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성주식과 혈통복귀 1970년 10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1 Search Speeches

축복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기 위한 것

그러면 결혼은 무엇 때문에 하느냐? 창조이상을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창조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창조목적은 누구의 목적이냐? 아담의 목적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아담이 기뻐하기 전에 하나님이 기뻐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결혼을 누구 때문에 하느냐? 하나님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라는 뜻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뜻은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창조이상은 자신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심정이 주체적인 하나님과 일체가 되어 그가 동하면 내가 동하고 그가 정하면 나도 정하여 심정적 일치점을 중심삼아 가지고 안팎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화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창조목적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창조목적을 완성한 아담이 되고 해와가 되려면 결혼을 해야 하는데, 이 결혼을 누구 때문에 하느냐? 하나님 때문에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돼먹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기들 마음에 맞지 않으면 하겠다느니 안 하겠다느니 말이 많았다 이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전부 다 잘라 버려야 합니다. 뜻 앞에 추호도 용서할 수 없는 패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은 누구를 위한 일입니까? 하나님을 위하고 뜻을 위하고 만민을 위하고 세계를 위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여러분 개체 개체, 혹은 남자와 여자들도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것이기 전에 하나님의 것이라는 겁니다. 자기 것이기 전에 세계의 것입니다.

이렇게 고귀한 신랑 신부의 자리에 나가기 위한 자기의 존재 가치를 느끼면서 사시사철 밤이나 낮이나 헌신하고 전도하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 앞에 축복을 허락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