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제2회 개천문의 날 말씀 1986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 Search Speeches

잃어버린 사'을 구해 주" 분이 "시아

만약에 하나님하고 인간시조가 이렇게 딱 묶어져 가지고 하나의 모델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심어진 그 뿌리는 몸과 마음의 기반을 닦은 뿌리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이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됐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뿌리가 되어, 요지부동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뒤를 따라 일방통행의 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상세계에 돌입하는 것이 본래의 창조하신 목적이었다 이겁니다.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사랑을 중심삼고 가는 방향이예요. 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못 갑니다. 다른 것, 남자의 힘 가지고도 안 됩니다. 여자가 자기 변명하는 방법 가지고도 못 가요. 오직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가진 나, 사랑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된 나가 되어야, 남자나 여자나 그러한 자리에 서 가지고서야 하나님을 따라 사랑의 목적세계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행로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저끄러졌으니, 이것을 재봉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류 세상에 이 일을 재현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수습할 길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일을 수습할 수 있는 책임자로서 인류를 대표하여 보내진 분이 메시아라는 것입니다, 메시아. 구세주입니다. 구세주는 무엇이냐? 잃어버린 사랑 그 자체를 구해 주는 분입니다. 잃어버린 사랑 그 자체를 구해 주는 것이 인간 아담 하나 구하는 것보다도, 해와 하나 구하는 것보다도 더 귀하다는 사실을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세주는 누구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 부모를 맞았으니 다시 복귀하기 위하여 보내진 분입니다. 다시 찾아서 참된 부모의 자리에 갖다가 맞추기 위해서 보내진 분입니다. 그 부모가 와서 비로소 인간이 도달하지 못하였던 하나님의 사랑의 핵을 중심삼고, 본래 타락하지 않고 가야 할 길을 재차 이어 가지고 가지 않고는 하나의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명을 하시는 분이 메시아인 것입니다.

그래서 비로소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출발은 누구로 말미암아? 재림주로 말미암아…. 재림주는 누구냐? 참아버지로 와서 참어머니를 찾아 가지고 참부모의 자리를 설정하여 본래 잃어버린 하나님과 하나되는 사랑의 핵을 설정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끝날이 되면 구름을 타고 온다고 했지만, 구름을 타고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 신부를 찾아온다 이거예요. 그럼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 부모를 잃어버렸으니 부모를 찾아서 부부 중심삼은 사랑이자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절대적 기원의 핵을 다시 설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만 거기서부터 타락한 인간세계에 빚어진 모든 슬픔과 비애와 고통과 전쟁과 병을 해소할 수 있지, 그 외의 것으로는 해소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도대체 뭐냐? 통일교회는 하나 만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 만드는 데는 무엇으로? 힘으로? 지식으로? 위협하는 힘으로? 아닙니다. 사랑, 본질적인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본질적인 사랑은 누구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됩니다. 왜 하나님으로부터 와야 돼요? 왜? 인간은 사랑에서부터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이 태어났는데 부모의 사랑이 뿌리가 되어 있지요? 여러분의 뿌리는 뭐가 되어 있어요? 부모님의 사랑이지요? 그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결됐으면 여러분의 몸과 마음엔 그 뿌리 자체, 하나님의 사랑의 뿌리가 정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락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의 뿌리를 몸과 마음에 정착을 못 시킨 것입니다. 마음을 제쳐놓고 몸에다 사탄의 뿌리를 정착시킨 것이 타락이라는 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핏줄은 사탄의 뿌리를 중심삼고 그 혈통을 타고 줄기와 가지와 잎으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세계 인류입니다. 그러니 그 뿌리를 끊고 어디인가 마음의 세계, 본향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이 있다는 거예요. 악한 것을 끊고 선한 것을 찾아서 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찾아가는 기준을 오늘날 세계무대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개인에서부터 몸 마음을 중심삼고 사탄이 뿌리가 되어 있고 하나님은 뿌리를 내리려고 한다 이겁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마음이 몸을 지배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그렇잖아요? 마음이 몸을 지배 못 하지요? 번번이 마음이 몸에게 끌려 다니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청산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종교를 통하고 오늘날 역사를 통해서 어차피 둘이 부딪쳐 가지고 공동운명권 내에서 자아 이상권을 해결하지 않고는, 남자의 이상권, 여자의 이상권을 해결하지 않고는, 또 남녀를 중심삼은 가정의 이상권을 해결하지 않고는, 또 종족의 이상권, 민족·국가·세계의 이상권을 연결하지 않고는 최후의 이상적 세계권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론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뭘하는 곳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마음과 몸에 뿌리를 못 내렸는데, 뿌리 내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것을 준비하는 장소가 소위 통일교회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