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70 Search Speeches

인간은 참사'을 위해서 태어났다

자유는 원리상에서의 자유입니다. 원리는 전부 다 페어 시스템(pair system)으로 되어 있다구요. 그런 개념을 알게 되면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빠져나갈 데가 없습니다. 그것이 전부 충만해 있다구요. 그래서 반대하는 무니가 특히 곤란한 것은 뭐냐? 반대해서 교회 밖으로 나갔다가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갔다가 돌아왔을 경우에 보면, 자기 동료들은 전부 다 간부들이 되어 있다구요. 그러나 자기는 들어오더라도 종의 급수도 안 된다구요. 그것이 미쳐서 죽을 지경으로 괴롭다는 거예요. 영원의 길을 맹세하고 선언한 자가 반대해서 나갔다가 돌아온 경우에는 그 선언한 자기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주변을 보면 같은 환경에 있었지만 통일교회에 남아서 활동해 온 사람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는 뭐예요? 그 사람이 비록 세계 무대에 섰다고 하더라도, 반역한 오점을 남긴 사람은 역사에 그 오점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지울 수 없다구요. 그것이 지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명심하고 훌륭한 가정이 되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종족적 메시아는 가정적 메시아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놓은 최후의 전법이라구요. 세계가 이 전법의 역사적인 전통을 필요로 한다면 통일세계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악마의 사상이 자기를 중심삼고 모든 이익을 생각해 왔지만 통일사상은 그 반대라구요. 상대를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더 훌륭하기를 바랍니다. 백을 가지고 백을 투입하면 백 이상의 가치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와 똑같은 가치는 나오지만 백 이상, 천만의 가치는 나오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투입하고,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거듭함으로 말미암아 수천 배, 수만 배가 그러한 사상의 근저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부락 가운데, 혹은 세계 가운데 반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느냐? 절대로 없습니다. 이것은 만년(万年) 중심자의 자리에 서더라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자동적이고 자유적인 기준입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근저를 가졌다고 하는 것은 통일교회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것은 위하여 사는 관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