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제29회 부모의 날 말씀 1988년 04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천지 만물이 위할 수 있" 자리- 서야 행복한 사람

자, 그러니 하늘이 위하고, 땅이 위하고, 만물이 위하고, 모든 전체가 나를 위하겠다는 그러한 세계판도를 가져야 됩니다. 모든 것이 위하겠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선 나는 불쌍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만우주가 나를 위하려고 하고 하늘땅이 나를 위하고, 모든 남성 여성이 나를 위하고, 인류가 나를 위하고, 천지의 모든 만물이 나를 위하려고 하는 자리에 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자리를 사랑으로 엮어 가지고 하늘땅에 조화의 인연을 확산시켜서 미의 세계, 미술의 세계, 예술의 세계를 창조하는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수를 놓으면 얼마나 아름다울 것이냐? 하나님이 위하는 사랑의 수를 천년 만년 위하면서 만지고 싶어할 수 있는 그러한 보금자리가 여러분의 가정이 됐다 할 때에 불행해요, 행복해요? 「행복합니다」

나이 많은 할머니라고 그랬지? 「예」 자기 영감이 없어서 못 위해 주면 동네 할아버지라도 위하라구요. 그렇다고 밤에 자기 방에 모셔들이라는 얘기가 아니야! 훈련이라도 하라고. 「예」 영계에 가면 할아버지들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선생님이 가게 되면…. 결혼은 부모님이 시켜 주게 되어 있지 자기들끼리 하는 게 아닙니다. 결혼은 전통의 전수식이예요. 사랑의 전수식입니다. 이놈의 요사스런 패들, 길가에서, 그늘 아래서 바람을 타고 요사스러운 놀음놀이를 합니다. 그런 패륜적인 사랑의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는 누구를 위한 놀음을 하고 있어요? 요사스러운 사탄이 사망의 발판을 가져 가지고 요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걸 격파해야 돼요! 우리 생전에 그걸 깨끗이 정리해야 됩니다. 그 선을 위해서 레버런 문은 세계 핍박의 도상을 찾아간 사람이예요.

이번에 또 대한민국을 찾아왔습니다. 정가의 요사스러운 바람을 전부 다 수습해야 돼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종교도 그렇고, 노대통령도 그렇습니다. 자기를 위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쫓겨나는 거예요.

문총재, 돈 많은가요? 돈 많아요, 돈 없어요? 「많습니다」 그 돈 어디에 써야 되겠어요? 하늘 땅을 위하겠다는 사람을 위해 써야 되겠소, 자기를 위하라는 사람을 위해 써야 되겠소? 「위하겠다는 데요」 위하겠다는 데 써야 됩니다. 박보희가 출마하겠다면 내가 돈 안 대줘요. 그건 박보희 자신을 위한 것 아니예요? 그래서 이번에 출마하겠다는 사람들 내가 깝대기를 벗겨 놓았다구요.

자기 고향집을 찾아 놓고, 자기 일족을 찾아 놓고 나라를 수습해야 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했거든요. 공자님의 그 말씀이 맞아요. 고향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해요? 그렇기 때문에 향토학교를 만드는 놀음을 한 거예요

자, 그러면 참부모라는 양반이 어떠한 양반이냐? 참부모인지 가짜부모인지 어떻게 알아요? 내가 사기성이 많다고 하지 않았어요? 사기꾼을 믿어도 좋아요? 그건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해서 가르치는 사람은 사탄이가 접하지 못합니다.

이번에 흥진군이 와서 세계적으로 문제가 벌어졌는데, 주간조선에서 뭐 어떻게 어떻고 시시껍절한 기사를 썼더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가짜 패들이, 종교도 모르는 작자들이 그 놀음 한 거예요. 그들이 영계를 알아요? 모르는 녀석이 글을 써요? 모르면 아는 사람한테 물어 보고 써야지요. 모르는 자식들의 말을 들으면 허깨비 보는 것 같지 누가 들을 것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은 눈 하나 까딱 안 한다구요. 천 년 두들겨 패 봐라 이거예요. 내가 까딱이나 하나. 그런 게 무서워서 움츠려 가지고 자기들에게 뭐 이러고저러고 할 줄 알았어?

이놈의 자식들, 내가 신문사 만들어 가지고 그들 배통에서 피똥 쌀 때가 있을 것이다 이겁니다. 내가 힘이 없어서 손 안 대는 게 아니예요. 40이 넘을 때까지 내가 칼을 빼질 않았어요. 40이 넘어서 빼게 되면 자기 어머니 아버지부터 먼저 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해방이 안 되는 거예요. 칼 가지고 부모 앞에 나타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방시켜 놓고 그 일가와 일국을 망하게 하려는 원수를 치게 되어 있지, 부모를 위해서 칼을 쓰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 두 시간 되었구만요. 그렇다면 문총재가 불행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 행복합니다. 우리 어머니, 나를 위해 사는 아내가 있어요. 불행해요? 「행복합니다」 엄마! 엄마! (웃음) 엄마라 하니까 내가 아들 같지요? 남편은 큰 아들과 같이 해야 됩니다. 사랑의 본질은 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