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집: 심정의 여왕 1970년 11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40 Search Speeches

1960년대의 통일교회의 활동

하나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보게 되면, 하나님을 대신한 입장에서 여러분 앞에 서면 횡적인 아버지의 입장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종적인 아버지의 입장이라면 선생님은 횡적인 아버지의 입장입니다. 아버지의 입장인 선생님을 중심삼고 여러분은 하나되었다는 기준을 세워야 됩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영육을 중심삼고 종적 내적인 것과 횡적인 외적인 것, 즉 안팎이 하나된 아버지라는 이름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분이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이루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실체를 중심삼고 승리적 기점을 성립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되고자 할 때, 여기에는 남편이나 자녀, 그외의 모든 혈통적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전부다 여러분의 가는 길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하고 나선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영적으로 사탄까지 가담하여 반대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 통일교회에서 영적인 하나님이 실체인 선생님을 위주로 하여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탄도 영적으로 여러분 가정의 남편과 하나되어 가지고 여러분들이 가는 그 길 앞에 핍박의 노정, 십자가의 노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고 이러한 모든 환경의 어려운 고비를 넘어서서 하늘의 아버지와 땅의 아버지와 같은 입장에 서 있는 중심과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탄 부모로부터 벗어나 하늘 부모를 모셨다는 기준으로 복귀하여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분 개인들을 중심삼고 역사를 하던 때가 1960년대였습니다. 선생님은 그보다 앞서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은 싸움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1960년대는 여자들을 앞에 세워 가지고 탕감의 역사를 제시하면서 개척역사를 해 나온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여자들이 개척해 놓은 승리의 터전 위에서 여자들이 닦아 놓은 그것을 남자들이 인계받아 가지고 비로소 하늘의 남성으로서 설 수 있는 자리를 세운 때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타락한 해와가 아담을 꼬여 가지고 타락권 내에 세웠던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 여자들이 타락하지 않고 개척해서 승리의 기반을 닦은 터전 위에 남자들을 세운 입장으로 복귀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를 중심삼고 보면, 이것이 교회의 복귀의 터전을 가려 나오는 역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960년대는 여자들이 앞서 가지고 탕감을 하고, 그 다음에 남자들이 개인 개인으로 탕감의 역사를 해 나온 때였습니다. 이렇게 1960년대의 우리 통일교회는 그 개척노정에 있어서 여자들이 먼저 개척한 것을 남자들이 인계받는 놀음을 하면서 가정을 밀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