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성약시대 안착과 가정완성시대 1994년 05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필"한 것은 오직 사'

자, 그것만 하나님이 생각했느냐? 횡적인 이상의 형태를 생각했으면 종적인 이상의 형태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아, 종적인 이상도 있어야 되겠다.' 이렇게 된 거라구요. 그러면 횡적, 종적만이 필요해요? 그래도 평면밖에 안 돼요. 입체성을 구현해야 되겠기 때문에 여기에 전후 문제가 나오는 거예요. 요것을 설계할 때에 저쪽의 보이지 않는 것은 이렇게 그린다구요. 그건 뭐 고등학교 나온 사람들은 알 거예요. 이래 가지고 이렇게 중심삼고 여기서 또 마찬가지로 구형을 생각해요. 그러면 이상적 그 구형세계는 뭐냐 하면 거리도 같고, 모든 높이도 같고, 각도도 같은 것이 이상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해(日)와 같이 그런 구형체가 이상이다 하는 것입니다. 창조를 하게 되면 저러한 구형세계를 생각해 가지고 정착지입니다.

이 우주는 어떻게 됐느냐 하면 말이에요, 물리학 박사, 저 윤박사는 모르겠구만. 전부 다 구형체를 닮아가야 돼요. 구형체를 닮아야 운동도 그 페이스에 따라서 언제든지 관성에 의해 운동을 해도 부딪치지 않는다는 거라구요. 이것이 구형체가 안 되게 된다면 끝나 버리는 거예요. 운동도 중력에 의해 가져 가지고 비례적인 그 무게에 따르는 지탱이 돌아가게 하지만 이것이 관성력에 의해서 같은 궤도를 그리며 돌 수 있습니다. 우주는 작으나 큰 것이나 전부 다 그렇게 존재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3수라는 것은 절대적이에요. 3수를 떠나서 움직일 수 없습니다. 표면이라는 것은 말이에요. 여러분, 씨라는 것을 볼 때 표면이 왜 굳으냐? 저와 같은 이치에 의해서 세 꺼풀 같은 것이, 세 꺼풀이 한꺼번에 쌓여 있는 것이 껍데기다, 하는 것입니다. 무슨 씨든지 전부 단단하거든요. 안 그래요? 왜 그러느냐? 저러한 원칙에서 그렇게 돼요. 이런 얘기를 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자, 이러한 이상을 하나님이 무엇을 중심삼고 조화의 작용을 일으키고 싶었느냐? 물론, 모든 작용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이럴려니 남자 여자가 있어야 돼요. 남자 여자가 있어 가져 가지고 동과 서가 있으면 말이에요, 동으로 향하고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예요. 반대입니다. 알겠어요? 동에 있는 녀석은, 남자는 서쪽을 바라보고 서쪽에 있는 여자는 서쪽을 바라봐요, 동쪽을 바라봐요? 동쪽을 바라봅니다. 서로 잡아 당겨요. 잡아당기는데 돌 수 있는 그 궤도는 하나밖에 없으니까 돌 수밖에 없다구요. 조금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말이에요.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윤박사 그래요? 그 운동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중력과 잡아당기는 것의 반작용, 원심력과 구심력에 의해 가지고 운동이 시작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