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집: 승리적 통일전선 1970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1 Search Speeches

먼저 자신의 마음과 몸-서부터 통일전선을 펴야

우리 통일교회의 가정들은 물론 몸과 마음이 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뜻입니다. 동시에 민족의 뜻이요, 세계의 뜻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은 엄청나게 크나큰 천지의 뜻 앞에 순응하는 한개체로서 가슴에 그 큰 뜻을 품고 그것을 완결짓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통일화운동을 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은 마음대로 몸은 몸대로 놀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에서부터 통일전선을 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따라갈 수 있는 통일전선을 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그런 개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런 개인을 중심삼고 부모와 자녀가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가정적 통일전선을 이루어야 하고, 그러한 가정을 중심삼고 씨족이 하나되는 씨족적인 통일전선을 이루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국가적 승리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승리의 기반이 아무리 잘 닦여졌다 하더라도 가정적인 승리를 못하게 되면 개인적 승리는 또다시 패배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 승리는 영구적인 것이 못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더 큰 싸움을 남긴 작은 승리이기 때문에 가정적인 싸움을 치러서 승리해 내지 않고는 개인적 승리를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즉, 가정적 승리의 기반에 안식할 수 있는 개인의 기반이 세워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정적 승리를 갖추고 난 후에야만 개인적 승리의 안식처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승리의 통일전선을 갖춘 사람은 그 권을 가지고 가정적 승리를 얻기 위해서 투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승리한 가정들이 일체가 되고 핵심이 되어서 씨족을 연결시키는 통일전선을 펴야 됩니다. 씨족 중에는 김씨 박씨 등 각양각색의 성씨들이 있는데 그 모든 씨족들은 하나되어야 합니다. 모든 씨족이 하나로 연결되면 민족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모든 씨족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일체가 되면 민족을 통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씨족 전체가 주체성을 갖고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서 통일전선을 이루게 될 때는 대한민국을 통일전선권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에 통일권이 벌어지면 아시아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세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