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3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9 Search Speeches

부모 형제를 다스려라

어때요? 여러분들이 돌아가서 이번에는 5천 명을 약속했는데 2천 백 몇 명? 그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와 같은 미완성의 자리에서 교육받는 것은 부끄러운 거라구요. 다음 제2회 때에는 그러한 환경을 자기의 노력에 의하여 보충해 버리겠다고 하는 결의를 가지고 돌아가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뭐야? 천하 통일을 위하여 천하의 평화의 기초를 더듬어 가는데 틀림없는 길이라는 신념을 가졌다고 한다면 뭐가 무서워요? 동생 같은 것은 뭐야, 잠자는 것을 침대에 가서 깨어서라도 교회에도 보내는 거예요. 좋은 곳이니까 가서 뭐가 일어나는지 들어 봐라 하는 거예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동생들 같은 것은 잡아끌어서라도 전도해야 돼요. 그런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곳에 가서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당당하게 부딪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명하고 변명해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반대하십니까? 반대하는 것이 이상합니다.' 하고 당당하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거 뭐예요? 증거를 보여 주세요. 누가 그런 일을 했습니까? 통일교회에는 그런 신자가 한사람도 없어요. 왜 아버지 어머니는 그러한 거짓말의 내용을 믿고 그와 같은 악랄한 자의 심부름꾼이 되어 가지고 일가족을 파멸시키는 무서운 것을 생각하십니까?'라고 당당히 말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12살 때 할아버지 할머니를 다 다스려 버렸어요. 할아버지한테도 그래요. 유교의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나 부모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반드시 찾아가서 아침 인사를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어릴 때이기 때문에 난폭하게 뛰어 다녀서 피곤해 가지고 잠자기 시작하면 10시간도 자게 돼요. 그래서 시간을 넘어서 인사 드렸을 경우에는 '뭐했느냐?' 하시는 거예요. '잠잤습니다.' 하고 솔직히 말하는 것입니다. 잠자고 있어서 늦었다고….

그래서 '조금 늦으면 안 됩니까?' 하니까 '될 수 있으면 시간은 이른 편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렇습니까?' 하고서는 다음 날은 새벽 3시에 가는 것입니다. 창문을 두드리고 '누구입니다.' 하니까 '뭐냐?' 하는 거예요.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웃음) 해 가지고 열고 들어가요. 그러면 아침 인사를 드리러 왔는데 이불이 깔려 있는 데에서 누워서 손자한테 경배를 받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기다려, 기다려' 해 가지고 똑바로 하게 되면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보면서 '왜 그렇게 일찍 인사를 하는 거냐?' 하는 거예요. '일찍 오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까?' (웃음) 하니까 '그렇게 일찍 오지 않아도 된다.' (웃음)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 늦게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조건을 듣더라도 트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자유롭게 활발한 손자로서 키우면 좋은데 그렇게 브레이크를 걸어서 어떻게 합니까?' 하고 말이요. 그렇게 해 가지고 다 다스려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락에서 유명했어요. 큰 부락에서 여자가 아기를 낳고 먹을 것이 없었을 경우에는 선생님이 집에 와서 통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락의 여자가 아기를 낳고 먹을 것이 없을 때는 반드시 쌀과 미역을 갖다 주겠다 하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었던 것이 없어지면 내가 가져갔다고 생각해 가지고 그게 나쁘다고 말하면 '그런 부모가 있는 집에는 있지 않겠습니다.' 해 가지고…. 그런 일을 많이 했습니다.

때로는 가난한 가정에 가 가지고 그 일가족을 안고 같이 통곡해요. 지금 효진이도 그런 것을 잘해요. 그것을 보면 그 혈통이란 것은 무서운 것이지요. (웃음) 친구라도 그런 말 듣게 되면 안고 우는 것입니다. 통곡하고 있어요. 자기 일과 같이 생각해요. 그러한 성격이 있기 때문에 유명했어요. 제일 무서운 사나이라고 해서 말이에요. 눈이 작기 때문에 '쪼끄만 눈'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그거 잘 보는 것입니다. 멀리 볼 수 있고 잡는 것도 빠르고 판단이 빠르고 행동이 빠르다구요.

아무리 어른이라도 나쁜 짓을 해 가지고 선생님의 충고, 경고를 안 들었을 경우에는 즉시 그 밤에 찾아가서 '오늘의 일 사과하세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과하지 않으면 일가족이 사과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가는 것입니다. (웃음) 사과하기까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지 않으면 그 집에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이런 나쁜 놈, 이 부락에 있을 자격이 없다. 그거 경찰에 고소해라' 하고 당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