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집: 사탄 편 습관성 타도와 하늘 편 질서 확립 1991년 01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몸 마음의 통일이 만사 통일의 기본

어떤 성인도 '몸 마음의 통일이 만사 통일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주장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화(家和)는 만사성(萬事成)이다.' 했듯이 집이 화합하면 만사성이 되는 것은 사실인데, 화합해야 할 그 어머니 아버지의 몸 마음이 화합돼 있느냐 할 때 아니라는 것입니다. 열 사람이 살면 열 사람의 몸 마음이 화합해 가지고 전부가 하나 되어야 할 텐데, 사탄세계에서는 열 사람의 몸 마음이 싸우기 때문에 스무 패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패가 갈라지느냐? 몸은 몸이 원하는 대로 가려고 하고 마음은 마음이 원하는대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방향성이 동서남북으로 360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갈라져 있고, 어떤 사람은 명예를 중심삼고 몸 마음이 갈라져 있고, 어떤 사람은 권력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갈라져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의 취미를 중심삼고 몸 마음의 투쟁 방향을 거치기 때문에 그 환경에서는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평화의 기원은 하나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 하나의 기원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한 분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의 주의를 중심삼은 하나님 편 가정, 하나님 편 사람이에요. 하나님 편 사람은 몸과 마음이 하나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 양심적이냐?' 하고 묻지요? 그 말은 뭐냐? 양심적인 사람은 몸 마음이 하나 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악한 부모로부터 악한 가정, 악한 혈족을 통해 국가와 인류로 팽창되어 전쟁과 투쟁 역사를 이루어 놓은 것이 사탄 편이라 할 때, 하나님 편은 어떤 것이냐 하면 반대입니다. 참부모가 나와 가지고 참자녀, 참혈족, 참민족, 참국가의 형태를 거쳐서 악한 세계를 때려서 뒤엎는 것이 아니라 자연 흡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칠 수 없습니다. 사랑이상을 가지고 창조한 하나님이, 사랑이상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이 심판의 철장을 가지고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칠 수 없습니다. 왜? 지을 때에 사랑이상을 가지고 지었기 때문에 그 이상이 실현되지 않더라도 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치는 놀음이 벌어져 가지고 치는 전통, 치는 습관을 남겨 놓았다가는 이것을 풀 길이 없습니다. 오늘날 습관성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은 치지 않고도 절대적인 교화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 편은 지금까지 무슨 작전이었느냐? 악마는 쳤지만 하나님은 맞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보다 사탄이 먼저 가정적 기반, 국가적 기반, 세계적 기반을 가졌기 때문에 하늘 편적 개인과 가정이 나오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온 목적도 하늘 편 가정 편성을 위해서, 신랑 신부의 이념을 갖고 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뜻을 성사하지 못하고 혼자 죽어 갔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론적으로 맞아야 돼요. 진리는 상식에 맞아야 되고 이론에 맞아야 됩니다. 하늘 편 남자가 나왔으면 하늘 편 여자가 나와야 되는 거예요.

기독교에서 하늘 편 여자가 나왔다는 증거를 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논리적 모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종교의 습관성은 앞으로 타도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도 '습관성 타도'입니다. 때려 버려야 돼요. 끝날이 되면 한꺼번에 다 때려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