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집: 일생의 길 1980년 01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9 Search Speeches

40억 인류를 대'한 사'을 가질 수 있어야

여러분들은 이제 뭐 뭐라고 할까요? 가을이 되어 가지고 다 익어 냄새가 나는 수박이라든가 참외를 따 가지고 이거 먹을까 말까 하는 격이라고요. 별의별 놈들이 다 있습니다. '아이구, 힘들어 못 가겠소. 아이고, 교회에서 나가야 되겠소,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 '야, 이자식아, 나가려면 나가' 했다구요. (웃음) 여러분들 하나 떨어지면 여러분들이 망하지 내가 망해요? 통일교회가 망하고 하나님이 망하겠느냐 말이예요. 이 사랑의 이상이 망하겠느냐 말이예요. 사랑이 변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변한다고 사랑의 이상이 변할 수 있어요?「없습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누가 가더라도 선생님은 잡지 않아요. 무슨 사람이든 내가 안 봤겠나요? 다 구경하는 거예요. '나 뭐 미국을 위해 싸우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얼마나 갈래, 이 녀석아? 사랑의 이상은 영원히 있다' 한다구요.

또, 이런 걸 생각하라구요. 자, 보라구요. 40억 인류 가운데 이게 전부 다 남자예요, 남자. 그런데 여자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 여자가 하나 있습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나요? 40억이 경쟁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생각해 봐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고, 나 40억분의 1인데 난 뭐 사랑이 필요 없어, 그냥 이대로 죽어도 돼' 그래요? 그러겠나 말이예요. '나도 남자인데 한번 해봐야지' 이게 정당한 남자지 그렇지 않으면 그건 다 없어지는 거예요. 또, 그 반대로 여자가, 전부 다 여자고 남자가 하나만 있다면 말이예요, '난 연약한 여자인데 그 뭐 남자 필요 없어' 이럴래요?「아니요」 열심히 하라 이거지요.

그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의 사랑이 진짜 그렇다면, 이 40억 인류 가운데, 전체 인류 가운데 통일교회가 하나다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가만 있을까요? 난 미국 사고방식인 실험주의, 자유주의에 따라 하루에 밥 세끼 먹고 놀 때는 놀고 잘 때는 열 시간씩 자고 여덟 시간 이상 일 안 한다 이러고 갈 거예요, 다 집어던지고 거기에 맞게 갈 거예요? 여러분들은 자동차 없으면 안 된다구요.

자 그걸 볼 때, 미국 사람처럼 잘살고 편안히 먹고 이렇게 배에 기름기가 낀 사람하고, 그저 굶어 가지고 산중의 돼지 새끼를 찍어서 잡고 토끼 새끼를 잡아먹겠다고 가시에 찔리든 말든 뛰는 아프리카의 자연인 하고 맞추어 간다 할 때 누가 이기겠어요?「아프리카 자연인」 알긴 아는구만.

여러분들이 뭐 어떻고 어떻고, 교회 뭐 어떻고 어떻고…. '아이구, 옛날에 우리가 다녔던 교회에서는 40분, 예배 시간에 15분 설교인데 이놈의 선생님은 15시간씩 얘기하고 이게 무슨 뭐 교회가 그래. 나 싫어' 하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을 거라구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나요, 여러분들이 자꾸 하라니까 했지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