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환고향하여 성전을 개축하라 1991년 10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39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건강 비법

여러분 박수를 많이 해 줘서 고마워요. 그 대신 내가 비밀 하나 가르쳐 줄게요. 건강을 위한 운동 중에 최고 운동이 큰 컵에 물을 가득 담아 가지고 숨을 안 쉬고 한꺼번에 쭈욱 마시는 것입니다. 운동 중에 그 이상 운동이 없어요. 폐 운동이 돼요. 그럴 때는 저 밑창까지, 항문과 대장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예요. (웃음) 이놈의 자식들, 왜 웃어? 내가 그 운동을 했기 때문에 옥중에서 살아 남은 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그렇게 마시는 것입니다. 공장에 가 가지고 얼만큼 큰 그릇에 숨 안 쉬고 물을 담아 마시느냐 이거예요. 이래서 위를 딱 키우면 암만 큰 그릇에 담은 물이라도 숨 안 쉬고 한꺼번에 마시지, 쉬는 법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건강한 거예요. 이 폐활량이 커요. 알겠어요? 매일같이 그런 놀음을 물 먹을 때 하기 때문에 건강한 거라구요.

또 운동 가르쳐 줄까요? 「예.」 여러분들 너무 오래 살아서 공동묘지 가기가 늦어지면 국가의 소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요? 일본에 지금 사람이 남아서, 노환이 돼 가지고 10년 동안 누워 사는 환자들이 수두룩하니, 그렇게 될까 봐 걱정이라구요. 그러니 장수하는 운동을 안 가르쳐 줘야 되겠다! (웃음) 정 바라거든,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 이제 다 승리하고 나서 남북이 통일되고 만국이 전부 태평가를 부를 수 있는 때가 되면, 그때는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만국이 다 만나러 다닐 것이 틀림없거든요. 그러면 괜찮아요. 그때는 운동을 가르쳐 줄게요.

그 운동이 뭐냐 하면, 호흡운동하고 심장운동입니다. 그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요? 호흡기하고 심장이 튼튼해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 위장 운동이에요, 위장운동. 밥을 먹을 때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 먹지 말라는 거예요. 일주일에 나흘은 잘 깨물어 먹고, 사흘은 전부 다 그냥 삼키라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시켜야 돼요. 언제나 같으면 그거 힘들거든요. 울뚝불뚝 하게금 이렇게 먹는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은 중국 요리집에 가면 그때는 그저 가뜩 먹어요. (웃음) 소고기도 그 질긴 걸 그저 남의 2배, 3배는 갖다 놓고 남이 먹는 3분의 1 속도로 먹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당하지를 못해요. `왜 그렇게 벼락같이 먹어요? 그렇게 먹어서 소화가 됩니까? ' `나 소화되기 위한 운동입니다. ' 그건 얘기 안 하지요. 믿질 않아요. 어머니는 절대 믿지 않는다구요.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언제든지 한 달에 한두 번 반드시 옥수수를 배껏 먹든가, 중국 요리를 배껏 먹든가, 생선을 배껏 먹든가, 숨이 가쁘게끔 해 가지고 씹어 먹는 거예요. (웃음) 그래 가지고 배에 바람이 들어갔다고…. 그때는 여름에는 배를 내놓고 쓰윽 바람 쏘이면서 말이에요. (웃음) 설사 안 하는 날에는 든든해지는 거예요. 그렇다고 여자들이 그러면 안되지요. (웃음) 애기 밴 배를 그렇게 하면 그거 어떻게 하려고. (웃음) 알겠어요?

그리고 이 항문운동을 해야 돼요, 항문운동. 하나님이 참…! 나 이거 볼 때에 내 몸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다년간…. 선생님이 센스티브한 사람이거든요.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다 안다구요. 사람이 나이가 많으면 굳은 변을 보는 거예요. 그거 얼마나 건강법을 모르는지….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손을 파르르 떨게 하고 눈에는 번개가 번쩍번쩍 하도록 하루에 세 번씩 해 보라구요. 옛날에 손을 이렇게 쥘 수 없었던 것이 암만 쥐어도 또 쥘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피지도 못하던 것이 전부 다 펴지고, 이게 이렇게 딱 꼬부라지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딱딱 치면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런 운동법…. 선생님 참 별스러운 사람이지요. 자기 몸을 관리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 여기가 아프면 기둥에 가서 아픈 데를 두들겨 가지고 말이에요. 이거 운동이라구요. 아주 아프다구요. 이게 운동입니다. 차 타고 앉아 가지고도 무엇이 있다는 걸 다 알거든요. 여기는 무엇이 있고 여기는 무엇이 있고 딱 잡아 가지고 앉아 가지고 아픈 데를 푸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왜 이렇게 부스대느냐고, 왜 점잖게 가만 앉아 있지 않고 차 타면 왜 이렇게 야단이냐고 그래요. (웃음) 그래, 내가 운동 배워 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한다구요. 그러니 몸이 무거워 가지고 지금은 야단났지요. (웃음)

오늘도 말이에요, 내가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일하니 얼마나 고단해요. 아시아평화여성연합 일도 여기 저기서 달려들어 가지고 나한테 전부 물어 보고 말이에요. 아이구, 와서 묻는 것에 답변하다 보니 그거 얼마나 고단해요. 며칠을 이러니 어머니가 내가 안내할 테니 2층에 올라가 쉬라고…. 어머니가 남편이 안돼 보여서 간절히 쉬라고 해서 들어갔다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1시서부터 4시 반인가 5시가 다 되었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아이고, 한 30분이라도, 아직 시차 균형이 안 잡혔기 때문에 한 시간 이상 쉬어야 할 텐데 쉬지 못해서 어떡하느냐?'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운동하는 것입니다, 변소에 앉아 가지고. 새 공기를 잡아 넣는 거예요, 힘을 주어 가지고. 알겠어요? 힘을 줘 가지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눈알이 쑤욱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전부 다 통하지요? 눈이 침침하던 것이 쉬─익,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공기를 맡는 것 이상이 되지요. 그러면 이 힘이 없던 것이 휘─익. 그럴 것 아니예요? 좋은 공기를 휘익, 심장도 깊이 압축운동을 하니까, 위장도 그 운동을 하니까 피가 새로운 피로써 순환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딱 해 가지고 몇 바퀴만 돌게 해 놓으면 노폐물, 스트레스는 깨끗이 소화되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피곤할 때 변소에 가서 10분만 운동하고 나오면 밤샘하는 건 여러분이 선생님 못 당한다구요. 그런 비법을 가르쳐 주면 좋겠지요?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겠습니다.」 월사금 내요. (웃음) 돈을 내야지요. 사실 그래야지요. 그렇지만 월사금 안 받고 가르쳐 줄 때가 있어요. 여러분 전부가 승리할 때, 남북통일을 중심삼고 아시아, 소련까지 편답해 가지고 나발 불고 행진할 수 있는 때가 되면, 가르쳐 주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지요. 그때는 오래 살아야 돼요. 지금 오래 살면 곤란하다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