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70년대를 맞은 우리의 결의 1970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7 Search Speeches

하늘의 가정을 찾기 위해 임지로 나가라

이런 관점에서 3년노정이 중요합니다. 3년간은 가정을 고생시켜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죽자고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해 죽자는 것입니까? 개인을 위해 죽자는 거예요? 「아닙니다」 개인을 위하는 것보다는 교회를 위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중에는 `선생님이 36가정을 중심삼고 무엇을 하고 그러는 것보다도 우리 지구에 교회가 없으니 교회를 세워 주면 좋을 텐데, 선생님이 뜻을 위한다는 것은 헛소리다'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를 위하려는 사람입니다. 자기 개인보다 가정을 위해야 합니다. 가정을 위하여 살지 않으면 종족이 나오지 않습니다. 가정이 하나되지 않으면 종족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교회보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선생님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하겠어요? 「예」

그러면 아파트를 짓기 위해 내가 시멘트와 자갈과 모래를 실어다 줄테니까 여러분이 벽돌을 찍어서 전부 지으라는 것입니다. 지을 수 있겠어요? 「예」 430가정을 전부다 노동판에 데려다가 강제노동을 시키듯이 부려먹어도 좋다는 말이지? 「예」 (웃음)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면 7백가정이 여러분들의 집을 지어 줘야지 별 수 있어요. 그렇게 하게 되면 그 후에 축복받게 되는 몇천 가정도 또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사람이 살 집은 다른 나라 사람이 지어 주어야 된다 그말입니다. 이게 우리의 살 길입니다. (웃음) (박수)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다시피 해 가지고 이제 막 가정이 자리를 잡고 살려고 하지만 또 부려먹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망하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의 방식이자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데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지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십자가는 종족을 위해서 지는 것이요, 민족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지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십자가를 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것은 나라를 위해서 진 것이 아닙니다. 개인을 위해서 졌던 것입니다. 개인을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늘의 가정이 없었고, 하늘의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가 진 것은 개인을 위한 십자가였지만, 여러분은 가정의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종족을 위한 승리의 십자가를 지게 되는 것이요, 민족을 위한 승리의 십자가를 지게 되는 것이요, 혹은 국가와 세계를 위한 승리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기반이 닦아지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명이 여러분에게 맡겨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감당해 낼 것이냐? 수난의 길과 피의 자리를 각오하고 이 길을 걷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이런 때가 오기 때문에 1969년을 거쳐 70년도를 넘어오면서 가정들을 동원시켜 가지고 가정을 뛰어 넘어서 예수님이 가신 길을 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랬던 거예요. 선생님이 무슨 재간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겠습니까? 알고 보니 이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여러분이 잘 움직였어요, 못 움직였어요? 「잘 움직였습니다」 잘 움직인 사람은 역사가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때를 맞아서 우리 통일가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아무도 원치 않는 죽음길을 각오하고 나섬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다시 살 수 있는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40일간 지방에 나가서 개척한 데에는 이런 내적인 내용이 있음은 그 누구도 몰랐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머니와 아들딸들이 나가서 모자 협조하여 기반을 닦았으니 나머지는 따라가야 합니다. 알겠지요? 「예」

선생님이 60년대에 가정을 내 보내서 이 땅, 이 나라, 이 민족을 개척하여 왔습니다. 이제 이것을 다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그때 정성을 들인 그 땅에 다시 가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정성을 들인 터전 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듯이 예수님의 재림역사도 정성들인 터전 위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전통입니다. 우리 통일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60년대에 여러분이 나가서 정성을 들인 곳에 다시 가라는 것입니다. 다시 가서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구역, 그 동네를 위하여 흘렸던 그 눈물이 헛되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슬픔의 눈물로 뿌린 것을 기쁨의 눈물로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나라를 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고통과 수난의 길을 거쳐 개인적인 탕감노정을 걸어왔습니다. 이제는 탕감노정을 거쳐 새로운 가정을 찾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마을, 그 동네에 새로운 메시아의 가정을 맞을 수 있는 환희의 터전이 닦여지기 때문에 틀림없이 그 마을은 복귀될 것입니다.

이래서 선생님이 3년노정을 중심삼고 여러분을 내모는 것입니다. 이런 운명에 처해 있는 것을 알고, 여러분은 그런 책임을 짊어진 입장에서 오늘 이 부모의 날을 기하여 3년노정을 감수하고 나갈 것을 결의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이 부모의 날을 기쁘고 감사한 날로 맞지 못하고 하늘땅이 자랑스럽게 지켜보는 이 자리가 되지 못하였지만, 여러분이 이런 결의를 함으로써 이 자리를 빛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새롭게 결심을 해주기 바랍니다. 알겠지요? 「예」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은 쌍수를 들어 맹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