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사랑의 승리자 1977년 10월 01일, 미국 파사데나공관 Page #219 Search Speeches

많은 반대를 받았지만 이제 미국을 살릴 수 있" 입장- 섰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요? 무엇이 다르냐 이거예요. 옛날에는 미국 애들이 한 대만 맞으면 '이 자식아?' 하고 싸웠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생각하는 청년들로 만들어 놓았다구요. 그런 면에서 레버런 문은 이미 성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 말이 맞는 말이예요, 거짓말이 예요?「맞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가다가 휘청휘청해서 '아이고, 나 이거 안 되겠다' 하고는 나가서 도망을 다니더라도 통일교회의 말씀, 선생님이 가르쳐 준 말씀은 절대 빼 놓을 수 없다구요. 만약 여러분들이 통일교회를 안 믿게 되면 여러분들의 아들딸에게 틀림없이 통일교회에 나가라고 할 것입니다. '난 이렇게 되었지만 너는 통일교회에 나가야 된다. 나는 잘못했지만 너는 이래야 된다'고 교육할 것입니다.

미국의 문화사는 이미 레버런 문의 파동에 전체가 영향을 받고 있어요. 파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근대의 종교사상에 있어서 레버런 문을 빼 버릴 수 있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레버런 문을 빼 버릴 수 있느냐 이거예요?「아니요」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빼 버릴 수 있느냐 이거예요? 레버런 문은 없어지더라도 여러분들의 마음에서 레버런 문의 사상을, 레버런 문의 생각을 빼 버릴 수 있겠느냐? 없다 이거예요. 이미 점령하고 있다 이겁니다. 여러분들 뺄 수 있어요?「아니요」 죽더라도, 내가 죽으면서라도 빼 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알 만해요?「예」

이런 말을 왜 하느냐? 결국은 여러분들이 이 어려운 길을, 레버런 문을 따라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 길은 힘든 길이예요. 그래도 따라갈래요?「예!」뼈가 될래요?「예」 나무로 말하면 뿌리가 되어야 하고 사람으로 말하면 뼈가 되어야 하는데, 뿌리가 귀하고 뼈가 귀한 것입니다.

미국의 문화가 좋다고 세계에 자랑하지만 그 뿌리가 뭐예요? 프리 섹스(free sex)가 뿌리예요? 히피(hippie)나 이피(yippie)가 뿌리예요?「아니요」 그것들은 태풍이예요. 태풍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건 지나 가는 거예요.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뿌리가 없으니 시급히 뿌리를 뻗을 수 있게 해야 돼요. 하나님이 이 거대한 나라를 이렇게 수고해서 만들어 놨지만 뿌리가 썩어 넘어지게 되었으니 썩지 않게끔 다시 재생시키자! 그것이 레버런 문의 일이요, 통일교회의 사명입니다. 미국에 무슨 뼈가 있어요, 뼈가? 이건 뭐 중심 없는 사람들이고 의리없는 사람들입니다.

레버런 문은 지금까지 30년을 달려온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떨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했지만 일당백(一當百)이예요. 나를 반대한 사람들은 거리에 쓰러져 낮잠이나 자다가 다 죽어 버릴 입장에 있지만, 나는 죽는다고 해서 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가지고 태풍이 불어 나무가 이리 저리 삿대질을 할 때에도 떨어지지 않고 붙들고 살아 남아 가지고 결국은 나무 꼭대기에서 내려와서 나무를 살려 줄 수 있는 자리에 섰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레버런 문이 언제 세계적으로 그렇게 유명해졌지?' 하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실패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나는 본다구요. 그렇게 생각해요?「예」 그런 사람이 진짜 될래요?「예」 진짜로 될래요?「예」 눈 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눈 감고. 자 그래도 내가 뿌리가 된다면 레버런 문을 중심삼아 가지고 레버런 문에 달리는 뿌리가 틀림없이 될 것이다 하는 사람 한번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그래서 통일교회가 세계사적이라구요.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이거예요.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까 할수없이 고생이나 힘든 일을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것을 내가 생각해 볼 때,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뼈가 될 수 있었느냐? 될 수 있었다구요. 4백 년 동안 그렇게 꺾어지지 않고 견뎠기 때문에 그것이 뼈가 되고도 남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만일 기독교에 그런 수난 가운데서도 이겨 나올 수 있는 사상이 있었고, 세계관이 있었고, 오늘날의 '믿고 천당 가자'라는 것말고 이론적인 체계가 있었다면, 이 세계를 완전히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고도 남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