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3 Search Speeches

참부모를 누구보다 " 사'하라

그러면 선생님을 얼마만큼 좋아해야 되느냐? 자기 색시보다 더 좋아하고 자기 남편보다 더 좋아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자기 남편보다 자기 색시보다 더 먼저 좋아해야 할 것 아니예요? 먼저 부모의 사랑의 인연을 몽땅 내 사랑으로 하고 나서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사랑하고, 아들딸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부모로서 오시는 참부모를 누구보다도 몽땅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외의 사랑은 일체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것과 같은데 어떻게 사랑이라는 말을 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태어나지도 않은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모르면 태어나지 않은 입장과 같다는 거예요.

참부모를 알고 난 후에는 좋아도 부모님, 슬퍼도 부모님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일체의 관심이 참부모에게만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공부에 관심이 있지'라고 할 사람도 있지만 태어나지도 않은 녀석이 벌써 그렇게 말하면 그는 망할 녀석이라는 것입니다. `나 대학 가야지' 하는 것은 법도에 틀어진 것입니다. 또, `내 마음대로 살아야지, 언제 청춘시대가 또 있겠느냐. 원리고 무엇이고 내 멋대로 살겠다' 하는 녀석들은 다 원리에 벗어난 녀석들입니다. 이 정도로 말하면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겠지요? 「예」

자격은 없지만 참부모와 그런 관계를 맺으면 여러분이 자녀가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자녀가 될 수 있는 첫째 조건은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지요? 하나님과 선생님은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관계에 있지만, 선생님과 여러분은 횡적인 기준에서 부자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종적인 인정을 받은 선생님은 종적인 인정을 계승받아 가지고 횡적으로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횡적인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나님의 종적인 아들의 위치에서 사랑을 받아 종적인 중심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횡적인 사랑을 받게 되면 횡적인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