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중생과 천국 입적의 길 1992년 11월 0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7 Search Speeches

어머니가 가" 길-" 제물이 필"해

선생님이 고개를 타고 넘어갈 때는 제물이 필요합니다. 제물이 뭐냐? 남자를 밟고는 못 넘어가는 것입니다. 여자를 밟고 넘어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그 놀음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면에서 개인 가정을 넘어가려면 가정을 중심삼고 어머니를 발판으로 해서 넘어가야 돼요. 남자들은 도둑놈이 된다구요.

그리고 어머니 대신 세계 여성들이 어머니의 발판이 되어야 해요. 어머니의 분신 노릇을 해 주어야 된다구요. 자기 다리뿐만 아니라 팔이나 젖가슴도 밟고 넘어가라는 것입니다. 그 담을 넘어 올라가는 길이 앞으로 올 이상적인 남편이 찾아오는 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도 결혼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묵묵히 선생님이 밟고 넘어가는 발판 놀음을 감사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영계에 가서 해방되고, 지상에서 해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세계의 왕의 자리에서 권한을 입어야 천상세계에서 자기가 복받는 자리에 나가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도 그렇잖아요? 전환시기에는 잘 믿는 사람이 불행한 것입니다. 잘 믿는 사람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공식이 있다구요. 그러니까 그것을 넘어섰다고 좋아하지 말라는 거예요.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는 길에는 제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가는 길에는 남자가 희생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인 선생님이 가는 길에는 여자들이 희생되어야 됩니다.

이번에도 그래요.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누가 했느냐? 죽기 전에 다 하고 가야 돼요. 여자를 해방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생을 바쳐 가지고 어머니를 길러 준 거예요. 이래 가지고 자기들을 살려 주는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도망간 여자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조국이 없습니다. 이것을 누가 해방해 줄 거예요? 어머니가 있는 조국 본토를 해방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전부 나서야 하는데, 어떻게 했어요? 내가 말하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모릅니다. 이것들을 데리고 뭘 할 것인지 막막했다구요. 내가 더 이상 이야기를 안 합니다. 더 했다가는 입에서 저주가 나간다구요.

그런 환경에서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지는 것을 어머니를 중심삼고 내가 전부 수습을 해 주어야 됩니다. 하늘이 주었으니 전부 다 내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와가 타락했으니…. 전권을 해와가 갖고 있어요. 사랑의 전권을 해와가 갖고 갔다구요. 그것을 전부 다 거두어야 돼요. 전부 거두어야 된다구요. 누이동생처럼, 미래의 약혼녀와 같이 사랑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그들이 절대 순응할 수 있게 해서 환경을 수습해 나가야 됩니다. 그런 다음에 이것을 전부 다 전수해 가지고 80대에서 70대로, 60대로, 50, 40, 30, 20, 10대까지 내려가야 됩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준비된 지하 교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김성도 패, 백남주 패, 새 예수교 패 등이었는데 이들은 전부 다 승리의 한 고비를 대신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된 패들입니다. 종적인 개인 역사를 횡적 개인 역사로, 종적인 단체를 횡적인 단체로 세워 가지고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기독교가 종적인 역사를 이루게 되면 횡적으로 세계 무대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복귀 단체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그러한 내막을 몰랐기 때문에 저나라에 가서 불쌍한 사람이 되었다구요. 그것을 어머니가 전수받아 가지고, 전부 다 거두어 가지고 연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택한다고 했을 때, 지승도 할머니는 '어머니는 내가 택하지!' 그랬다구요. 그 할머니의 말을 내가 들어야 하겠어요? 그말을 들었으면 통일교회는 소망이 없었을 거라구요. 말 한마디에 천지가 한꺼번에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제 얘기한 것이 그 얘기였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함으로써 한꺼번에 천지가 달라진다구요. 그말을 듣고 선포해 버리면 그것으로 딱 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머니를 책임질 수 있어요? 그것을 의논했다가는 전부 다 내가 책임져야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끝이 안 났어요. 조건을 알면 달라진다구요. 사람들이 세상을 모릅니다. 그래 가지고 어머니를 세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