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집: 하나님과 자녀는 안식하소서 1986년 11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자녀의 안식처" 한국 땅

선생님을 위해서 푼푼이 아껴서 가시는 선생님 앞에 좋은 꽃잎 하나라도 떨어뜨려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몸부림칠 수 있으면, 선생님이 그야말로 금의환향할 때가 온다구요. 그렇지요? 이제 한국에 와서 살아야 돼요. 내 고향엘 가야 됩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학살당했어요. 형제도 다. 그렇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잊어버리고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희생하는 거예요. '내가 영계에 가서 다 해원해 주리다'라고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기도를 못 한다구요. 그러나 세계적 승리의 팻말을 들고 찾아 나설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어머니 아버지예요. 이렇게 하여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갈 수 있는 길을 누가 막겠느냐?

그런 내일이 있음을 알고 활동하다 보니 때가 가까와 옴에 따라 미국이 내 신세를 져야 될 사정에 떨어지고, 소련이 서구의 신세를 져야 될 처지로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 갈 길을 열어 주고 있는 기미를 현재 보고 있는 나는 얼마나 바쁘겠어요?

내 우리 어머니 아버지한테 효도 못 했습니다. 내가 세상 사람에게는 집을 사 주고, 양복을 수만 벌 사 주었습니다. 밥도 수없이 먹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마는 내 어머니에게 버선 한 켤레를 안 사다 줬어요. 왜? 세계를 다 구원하고 나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예요. 세계를 사랑하고 나서야, 세계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를 다 사랑하고 나서야 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게 하나님이 바라는 천리입니다. 하나님의 복귀의 철칙이라구요.

이번만 해도 그렇잖아요? 아이들은 전부 다 어려운 가운데, 벌판에 내버리고 온 겁니다. 아들딸을 믿을 수 없는 청소년 세계에 놔두고 위험을 무릅쓰고 여기 와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땅에 필요하기 때문에….

자 그렇게 알고 …. 선생님이 다시 올 때에는 하나님을 모시고 안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 그런 터전으로 하나님도 틀림없이 선생님을 따라올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믿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러니 그때에 가 가지고 하나님을 쫓아 버리지 말라구요. 그때 가서 하나님을 쫓아 버리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을 사랑하고 옹호하는 입장이 되기는 커녕 레버런 문을 못 살게 하고 하나님이 못 살겠다고 도망가게 하면 안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과 그 자녀는 안식처를 찾아 헤매고 있어요, 안식처를. 어디로갈 것이냐? 한국이 안식처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북이 하나되어 가지고…. 이제 김일성이를 따르고 있는 무리들이 자연굴복할 것입니다. 자연굴복 안 하면 죽습니다. 이번에도 죽었다는 소문이 났었지마는, 오래안 가 없어질 거예요.

자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하고 선생님을 도와 가지고 이나라에 천년 만년…. 왜, 그런 우리 민요가 있지 않아요? '달아 달아밝은 달아…' 그런 거 있잖아요? '양친부모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라고 말이예요. 이게 이 민족의 동요인데, 그 동요가 거짓말이 아닌 사실이 아니냐.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과 천리 구도의 중심이되시는 참부모님을 중심삼아 살면 초가삼간이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초야에 살더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천년 만년 살고지고…. 그 얼마나 아름다운 민요예요?

그럴 수 있는 안식의 보금자리가 우리 동요, 우리의 민족사상 가운데있으니, 이 안식의 보금자리가 한국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갈망하는 민요를 두고 볼 때, 우리 민족에게는 그걸 그리워 아니할 수없는 성품이 있지 않느냐, 그런 소성이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 통일교회에 들어와 원리를 들어 아는 여러분들이 선조에게서 받은 그런 풍토를 전국화시키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할 거예요? 「예」

여러분, 거지가 오거든…. 그 거지에도 가인 거지가 있고, 아벨 거지가 있습니다. 통일교회에도 거지가 있거든, 아벨 거지는 가인 거지를 향해서 봉사해야 돼요, 통일교회라고 거지가 없나요? 거지가 없으면 어떻게 거지세계가 복귀되겠어요? 응, 통일교회에 불쌍한 사람이 왜 없겠어요? 불쌍한 사람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불쌍한 사람들에게도 문이 열리게 되어 세계의 불쌍한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불쌍한 사람에게 화내지 말라구요. 그런 사람은 암만 도와줘도 불쌍하게 사는 겁니다. 두고 보라구요.

이제 그러한 탕감복귀의 길을 알았으니, 자기 자체의 생활을 감사하면서 남을 위할 수 있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앞으로 찾아오는 희망의 천국과 지상의 천국시대에 그것을 맞지 못하는 탈락자가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위하라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눈물짓지 못하고, 세계를 위해 눈물짓지 못해도 좋아요. 다만 내 아들딸을 위해서 눈물짓고, 내 아내를 위해서, 내 남편을 위해서 눈물지으면서 비참한, 조롱받는 환경에 서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 본부에 와 가지고 도와 달라고 한다고 해서 매번 도와줄 수 있어요? 물론 도와주기는 도와주지요. 내가 안 도와주어도 세계 사람이와서 도와주는 거예요. 그때에 가서는 도와주지 말래도 도와주게 돼 있습니다. 그때까지 자기 책임이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고…. 하나님과 아들딸들이 안식을 할 수 있는 그 보금자리가 이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