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존전 앞에서 1975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구국세계대회를 기점으로 공의의 판정을 받아 하나님의 한을 '어야

왜 그러냐? 월남 피난민들이 잘 들어왔다 이거예요. 아, 이거 부산에다 천 2백 명이나 왜 그냥 잡아 두느냐 이거예요. 빨리 분배하여 기관으로 배치하여 패망한 나라의 서러움을 통고하라 이거예요. 이거, 좋은 자료를 묵히고 있다 이거예요. 여러분 중에 기관장을 아는 사람 있으면 보고하라구요.

각 기관에서 데려다가, 배를 타고 표류하던 사정에서부터 모든 국가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는 고립 상태에서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래도 한국이 동정해 받아들여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는 것까지 보고하게 하는 거예요. 나라 없는 서글픔과 더불어 희망의 한 나라를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는 것까지 말이예요. 서러움에 복받쳐 감사할 수 있는 기원을 마련해야 주어야 되는 거예요. 그들이 여기에 들어와서 패망국의 서러움, 민족의 서러움, 개인의 서러움, 아내의 서러움, 아들의 서러움, 아버지의 서러움, 어머니의 서러움을 이 민족 앞에 호소하는 것은 우리가 새로이 결의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는 거예요. 이것을 내게 맡겨 주었다면 거국적으로 했을 것입니다.

이번에 월남이 망하는 것을 봤거든요. 공산당들이 들어오면 야당이고 여당이고 전부 다 자기들의 모가지가 달아나는 거예요. 전부 다 숙청이라구요. 뭐, 야당 대가리들 기성교회 대가리들 김일성이 들어오게 되면 모가지 먼저 떨어진다구요. 죽고 싶으면 해라 이거야. 그거 참 잘 몰아냈다구요. 언제 총화라는 말, 언제 단결이라는 말, 언제 통일이라는 형태…. 싫든 좋든 손을 안 들겠다면 뒤로 이렇게라도 (행동하시며) 들어라 이거예요. (웃음)

지금 그런 때가 딱 됐다구요. 야! 어쩌면 그렇게…. 통일교회 문선생이 바라던 때가 어느때냐? 딱 지금 이때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때에 기수를 하느냐? 통일교회가 기수를 할 수 있는 입장에 섰다는 거예요.

자, 여의도5·16광장이라는 곳은 역사적 광장이기 때문에, 이번 집회는 하나님 앞에 있어서, 존전 앞에 있어서 역사적 공의의 심판을 받는 때입니다. 알겠어요?「예」 통일교회는 그야말로 세계사적인 하나님편에선 단체냐, 통일교회는 민족을 살릴 수 있는 단체냐, 그렇지 않은 단체냐? 통일교회 가정들은 민족적 가정을 대표해 가지고 인도할 수 있는 주체성을 지녔느냐, 통일교회 사람들은 4천만이면 4천만, 민족을 대해 가지고 주체성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개인들이 되었느냐 하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하늘로부터 공의의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찬스라는 거예요. 뿐만이 아니라 세계 인류 앞에 공의의 판정을 받는 권위를 세울 수 있는 때요, 민족 앞에 있어서 지금까지 서럽고 원통했던 역사적인 모든 것을 여기서 청산짓고, 새로운 수난의 대가로서 선의의 공적에 의한 혜택을, 은덕을 바쳐 줄 수 있는 때라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순간이야 말로 심각한 순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면 이 순간은 뭐냐? 지금까지는 섭리 가운데서 져 왔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민주세계인 미국을 중심삼고 2차대전 이래 30년 기간에 언제나 져 왔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게 되면 지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지는 형태를 지니면서 말없이 나왔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가정적으로 준비하고, 종족적으로 준비하고, 민족적으로 준비하고, 국가적으로 준비해 가지고 아무리 개인이 끌더라도 안 가! 종족이 끌더라도 안 가! 민족이 끌고 세계가 끌더라도, 공산당이 아무리 통일교회를 농락하여 없애려고 하더라도 못 없앤다구요.

이러한 차원 높은 주체적 기원을 마련했기 때문에 천의에 의해 가지고 판정적 승리의 권한을 하나님의 이름과 더불어 가져 가지고 당당히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식도 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한을 풀어야 되고, 그 다음에 참부모의 한을 풀어야 되고, 그 다음엔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의 한을 풀어야 되고, 종교인의 한을 풀어야 되고, 그 다음엔 선군, 선한 왕들의 한을 풀어야 되고, 충신 열녀들의 한을 풀어야 되고, 그 다음엔 사탄세계의 사람들까지도 다 한을 풀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