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단결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1989년 03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끝날은 전체가 ''어지" 때

그러면 끝날이 어느때냐? 전체가 뒤집어지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에 전통이 있고, 미국에 전통이 있고, 혹은 선진국가에 아무리 훌륭한 전통이 있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을 뒤집어박는 시대, 그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선진국가를 중심삼고 보면 이게 전부 갈라져 있다구요. 부모와 자식이 뒤집어지고 부부관계가 뒤집어지고 형제지관계가 뒤집어졌어요. 또 인간의 도덕관념이 뒤집어졌어요.

옛날에 선을 행하라고 했는데 선을 행할 수 있는…. 이 선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기를 투입해야 돼요. 희생해야 돼요. 이런 입장이 돼야 하는 세상인데, 지금 전부 다 개인주의의 첨단에 서 있다 이거예요. 개인주의 가운데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을이만큼 끝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뒤집어져 있어요. 그러면서 세계는 두 갈래가 되어서 싸우고 있는데 이것도 뒤집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뒤집어지는 데는 그런 역사를 거쳐 끝날에 뒤집어지게 할 수 있는 혁명적인 주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 주체가 누가 돼야 되느냐 할 때, 인간세계에서는 인류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 인류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역사시대를 거쳐서 볼 때, 개인적으로 보더라도 그는 완전히 개인세계를 뒤집어 가지고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이요, 가정적 기준에서 보더라도 가정 중심삼고 이걸 뒤집어 놓더라도 그 누가 반대하지 않고, 하늘이 있고 사탄이 있다면 하늘이 공인하고 사탄이 공인하는 가운데서 반대받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대표자여야 합니다. 그다음엔 민족이면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면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면 세계를 중심삼고 뒤집어 박을 수 있는 대표자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계와 육계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반드시 육계와 달라져요. 교차, 교차점을 지나가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원리에서 배워 알다시피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선이 위에 있어야 할 건데 아래로 내려오고, 악이 아래에 있어야 할 건데 위로 올라갔어요. 그러므로 하늘의 역사나 인류의 역사는 이 선이 아래에 있을 것이 아니라 위에 올라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투쟁을 해야 돼요. 악이 위에 있을 것이 아니라 이것과 투쟁을 해서 이걸 뒤집어 박아야 돼요. 그래서 어느 한때에 뒤집어 놔야 돼요. 역사도 뒤집어져야 되는 거예요. 뒤집어 지는 걸 이렇게 놓으면 영계가 되는 거예요.

뒤집어 가지고 뭘할 것이냐? 본연의 세계를 만들되 지상세계에서부터 영계가 교차가 되지 않고, 교차점을 남기지 않고 그냥 그대로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하늘과 통할 수 있는 시대로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차돼 가지고, 선이 위에 가고 악이 아래로 내려와 가지고, 선악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화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인연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