라갈 줄 알았지만, 천만에. 미국 가도 왱가당댕가당 전부 다 휩쓸어 버리는 거예요. '영어도 잘할 줄 모르는 선생님이 뭐 미국 와서 전도를 해?' 그랬지만 청맹과니 같으니라구. 너희 눈들은 땅만 보지만 내 눈은 하늘땅, 동서남북을 다 보는데 너희들한테 신세질것 같애? 강의 같은 것도 내가 시작해 가지고 내가 전부 다 계획을 했다구요. '너희들 신세 안 진다, 이놈들아' 이랬어요. 그런 실력이 있어야 선생님이라구요. 아시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통일교회 문선생 대신 해먹고 싶은 사람들, 후보 챔피언 손들어 보지요? (웃음) 이런 여자가 왜 드느냐 이거야. 나를 호려 가지고 여편네 되겠다는 게 아니야? (웃음) 그것밖에 길이 없잖아? '통일교회 문선생 해먹어라' 해도 사흘도 못 해먹고 도망간다구요. (웃음) 내가 여기 한국에 오게 되면 눈들이 커져 가지고, 그 갈고리를 가지고, '선생님이 예산편성 한다는데, 돈을 어떻게 좀 더 긁어낼까?' 이러고 있다구요. (웃음) 자, 뭐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미국에 가면 얼굴 찡그리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간다 하면 뉴욕주의 FBI가 벌써 전부 뒷문 준비해 놓고, 전부 다 안전지대로 자기들이 배치해 가지고 나를 모셔 들여가요. 그거 누구 명령으로 그렇게 해요, 누구 명령으로? 누구 명령으로? 무엇 때문에? 실적이예요, 실적이 말해주는 거예요. 미국에서 한 일을 가지고 자기들이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 거 잘난 사나이요, 못난 사나이요. 「잘난 사나이요」 잘났지 뭐. 못난이들은 집안에서 큰소리해요. 나는 미국에 가서 오히려 큰소리하고 대한민국에 와서는 가만히 있는 겁니다. 여기 김포 비행장에 올 때도 보면, 몇몇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이러고 (몸짓 하심) 있다구요. 그걸 보고 나는 '야 야, 이 자식아, 이 자식아, 덜 된 자식아'그러는 거예요. '네가 지금까지 대학을 나오고 고심초사해 가지고 요 자리에 왔으니, 그 한번 기분 쓰고 다 그래서 왔지?'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어서 해봐라, 좀 더 해봐라' 그러는 거예요. 그걸 나쁘게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래 네 멋대로 한번 해봐라 이거예요. 자기 때를 만났거든.

누구든지 자기가 정권을 가진, 암만 큰 사람이라도 도장을 안 찍으면 못 들어가거든요. 그래 버티고 앉아 가지고 이러는 거예요. 그런 걸 보면서 코웃음하고 다니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이 나라에 들어와서는 큰소리 안 하는 겁니다. 요 단에서는 통일교인한테 큰소리하지만 말예요. 자기들 잘났다고 하는데 누가 못났다고 하느냐 말입니다. 잘났으니 '잘났다, 잘났다' 잘났다고 자꾸만 해 놓으면 올라갈 길이 없게 되면 떨어져 내려 온다구요. (웃음) 잘났다고 자꾸 올라가겠다면, 올라가 보라구요. 올라가 보면 뭐 뻔한 겁니다. 그다음에 '아이구, 내려갈 길이 없구만' 그렇게 되면 내 손을 타고, 내 어깨를 타고, 내 무릎을 타고 내려가라 이겁니다. 그러면 굴복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가 잘났다고, 미국 대통령 해먹겠다고 하는데, '그래 해봐라, 내가 밀어줄께 해봐라' 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나 통일교회 문선생님을 밀어 주겠다는 사람은 없어요. 그렇게 밀어 주겠다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오늘날 세계적인 이런 자리까지 올라왔어요. 그거 누가 밀어 줬어요? 난 안 올라가겠다는데 하나님이 코를 꿰 가지고 잡아당긴다는 겁니다, 코를. 이렇게 해 가지고 올라갔으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도 날 보고 '왜 이렇게 올라갔소?'하면서 참소 못 하고, 미국대통령이 보더라도 '왜 미국 대통령보다 더 높이 올라갔소?' 하면서 나를 참소 못 하고, 영국 수상, 독일 수상 짜박지, 무슨 짜박지 다 보더라도 참소 못 한다구요. (박수) 그 식이라구요, 그 식, 그 식이 좋은 식이요, 나쁜 식이요? 「좋은 식입니다」 그런 식이 통일교회식이예요. 그 식도 통일교회의 자랑할 만한 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