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우리들의 움직임과 영적 진로 1974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8 Search Speeches

뉴욕 베리타운의 천주교 신학대학을 계약하기까지

미국에서 집을 딱 사면 내 이름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교회 이름으로 전부 다…. 이번에도 배리타운에 말이예요. 신학대학을 하나 샀다구요. 야! 뉴욕 근교에 내가 뉴욕주 전체를 돌아봐 가지고 땅이 났다 하면 말이예요. 뉴욕의 부동산 업자들이 나를 많이 안다구요. 길을 다 닦아 놨어요. 어디 좋은 데 있으면 연락해라 해 놨다구요. 맨 처음에는 '당신이 뭐요?', '나 미스터 문이요', '미스터 문이 뭘하는 사람이요?', '뭘하는 사람이 긴. 미스터 문이지' 그 녀석들은 믿지를 않았거든요. 요즘에는 '미스터 문! 문선명!' 하게 되면, '아! 당신이요?' 하며 아주 신나 가지고 '저 사람이 약속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한다면 척 하게 된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지금도 밤낮 땅을 구하고 있다구요. 그래 수십 곳을 가 봤다구요. 가봤는데, 배리타운에 신학교…. 이 천주교 신학대학들은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는 말이예요. 전부 다…. 꿈이 좋아 가지고 전성기에는 전부 다 천년 만년 할 줄 알았더니, 이제 젊은놈들 전부 다 히피 되고 나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절망해 가지고 울고 앉아 있으니, 헌금하는 사람이 없으니 별수없이 보따리 싸 가지고…. (웃음) 또, 나라에서는 후원 안 하니 별수없이 죽어야지, 이렇게 됐다구요.

그러니까 신학교를 누가 살 사람 있어요? 이번 이 신학교도 말이예요. 삼백 삼십 만 불 레테르가 불었다구요. 4년 지났어도 누가 와 보고는, 누가 그 큰 것을 살 수 있나요? 그걸 쓰려면 한달에 못해도 경비가 20만 불 나간다구요, 20만 불. 20만 불 안 가지고는 운영이 안 된다구요, 이 미국에서는 말이예요. 그런 돈을 투자해 가지고 살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쓰윽 가 보고는 말이예요. '백만 불! 내가 백만 불이면 현찰로 사오!' 딱 던져 놨다구요. 그래 현찰을 내겠다니까 저쪽에서 구미가 와싹 당겼거든요. 지금까지 사겠다는 사람들, 뭐 십년 얼마에 얼마 이렇게 한다고 했는데, 백만 불을 현찰로 내겠다니까 구미가 당겼다구요.

이래 가지고 공탁금을 한 5만 불을 걸어 놓고 나왔거든요. 찾아오지 않으면 떡 내버려 두고 말이예요. '당신들 생각이 있으면 연락을 하소? 세월 따라 삽시다. 그 대신 공탁금을 반납하려면 미리 누구한테 판다는 것을 통고해 놓고 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하고 약속을 딱 해놨기 때문에, 팔 사람이 있으면 얼마에 팔겠다는 걸 알게 돼 있거든요.

그 다음에 부동산 업자를 통해서 전부 다 횡적으로 조사해 보는 거예요. '아무 부동산에 대해 알아봐라!' 해 가지고 팔릴 가망이 없다 하게 되면 배짱 부리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말이예요. 그 사람들이 300만 불에서 250만 불, 200만 불, 180만 불까지…. 가만히 있으면 내려 온다구요. 그래도 안 사게 되면 그 다음에는 그 값이 우리 값이 되는 거라구요. 좋다는 거예요. 그래 일부러 사람을 보내서 말이예요, 그 놀음 해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180만 불 이하면 안 되겠소? 그 안 되겠으면 그만두자. 우리가 그것 딱 사야 되느냐 이거야?' 이래 가지고 150만 불! 백만 불에서 150만 불로 올라간다구요. '150만 불이면 틀림없이 우리가 산다' 이래 가지고 두 달 전에 갔더니 '155만 불 아니면 안 되오', '아, 싫으면 관두라구요. 돈 예금해 두게 된다면 뭐 불어나 가지고, 일년에 못해도 한 10만 불씩 불어나갈 텐데 말이예요. 그거 뭐 일년 기다리는 게 낫지' 그래 놓으니 엉덩이에 불이 달아 가지고 전화가 왔기에 아, 모르겠다고….

그 다음에 사는 데는 '옛날엔 현찰로 사려고 했는데 당신들 하는 태도가 틀렸기 때문에 150만 불이라도 현찰 다 안 내겠소. 30만 불 계약금만 주고 10년 분할, 17년 분할합시다', '으윽-', (웃음) 아, 싫으면 그만두라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이 유대인까지 골려 먹었다구요, 유대인까지. (웃음) 아이구, 뉴욕 천지에 유대인 등쳐 먹은 미스터 문! (웃음. 박수) 왜 그러냐 하면 텔레비전, 지금 저 우리 국제수련소에 손님들이 오게 되면 전부 다 방에 좋은 텔레비전이 있어야 되겠거든요? 그래서 텔레비전을 사는데, 열 대를 한꺼번에 사려고 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