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8회 애승일 기념 말씀 1991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4 Search Speeches

참어머니가 나오기 전- 복귀노정-서 택함을 받은 -성"의 길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신령한 여자들의 배후를 전부 다 찾아보면 말이에요, 남편과 아들딸, 사탄 편으로부터 반드시 반대받는 것입니다. 남편이 반대했다는 건 뭐냐? 하늘 편을 대표해서 부름을 받은 그 가정은 단 하나의 가정이지만 그 가정의 가장은 역사를 대표하는 남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그 아내를 두들겨 패고, 거기에 아들딸까지 전부 다 어머니를 나쁘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자기의 배다른 아들딸이 남편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적 핍박을 받게 되는데 그 가정적 핍박도 두 갈래예요. 남편과 아들딸의 핍박을 받아 가지고 그들을 자연 굴복시킬 수 있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남이 모르는 눈물을 흘리고 남모르는 비통한 역사를 거쳐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악마는 벌써 하나님의 섭리가 여성을 통해 가지고 수습해 나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모진 고통을 다 주는 것입니다. 칼을 들고 목을 떼려고 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예요. 협박 공갈해 가지고…. 그리고 그런 은혜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은 전부 다 부부생활을 못 합니다. 부부생활을 완전히 못 하게 하니 이게 야단이에요. 그러니까 그 여인이 가는 교회의 목사를 문제삼는 거라구요. 아무개 목사한테 마음 둬 가지고 바람나서 자기하고 부부생활도 안 한다고 해 가지고…. 그렇게 되면 반드시 그건 가정 파탄은 물론이요 교회 파탄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저 놈의 목사, 아무개 마누라하고 사랑한다!' 이렇게 되니 교회 전체가 문제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비화된 것이 교회문제가 되고, 교회는 결국 그 나라 법의 조치를 받아야 되는, 나라와 싸우는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가는 길이 그렇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나라와 싸워서 이겼다는 조건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반대하고 교회에서 반대하고 나라에서 반대하더라도 그 반대권 내에서 쓰러지지 않고 반대받던 처음 심정을 끝까지 가지고 나가서 승리적 기반에 서게 될 때에 하늘의 본격적인 역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노정에 있어서 여성들이 가야 할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세상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도자들을 보면, 대개 본처의 혈육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첩이라든가, 제2의 사랑하는 여자를 통해서 태어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걸 볼 때 사랑의 기준이 어느 쪽이 더 높으냐 하면, 본처보다도 첩이나 제2 여성에 대한 사랑의 기준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남편이 사랑하는 그 기준이 더 높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랑의 기준이 더 높은 이 여자를 빼앗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세계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가 배후에 엮어져 오기 때문에 가정에서 벌어진 그 여자의 사건이 교회 목사를 통해서 사회에 연결되고, 그것이 나중에는 나라까지 문제 되는 것입니다. 이 정수원의 할머니 김성도도 그런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핍박받던 것이 교회와 목사가 핍박받게 되고, 이것이 나라의 핍박까지 받게 되니 감옥까지 연결되는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 여성이 첩의 자리에 있든가 계모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자기 본처에 대해서 종적인 어머니와 같이 섬길 줄 알아야만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계대를 이어 내려오던 모든 것이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반대한 기준은 여기서 갈라지고 선한 것만이 옮겨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