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우리의 사명과 책임 1971년 08월 13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47 Search Speeches

아벨은 가인을 복귀하고 나타나야 돼

그런데 선생님이 왜 밖으로 안 나타나느냐? 복귀노정이 그렇게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벨은 가인을 복귀하고야 나타나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복귀할 수 있는 자리는 자랑해 가지고 복귀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적인 입장에서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목사 공청회에도 선생님이 안 나타나는 겁니다. 내가 선전하기 위해 나타나겠어요? 통일교회 자랑하기 위해서 나타나겠어요? 나타나지 않지만 그들이 찾아와서 머리를 숙여야지, 나를 반대했으니까.

언제 나타나느냐? 대한민국이 복귀되기 전까지는 안 나타난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위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다 뜻이 있고 하늘의 법칙이 있다는 겁니다. 임자네들 대해서는 땀을 흘리며 얘기도 해주지만, 이것도 언제나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 '우리의 사명'이라 했는데, 여러분의 사명이 무엇이냐? 가인을 구해주는 것입니다. 개인에 있어서는 개인적 아벨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가인을 구해 줘야 되고, 가정적 아벨이라면 가정적 가인을 구해 줘야 되고, 종족적인 아벨이 되면 종족적인 가인을 구해 줘야 되고, 민족적인 아벨 통일교회라면 민족적인 가인 교단을 구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야 거기서 비로소 국가를 대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면 이제 제일 시급한 것이 무엇이냐? 통일교회가 발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통일교회 발전시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어떻게 아벨이 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 소원이야 한꺼번에 다 이루어집니다. 이제 복귀노정을 알겠어요?「예」 개인 아벨은 개인 가인을 복귀해야 되고, 가정 아벨은 가정 가인을 복귀해야 되고, 종족 아벨은 종족 가인을 복귀해야 되며, 교단 아벨은 교단 가인을 복귀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딱 그렇게 맞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기성교회하고 우리하고 비슷비슷합니다. 이번에 나까무라 목사 부흥회 하는 것 알지요?「예」 이것은 통일교회 문선생이 조종한 것인 줄 천하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영락교회 부목사 되는 한목사라는 사람 걸려들어 가지고 껄떡 껄떡거리고 있습니다. 수작 잘한다구요. 저들이 걸려 들지 별 수 있어요? 일본에서 하는 것도 전부 내가 코치하는 거라구요.

지금 여기에 한 70여 개 교회가 가담해 있습니다. 일본에 수십 개 교회, 대만에 한 10여 개 교회쯤 됩니다. 그런 큰 교회를 중심삼고 나까무라를 상당히 훌륭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일본 전역에서 부흥회를 하는 거라구요. 사람들은 '이야! 일본 교회가 다 망했는데, 그래도 나까무라는 살았구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목사들 한 2천 명쯤 모아 가지고 우리 승공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수택리 수련소에 데려다가 했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너무 이르고 해서 삼각산에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전에 거기에 대한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경비도 내가 전부 대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고 있다구요. 북은 여기서 치고 춤은 다른 데서 추는 것입니다.

자, 그러니까 지금 기성교회 교계에서도, 무슨 새로운 일 한다고 해서 알아보면 통일교회에서 한다는 거예요. 무슨 청년활동도, 전부 알고 보면 통일교회요, 무얼 세웠다 하면 통일교회요, 어떤 일을 펼쳐 보면 통일교회라는 저예요. 그러기에 그들이 통일교회를 무서워하는 거라구요.

여러분, 주간종교 신문사 등록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공보부 장관이 기각 도장을 찍었어도 우리는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1차 기각, 2차 기각, 3차기각, 4차 기각까지 해도 끝까지 내는 것입니다. 과장, 국장하고 싸우다가 장관하고도 싸우고…. 꼭대기를 누르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있을 수도 있다구요. 어떤 사람은 '빨리 이기지 왜 지금까지 그 고생시키는지 모르겠다. 그런 길이 있는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순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석 목사가 '선생님 하라는 대로 하면 틀림없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거라구요. 그렇게 안 되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신문 팔지요?「예」 팔아요, 안 팔아요?「팝니다」 가져갔던 부수를 돌려 보낸 사람이 있다는데 그런 패들 솔직히 손들어 보라구요. 앞으로 1974년도가 되면 일간신문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임자는 기자증 받았다면서? 응?「지국장증입니다」 그래 지국장증이든 뭐든 받았냐 말야. 「예」 아직 안 받은 사람이 있으면 받아놓으라구요. 그건 내 싸인을 받고 내줘야할 텐데…. 3백 부 이상 소모 못 시키면 지국장 능력 없는 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왔다갔다하고, 기성교회가 왔다갔다하는 문제를 두고 길을 닦아 나가는 중이라구. 우리가 이러다 마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