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지금은 뜻의 완성시대 1989년 01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8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의 이상적 상봉점

자, 이렇게 보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본래의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지음받았다면, 하나님이 주체라면 하나님을 종적으로 해 가지고 횡적으로 한바퀴 도는 데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종적 면에 완전히 90각도가 돼서 이렇게 돌려고 하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이게. 이렇게 돌려고 하는 패가 없다는 거예요.

이상적인 것은 무엇이냐? 종적인 면에 완전히 횡적으로 90각도를 이루어 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동서남북의 이게 놀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왜 종적인 것에 횡적인 것이 직각이 돼야 되느냐? 요전에 말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위에 있다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사랑의 작용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반드시 수직이 아닐 수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돼요, 수직. 수직이 제일 직단거리예요. 조금만 틀어져도 멀거든요. 반드시 수직이예요. 수직을 통해 가지고 조화가 벌어집니다. 수직을 통해 가지고 모든 것이 점에, 점에 설 수 있는 거예요. 점에서 모든 전체를 지지할 수 있는 안착 기점으로서…. 점을 중심삼고 지지할 수 있는 것은 수직의 한 점밖에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팽이 알지요, 팽이? 암만 크더라도 수직만 서게 되면 그것이 아무리 뾰쪽한 축이라도 축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지탱된다는 거예요.

자, 이렇게 되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려고 하느냐? 이 축의 자리에 서 있으면서 그다음에는 축의 중심의 자리에 서 있고, 또 축의 축의 자리에 서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표시한다구요.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자리는 뭐냐 하면 받침축, 그다음에는 중앙축, 그다음에는 외축, 이것이 수직의 자리에, 직선상의 자리에 있어야 된다는 논리를 우리는 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직이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남자가 동쪽, 여자가 서쪽이라면 이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만나게 될 때는 수직을 통해서 만나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남자와 여자 둘이 만나게 될 때 말이예요, 이런 얘기 하면 안됐지만 키스를 한다든가 포옹을 하게 될 때 말이예요, 남자가 이렇게, 이러고 해요? 그래요? 여자는 머리를 숙이나요? 여자는 올려다보고 남자는 내려다보고. 왜? 접촉선을 맞춰야 되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직을 중심삼고 90각도의 수평선에 연결해야 되는 것은 이상적 상봉점이다 이거예요. 이거 똑똑히 알아 둬야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어디서 끌어내느냐? 참된 사랑의 하나님을 어디서 내가 점령하느냐? 참된 하나님이 종적이라면 횡적인 참된 인류의 부모는 어디서 끌어낼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반드시 90각도가 합하는 중앙선이다! 이 선은 영점인 동시에, 거기에는 아무 힘이 없지만 이 구형이 움직이는, 360도 작용하는 모든 힘은 여기에서 교차가 벌어져요. 아무것도 없는 영점이지만 안 통하는 것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 성립되는 거지요. 없다면 없는 것이요, 있다면 절대 있다! 어디가 알파 오메가냐? 요 자리예요, 요 자리. 영이예요. 영점인데 이 영점을 중심삼고 구형의 모든 힘은 요 점을 통하지 않고는 상대적 기준을 중심삼고 작용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이외의 점을 통해서 작용하는 것은, 다 작용하고는 점점점점 작아져서 없어진다. 어디를 따라서? 여기서 수직을 따라서 땅에 떨어져 내려간다 이거예요.

전기도 마찬가지예요. 전기가 있으면 전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플러스를 중심삼고 마이너스가 이렇게 돌고 이래 가지고 이게 전부 다 합하게 되면 땅으로 들어가요. 수직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그러면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어디에서 끌어낼 것이며, 참된 인류의 종적인 사랑을 어디에서 끌어낼 것이며, 인류의 참된 횡적인 부모의 사랑을 어디에서 끌어낼 것이냐 할 때, 이것은 축도 아니예요. 꼭대기도 아닙니다. 위축도 아니고 아래축도 아니고 동도 아니고 서도 아니예요. 어디예요? 중앙선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태어나는 데 있어서 그러한 중앙선의 자리에서 참된 사랑들이 교차되는 그 핵의 자리에서 여러분의 생명의 기원을 이어받았느냐 할 때에, 그렇게 이어받았으면 여러분의 마음은 종적인 하나님을 대표한 아버지로 말미암아 이어받은 것이요, 여러분 몸은 횡적인 타락하지 않은 선한 부부로 말미암아 이어받은 90각도 그 핵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 자체의 마음 가운데는, 이것이 열매와 같이 돼 있기 때문에, 심어진 것이 그렇게 뿌려졌기 때문에 여러분 마음속에는 사랑의 기점이, 종적인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사랑의 기점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또 여러분의 몸에는 참된 부모의 횡적인 사랑이 연결될 수 있는 기점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몸과 마음은 90각도가 돼서 자동 통일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종적인 마음도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이 되려고 하고, 횡적인 마음도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하는 거예요. 몸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종횡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됐다면 우리 인간에게서 본연의 자동 통일권이 형성됐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