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환고향하여 성전을 개축하라 1991년 10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94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참사'의 파트너가 되려면

`대학 순회전도단 수료자 총회' 이게 무슨 뜻인지 난 모르겠어요. (웃음) 설명 좀 해 봐요. 대학 뭐예요? 순회전도단이 뭐예요? 무슨 전도예요? 순회하면서 무슨 전도예요? 통일교회 전도예요, 하나님의 뜻을 전도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전파하는 그러한 수료자, 순전단 수료한 사람 총회! 다 수료했어요? 「예!」

그렇다면 안 해도 되겠네? 이제 놀아도 되겠네? 이것은 초급고등학교고, 이제 대학이 남아 있어요. 그래, 단과대학 갈 거예요, 4년제 대학 갈 거예요? 「4년제 대학 가겠습니다.」 삼류대학 4년제 갈 거예요, 일류 대학 4년제 갈 거예요? 「일류 대학 4년제 가겠습니다.」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어어어! 내리라구요. 욕심보들은 나보다도 더 크구만. 그럼 그렇지. 우선 욕심 보따리가 커야 돼요. 우선 낙제를 하더라도, 한다 해 가지고 씨름판에 나와야지요. (웃음)

씨름판에 나가서는 말이에요, 지더라도 멋지게 `이놈의 자식! 내 한번 받아 치우겠다, 이 자식아! 이야─!' 넘어가더라도 그게 멋진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다음에 두 번 하고 세 번 하고 열 번 하는 거예요. 그들이 쉬게 될 때 난 열 번 하고 백 번 하게 되면 내가 이기는 것입니다. 비결은 간단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기도해 가지고 `하나님, 나 이것 모르겠습니다. 가르쳐 주세요.' 해 가지고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그냥 가만히 있어요? 가르쳐 주지 않으면 내가 하나님을 가르쳐 주겠다고 대들어 봤다구요. (웃음) 그러니 이게 큰일났거든요. 밤낮으로 그저 하나님이 일을 못하게 붙들고…. 우리 아들 국진이처럼 말이에요. 엄마 아빠가 어디 가든지 `아이고, 벌써 2년 됐어요!' 2년 됐다는 얘기를 하기 전에 달로는 24달이 되고, 날로는 720일 됐다고 그런다구요. 성화에 못 이기게 돼 있어요.

송화예요, 성화예요? 「성화입니다.」 성화! 그럼 성화대학이 제일이네? 그렇다구요. 하나님이 내 성화에 일을 못 보고도 하나씩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만 깨우치면 만족하지 않으니까 또 달래서 또 하는 거예요. 옆에서 하다가 그 다음에는 이쪽 옆에서 하나님이 이렇게 했으면 또 이쪽에 와서는 이렇게 해 주거든요. 하나님 뒤로 가서는 또 이렇게 해 주거든요. 그 다음에는 전부 길을 모두 빙빙 돌리다 보면 그 다음에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혼자 못 가는 거예요. 지금 복귀의 길을 가는 데 몇 천 년 걸렸어요. 몇 억만 년 걸렸어요. 그런데 나를 만나 가지고는 순식간에 넘어가니까 하나님이 `야! 네가 앞에 서라. 나 네 뒤에 따라가는 걸 좋아한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됐나, 안됐나? 「됐습니다.」 그렇게 됐다구요.

하나님이 지금 개인 탕감노정 거쳐갔어요? 못 갔어요. 문총재가 넘버 원입니다. 알겠어요? 내 뒤에 따라올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가정 탕감노정 알아요? 알지만 못 갑니다. 누구 뒤에 따라가야 돼요? 내가 하나님 뒤에 따라가야 되겠어요, 내 뒤에 하나님이 따라와야 돼요? 「하나님이 아버님 뒤에 따라와야 됩니다.」 완성한 아담의 갈 길은 하나님도 주도를 못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문총재의 뒤를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자권, 그 다음에 뭣이든가? 「부모권!」 부모권. 그 다음에는 뭐? 「왕권!」 듣긴 들었구나. 언제 들었나? 나 만나기를 처음 만났는데 그거 아네. 용타! 여러분들 그거 배워서 알았어요, 누가 들려 줘서 알았어요? 어느 거예요? 「배워서 알았습니다!」 배워서 알았어요, 배워 주어서 알았어요? 그거 어떤 거예요? 배워 줘서 아는 것하고 배워서 아는 것하고 다르다구요. 배워 주어서 알았어요, 배워서 알았어요? 어떤 거예요? 「배워서 알았습니다!」 배워 주어서 아는 것이 제일 나쁜 것입니다. 선생님은 배워 주어서 알았겠어요, 어떻겠어요? 배울 수도 없었어요. 찾아서 알았어요.

그러니 여러분들과 같이 배워 주어서 아는 패하고, 찾아서 아는 패하고 거리가 얼마나 멀겠어요? 여기에서 참을 찾기 위해 가짜를 몇 천 개, 몇 만 개 쓰다 말고 흘려 버렸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참을 찾은 그 자리에 서 가지고 거짓에서 참을 가리기 위한 수난의 길을 얻었다는 사실은 천만금을 주고도 못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생을 포기해도 바꿀 수 없는 내용을 지녔다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참부모의 이름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찾아서 알았어요, 배워서 알았어요? 「배워서 알았습니다.」 배워 주어서 알았어요, 어떤 거예요? 여러분들이 배워서 알았어요, 배워 줘서 알았어요? 배워 줘서 아는 것은 여러분들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거라구요. 거리가 얼마나 먼지를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것을 내가 알았다는 자리까지 가지 않고는 거기에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혈통을 상속받을 수 없는 거라구요. 참사랑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려면 별수없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적 과정을 거쳐야 된다구요. 개인적 세계를 대표한 탕감노정의 조건, 가정적 세계를 대표한 탕감노정의 조건, 종족·민족·국가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시험 칠 때에 낙제하느냐 합격하느냐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쳐 보지 않으면 그 기분을 모릅니다. 한마디 잘못 씀으로 말미암아 글 한 줄에 인생이 왔다갔다하지요? 알겠어요? 일생이 왔다갔다하는 그런 놀음보다 몇 천만 배 심각한 자리가 탕감길인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 여러분들은 언제 `나는 탕감길 갑니다!' 하고 칼을 들고 하나님과 사탄 앞에서 결투해 본 적 있어요? 탕감이라는 말은 배워서 알고 들어서 알지만, 자기 자신이 배워서 아는 것도 아니예요. 다 남의 것입니다. 나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어요. 내가 배워서 알고, 찾아서 알 수 있는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잔칫집에 가서 잔칫상은 못 받더라도 지짐이라도 한 점 얻어먹어야 잔치하는 그 자리에 참석한 가치를 주장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집에 잔치하는 날 동참했느냐? ' 하게 될 때에는 지짐이라도 한 점 얻어먹어야지요? 그렇지 않으면 가마솥에 남은 찌꺼기 국이라도 한 사발 마시고 와야 그것이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개밖에 줄 수 없는 것이라도 먹고 와서 잔치에 동참했다고 하면 누가 반대할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